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에서 여교사 여의사라며 '여'자를 왜 붙이나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05-19 09:49:00

내용상 성별과 관련없는 내용에도

반드시 여교사 여의사 여직원..이런식으로 여자를 붙이더라구요.

사실 의사는 이제 여자 의사가 절반정도 배출되고 있고 일반 직장에서도 여자 직원이 남자직원의 30%이상은 될것이며

교사는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은데도 여자라고 구별해서 성별을 표시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기사 내용상 성별이 아무런 필요가 없는데도요...

IP : 124.56.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9 10:05 AM (211.234.xxx.84)

    일종의 정보니까 그런가봐요. 특정직업이면 직업을 표시하듯. 여직원이란 표현은 좀 기분나쁘죠. 남직원이란 표현은 안하니. 굳이 한다면 남자직원하지 남직원하면 좀 하대하는거 같으니.

  • 2. ...
    '12.5.19 10:18 AM (203.226.xxx.52)

    여중 여고도 있죠
    남중 남고라고는 안하는데....

  • 3. 남성 중심의 관점
    '12.5.19 10:23 AM (211.44.xxx.175)

    남자는 일반적인 것이요, 여자는 예외적인 것이라는 관점의 반영.

    이미 세상은 변했는데도 말이죠.
    무자격 기자들도 많아요.

  • 4. dㅓ
    '12.5.19 10:32 AM (112.186.xxx.145)

    제가 나이가 30중반인데 저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그거 성적차별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별 생각 없이 쓰고 받아 들였는데...그뒤로 함부로 여직원 이런단어 안씁니다. 정 써야 된다면 여자직원..이렇게 써요
    실제로 시대는 변했는데..저런 단어..거침없이 쓰죠
    저거 성차별 맞아요

  • 5. 불행하게도
    '12.5.19 10:50 AM (211.194.xxx.237)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 같은 사회적, 전지구적 악습이죠.
    사회적 강자를 세상의 중심에 놓고 판단하는...

    예를 들면,
    미국 남자 골프, PGA
    미국 여자 골프, LPGA
    한국 여자 골프, KLPGA
    일본 여자 골프, JLPGA

    미국 남자 골프가 동심원의 중심에 있고
    미국 여자 골프가 제2의 동심원에
    미국 외 여자 골프가 제3의 동심원에 있는 셈이죠.

  • 6. ...
    '12.5.19 3:18 PM (121.162.xxx.159)

    전 여자지만, 굳이 이걸 나쁘게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도 싶어요. 여라는 글자 하나 붙여놓음으로써, 정보 하나가 추가 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여요. 굳이 필요할 때 이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궁금해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7. -.-;;
    '12.5.19 5:25 PM (118.107.xxx.39)

    부가적인 정보를 위해서라면 남직원 / 남의사 등등 "남"을 수식어로 붙여도 됐었겠죠...

    실제 수치와는 상관없이 사회적 인식면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은 소수라는 뜻이겠지요.
    윗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남성은 일반적 주류이며 다수 / 여성은 예외적이며 특이한 소수로 보는 경향이 아직은 많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13 사주 점쟁이 믿지 마세요(좀 길 수 있음) 8 사주 2012/05/20 23,753
111412 네스프레소 에센자랑 씨티즈랑 무슨차이인가요? 4 네스프레소 2012/05/20 3,569
111411 당근즙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2/05/20 1,993
111410 포도씨유 어떤거 드시나요? 오열- 2012/05/20 1,102
111409 추모공연 다녀왔어요… 6 삐끗 2012/05/20 1,750
111408 침대 ㅡㅡ 2012/05/20 929
111407 카카오톡 하면 짜증나는 지인. 11 짜증 2012/05/20 10,042
111406 교회문제로 갈등...(기독교인만 봐주세요) 1 고민 2012/05/20 1,520
111405 삼형제중 저만 유산을 못받았어요 15 투하트 2012/05/20 8,881
111404 아들생일날 생일챙겨줬나 체크하러 오시는 시엄니 때문에 스트레스 .. 6 못된 막내며.. 2012/05/20 2,030
111403 친정 엄마와 휴양여행.. 괌, 푸켓, 팔라우 어떨까요? 3 팔라우.. 2012/05/20 3,361
111402 수돗물틀때마다 이상한 비린내가 나요 왜그럴까요 3 서울이예요 2012/05/20 3,117
111401 에궁;; 가입인사 드려요^^; 2 봉봉네 2012/05/20 990
111400 치킨... 분홍살은 덜익은걸까요?? 4 하얀살조아 2012/05/20 4,850
111399 생리가 끝나기 전에 배란이 시작되기도 하나요? 3 헷갈려서.... 2012/05/20 3,258
111398 소개팅 첫만남 어떤메뉴가 괜찮을까요??? 1 쌈장이다 2012/05/20 1,656
111397 연금저축 해약 고민 좀 해결해주실 분~~~~ 5 머리아파 2012/05/20 2,120
111396 잇몸때문에 고민이네요 6 고민 2012/05/20 2,480
111395 홈쇼핑 채널에서 스맛폰과 티비 사은품 4 갈등돼요 2012/05/20 1,568
111394 엄마성이라니...우리나라도 서양처럼 결혼하면 13 ... 2012/05/20 2,710
111393 다음주 세계의명화(ebs)... 2 .. 2012/05/20 2,228
111392 신들의 만찬...욕하면서 봤는데 벌써 마지막 ㅋㅋ 흠ㅎㅁ 2012/05/20 1,386
111391 평소 소지품 뭐들고 다니세요? 다시 백팩으로 돌아왔어요. 1 ==== 2012/05/20 1,278
111390 "돈의맛"은 죽어도 좋아 2탄인가봐요(스포일수.. 7 너무하다 2012/05/20 3,851
111389 손발이 너무 차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 2012/05/2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