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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컬푸드 이용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니가밥좀해!!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05-18 18:35:03
임신중이라 요새 점점 배도 나오고 동네 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서 생협같은곳에서 식재료를 주문할까 고민중이였는데 오늘 로컬푸드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근데 식구가 적어서 격주로 주문해도 다 소비할 수 있을 지 걱정이네요. 저희 부부랑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요. 남편은 거의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저도 반찬 만들기 힘드니 점심은 대충 밖에서 때우거나 아침 먹던거 먹고.. 저녁도 아이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하는 정도.. 나물 요리 많이 안 해봤구요.. 나물 해놓아도 이틀은 가게 될 것 같네요. 남편은 살짝튀긴새똥님의 광팬으로 가급적 그날 재료 사서 그날 소비하자는 주의인데 격주로 오면 일주일 지나면 절반쯤 되는 재료가 시들해지겠죠.. 안 그래도 방금 남편이 전화해서 며칠 전에 사둔 콩나물 시든다고 잔소리했거든요. 본인이 밥 좀 한번 해보시던가.... 일단 저는 그냥 시장의 중국산이 의심되는 재료보다는 믿을만하니 시켜보고 싶은데... 나물요리 부담감있는 저에겐 로컬푸드 무리일까요?
IP : 121.88.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18 6:36 PM (121.88.xxx.61)

    그냥 시장에서 사도 제때 못하고 시들해서 버려지는 야채가 많긴 해요...

  • 2. ...
    '12.5.18 6:43 PM (122.42.xxx.109)

    그 생각 그냥 넣어두셔요. 님네 식생활 패턴을 봐서는 먹는 것 보다 버리는 게 더 많겠어요.
    게다가 날도 더워지고 임신한 몸으로 요리도 힘들 것이고 대부분 나물들이 많아서 익숙치도 않은데다가 날도 더워 금방 쉬어요. 차라리 동네에 유기농 매장에서 조금씩 장보세요. 초록마을은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2만원 이상이면 배달도 되고 요즘 다른 유기농 매장들도 동네에 많이들 생기더라구요.

  • 3. 저는
    '12.5.18 7:49 PM (61.102.xxx.178)

    요리 좀 한다 하고 매일 여러가지 해서 밥 해먹는 사람인데도 그게 좀 쌓이더라고요.
    딱히 그것들만 가지고 요리가 안되면 또 재료 사다 더 해서 해먹게 되고
    또 그 철에 많이 나는게 있다보니 반복적으로 자꾸 오는것들이 주로 오게 되어서 결국 질려서 두어달 하다가
    그만 하기로 했어요.

  • 4. 해맑음
    '12.5.18 8:44 PM (121.130.xxx.247)

    완주꺼 한달 체험분하는데...콩나물 오면 무조건 돼지고기 콩나물찜 하구요 시금치 무치는 거 어려워서 국으로 끓여먹구 그래요 좀 넘친다 싶으면 나눠드리기도 하구요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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