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균 좋아해서,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봤어요

... 조회수 : 4,141
작성일 : 2012-05-18 21:28:00
원래 민규동 감독 좀 좋아하고요, 
여주인공 캐릭터가 예전 영화에선 잘 안 나오는 캐릭터여서, 
( 사사건건 투덜거리고 자기주장 강한 )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에선 많이 나왔나요, 잘 모르겠네요. 
 
이선균도 착하고 평범한 캐릭터인데 중간중간에 미성숙하고 찌질하게 나와요. 
근데 쪼금 치졸하고 찌질해도 '이선균이 연기하니' 다 용서가 되네요. ^^
제 아버지나 남편은,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독단적인 면은 있어도, 
찌질하거나 치졸함과는 거리고 멀거든요,

이선균 하정우 영화 덕에 남자에 대한 이해의 폭이 쪼금 생겨요.   
저 자신도 미성숙한 주제에, 남자들 찌질함에 대해선 속으로 너무 짜증났고 관용이 부족했던 저로선,  
두 배우에게 감사 편지라도 써야 할 판이예요.

   

 

IP : 182.219.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2.5.18 9:34 PM (99.226.xxx.123)

    저는 사실 이 영화...임수정과 류승룡에 관심이 가던데 이선균씨 왕팬이신것 인정합니다 ㅎ
    시나리오는 다른 나라의 것이라던데 한국적 정서에서 납득이 가게 영화가 만들어졌을까...궁금하네요.
    우유통 들고 있는 류승룡의 포스터는 좀 이국적이더군요.

  • 2.
    '12.5.18 9:38 PM (182.219.xxx.140)

    시나리오가 외국 거였군요. 내진 설계반이란 직업이 참 참신했는데.
    류승룡도 별순검 때부터 워낙에 좋아해요, 사극이지만, 류승룡이 은근히 섹시하다 생각했는데요,
    이 영화처럼 대놓고 느끼한 컨셉은 저랑 안 맞았나봐요. 유부녀인 제 감성을 별로 못 건드렸어요.
    임수정도 워낙에 좋아하는데, 의외로 이 영화에선 섹시함이 느껴져서 놀랐어요.

  • 3. ..
    '12.5.18 9:47 PM (1.225.xxx.99)

    저는 유승룡의 대놓고 느끼함(?) 이 궁금해서 그 영화를 보고싶어요.

  • 4. 비쥬
    '12.5.18 10:21 PM (110.70.xxx.229)

    일본 시나리온가요? 암튼 사전지식 전혀없이 봤는 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 5. 재미는 몰라도
    '12.5.18 10:30 PM (112.185.xxx.130)

    끝까지 확실하게 웃겨주긴 하더라구요 ㅋ
    첫댓글님 - 우유통 장면도 반전 있었습니다 ㅋ

  • 6. 별헤는밤
    '12.5.19 12:51 AM (119.70.xxx.135)

    저는 조용히 사라질뻔한 영화 류승룡 한명이 구원했다고 봅니다^^

  • 7. 과유불급
    '12.5.19 3:20 AM (118.32.xxx.72)

    넘 느끼하지만 재미있었어요 여주 성격이며 류승룡 연기 괜찮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94 놀이터에서 잘 어울리게 하려면.... 초등4 2012/05/21 790
111893 누가 왔다갔는지 알 수 있나요? 4 카카오스토리.. 2012/05/21 2,047
111892 지난번 벚꽃꿀 주문하신다는 분들 장터봐주세요 형제생꿀 2012/05/21 1,248
111891 치과에서 치아 엑스레이 사진 찍는거요 6 궁금 2012/05/21 8,543
111890 시판 고추장 매콤하고 맛난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3 조회는 해봤.. 2012/05/21 1,660
111889 회갑 기념 저녁 식사 장소 추천 좀 부탁드릴꼐요~ ^^ 1 햇살 좋은 .. 2012/05/21 938
111888 자궁 폴립 수술 후기 5 yaani 2012/05/21 14,952
111887 여동생결혼식. 미혼언니는 한복을 안입나요? 3 한복 2012/05/21 3,143
111886 냄비 질문입니다~ 1 아침마당 2012/05/21 1,388
111885 초1 남아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2/05/21 5,386
111884 미술(애니매이션) 전공하신분... 2 도움말씀 좀.. 2012/05/21 1,283
111883 지난달 식비 28만원!! 8 와우 2012/05/21 3,254
111882 여러분 이럴 때 어쩌면 좋은가요? 1 T.T 2012/05/21 951
111881 실리콘 조리도구, 국산과 중국산 차이 많이 나나요? 2 실리콘 2012/05/21 2,926
111880 아이 영어과외고민 1 고민 2012/05/21 995
111879 만나선 안 될 나쁜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26 절대그이 2012/05/21 6,498
111878 직장맘님, 하루 중 운동 언제, 어떻게들 하세요? 11 피아 2012/05/21 1,702
111877 발달장애 진찰을 받으려면 어디가 나을까요? 2 아이고민 2012/05/21 1,232
111876 시어머니 흉 좀 볼께요. 2 관리 2012/05/21 1,734
111875 학교에 갔다가 혼자 있는 아이들 보았는데.. 12 가슴이 아.. 2012/05/21 2,876
111874 성당 반모임. 꼭 해야 하나요,? 5 성당 2012/05/21 2,308
111873 그랜저HG 황당한 상황 2 원가절감 인.. 2012/05/21 1,512
111872 런닝맨 박지성 편 재미있었나요? 2 어제 2012/05/21 1,963
111871 아침마당에 나온 스텐레스 양수냄비 12 오렌지색 냄.. 2012/05/21 3,466
111870 김치냉장고를 드디어 가지게 됐는데. 4 드디어 2012/05/2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