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공부머리 얘기가 자주 나와서 말인데요...

공부머리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2-05-18 18:29:14

얼마 전 책을 한권 읽었는데, 공부머리 얘기를 듣다보니 생각 나서 적어봅니다. 

아이들 두뇌 발달에 관한 건데, 읽고나서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우리 부부도 공부를 잘했기에 아이들 역시 잘하겠거니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그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들 교육이나 여러 가지를 되짚어봤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회사 다닌다고 하면서 애들한테는 너무 신경을 안썼더라구요. 

그저 저 혼자 잘하겠거니 한 거죠.

그런데 아이들 재능이나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다 때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3세,  7세, 10세가 터닝포인트라고...이런 걸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은 아이들이나 우리 부부나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해봅니다.

얼마 전 중간고사 본 후 성적 때문에 우울해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하긴, 저도 그렇지만, 항상 책 읽을 때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도  뒤돌아서면 또 금방 잊어버리잖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실천하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 깨닫고 있는 중이랍니다. 

특히 아이들 생활습관이 뇌 발달과 큰 관계가 있는데,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감동을 받는 게 중요하답니다. 

(이건 어른들한테도 적용되는 얘기겠죠.) 

공부머리 얘기하다가 샛길로 나갔네요 ^^;;

결론은 아이들 재능이나 공부머리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아이들한테 좀더 신경쓰고 노력하자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책 제목은 <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지금 집에 와서 확인했어요. ^^

IP : 220.93.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6:31 PM (124.51.xxx.157)

    타고난것도있지만 노력하는자한테 따라갈순없는거같아요.. 독서많이하는아이들이 머리가좋더라구요
    혹시 책이름이뭐에요~?

  • 2. bc
    '12.5.18 7:03 PM (223.62.xxx.162)

    저도 요즘 고민하는 주제거든요. 존경과 감동이 중요하다니 좀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도 어떤 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원글님이 쓰신 내용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

  • 3. ...
    '12.5.18 7:59 PM (124.5.xxx.184)

    정말 그래요 저도 아이키우면서 육아서 많이 읽는데 막상 애를 대하면 그게 실천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약효가 떨어질만하면 육아서를 읽는답니다 책제목이 뭔가요?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4. 혹시
    '12.5.18 8:03 PM (118.35.xxx.22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56565

    이책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28 구취 11 모스키노 2012/05/31 3,611
112627 병든 치매아버지.지적장애언니두고 이사가면 나쁜년되는거죠? 11 이사 2012/05/31 3,945
112626 백토에서 나온 김한길 사학법 재개정 합의에 대한 진실-누가 거짓.. 6 끌레33 2012/05/31 1,164
112625 신사의 품격에서 이거 성추행 아닌가요? 30 오늘 우연히.. 2012/05/31 10,308
112624 광우병사태, 방송사파업등은 지난정권의 훼방이다 노빠반란 2012/05/31 598
112623 38세에 친구하나 없는건 제 잘못인거죠? 35 조용한날 2012/05/31 9,567
112622 시조카 돌잔치.. 금반지한돈으로는 부족할까요? 12 ㅎㅎ 2012/05/31 3,909
112621 욕조에 50원 동전만하게 동그랗게 파지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1 오렌지 2012/05/31 894
112620 2살 넘은 여 강쥐가 바둑이가 되가요 14 말티즈요 2012/05/31 2,267
112619 식후에 항상 졸음 4 졸음녀 2012/05/31 1,343
112618 병원가야할까요? 감기 2012/05/31 485
112617 아직도 불소 들어 있지 않은 치약 쓰게 했네요 ㅠㅠ 3 초등저학년 2012/05/31 1,902
112616 아랫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기... 3 상사라는게 2012/05/31 1,018
112615 내일 대구시내 날씨 어떨까요? 1 답변 2012/05/31 677
112614 모임에서 이러는거 좀 얄밉네요. 76 이기적 2012/05/31 15,739
112613 콩가루 대신 미숫가루 써도 되요? 3 이대신 잇몸.. 2012/05/31 2,252
112612 미국 동부여행 조언 부탁 드려요 5 alrnr 2012/05/31 1,331
112611 이사시 피아노 운반 3 ㅇㄹㄹ 2012/05/31 1,726
112610 원천징수영수증이랑 소득금액증명서랑 같은 건가요? 1 ~~ 2012/05/31 2,253
112609 은행 단말기에서 몇시까지 인출해야 3 .... 2012/05/31 912
112608 일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 도착해서 갈만한 곳 있을까요? 6 떠나요. 2012/05/31 3,103
112607 초등여아 유솔 브랜드 궁금해요. 4 궁금 2012/05/31 2,453
112606 요즘같은 세상에 회비를 100만원씩 내라니.. 23 고딩맘 2012/05/31 15,061
112605 아이라인 문신 여쭈어요. 6 궁금 2012/05/31 5,907
112604 늘내가먼저사과해야하는친구 4 씁쓸 2012/05/31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