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를 많이 따라하는 사람

--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2-05-18 14:00:16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에요.

언뜻 들어보니 그 사람 친언니가 학교 다닐때 공부도 잘했고 집에서 인정도 많이 받았나봐요.

날씬한 사람인데 자기 언니는 자기보다 훨씬 날씬해서 엄마가 자기보고

살 좀 빼라는 얘기 많이 했대요.

그 언니라는 사람을 두번인가 본적이 있는데 날씬한게 아니라 지나치게 말랐어요.

오히려 그 사람이 딱 보기 좋게 마른 체형이구요.

그 사람이 아이를 기를때도 모든 기준이 언니의 딸들 그러니까  조카가

기준이 되더라구요.

조카들은 진짜 지나칠 정도로 말랐어요.

그 사람 아이는 약간 통통하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애를 잡다시피 해서 살을

빼게 했더라구요.

언니가 조카옷 사주는 가게에 가서 옷을 사려면 아이가 살을 빼야 된대요.

학원도 조카들이 다닌 학원만 보내고 언니가 조카들 대하는 고대로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조카애들 성향과 그집 아이 성향이 거의 정반대인데

교육방식이나 양육방식은 언니방식을 따라하는 게 참 이상해보여요.

가끔은 병적일 정도로 언니방식에 집착할때도 있구요.

아이가 뭔가 다른 걸 배우고 싶다거나 사촌언니들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하려고 하면

언니들도 안한걸 니가 왜 하려고 하느냐며 딱 자르더라구요.

모든것이 자기 언니의 생활패턴과 상황에 맞춰져 있어서 좀 놀랐어요.

저는 대체로 내 취향 위주로 살던 사람이라 이해가 어려워요.

IP : 1.236.xxx.7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01 저는 방문 교구 프리선생님 입니다.. 5 ㅠㅠ 2012/05/30 1,872
    111900 그냥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피부과&비뇨기과를 가야할까요?.. 4 쭈니마누라 2012/05/30 3,219
    111899 시판김치 맛있게 먹는 법 1 2egg 2012/05/30 1,060
    111898 자는 아이 살았나 들여다 보시기도 하나요? 15 ... 2012/05/30 2,933
    111897 5.18 생깠던 네이버, 인터넷 30주년이라고? 13 패랭이꽃 2012/05/30 1,193
    111896 강아지 신발 신기시는 분.. 어떠신가요? 8 비오는날 2012/05/30 1,675
    111895 다운받지 않고 영화나 드라나 볼 수 있는데 없나요? 3 q보드 2012/05/30 1,281
    111894 교회다니는 분들께 12 여쭤봐요 2012/05/30 1,325
    111893 너무 아날로그인 남편 3 어떠세요? 2012/05/30 1,749
    111892 포인트 사용법 .. 2012/05/30 772
    111891 5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30 659
    111890 cj 온마트 에서 뭐 사면 될까요? 3 살게 없네... 2012/05/30 842
    111889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라. 7 자수정 2012/05/30 1,116
    111888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년동안 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저 진지해요.. 2012/05/30 7,387
    111887 아들친구가 울 아들한테 교회가자고 집요할 정도로 그러는데요.. 12 고민맘 2012/05/30 2,309
    111886 커피전문점에 대해 좀 아시는 분...(도움 절실) 9 테이크아웃 2012/05/30 1,495
    111885 엄마가 검버섯...상담받으러 피부과 가셨는데요 1 리엘 2012/05/30 2,557
    111884 개인 레슨 그만둘때 뭐라하면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7 학원 2012/05/30 3,449
    111883 2개월된 강쥐 귓속에 곰팡이가 가득한경우가 흔한가요 15 속상해요 2012/05/30 2,198
    111882 초등 교육 정보 사이트 어디 다니세요? 1 단추 2012/05/30 950
    111881 오늘처럼 비오고 흐린날에는 조심하세요~! 2 희망찬 2012/05/30 2,088
    111880 민주당 경선 신청 마지막 날이예요. 7 사월의눈동자.. 2012/05/30 801
    111879 어린이집 원비 카드 결제하면 안되나여? 6 카드로 2012/05/30 1,583
    111878 계급문제와 관련지어 볼 수 있는 학교영화 어떤게 있을까요. 3 윤쨩네 2012/05/30 834
    111877 수원지역 입시 상담은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고민 2012/05/30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