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썹밑이 찢어져 병원에 갔더니?

성형외과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2-05-18 13:20:13
어제 밤 12시경 우연히 식탁 근처에서 종이 덜어져 있는걸 줍다가 의자모서리에 눈부위가 부딪쳐 피가 퍽 쏟아지더라구요 주말부부라 신랑은 없고 고3 아들이 후시딘 바르고 밴드발라 응급처지했지요 오늘 아침 동네에서 제일 가까운 성형외과와 피부과 같이 하는 델 갔더니 수부 아가씨가 밴드를 때고 상처를 보더니 이미 많이 붙었다고 꿰멜 필요가 없다면서 흉터제거 연고를 권하고 진료는 안해도 된다하네요 그래도 미심쩍어 발톱무좀 얘길하며 피부과 샘이라도 보고 싶다해서 겨우 의사를 만났어요 의사도 안 꿰매도 된다고 똑같은 얘길 하더라구요 진룔 마치고 다시 수납하러 갓더니 흉터제거약과 멍 빨리 제거되는 약을 35000을 계산했어요 아예 의료보험은 안되는건지 다른 비용은 요구하지도 않아요 상처가 안 꿰매도 되는지 의료 거부는 아닌지 뭔 약값은 수입약 5g도 안되는걸 2만원이나 받는지 좀 황당하더라구요 성형외과 근처에도 안가보다 오늘 가보고 이게 우리의 의료현실인지를 체험했어요
IP : 211.228.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1:54 PM (211.208.xxx.193)

    의료거부는 아닐거예요
    진료받았고 치료법? 도 알려주었으니...
    꿰멜필요가 없었나보죠
    다른직업보다 의사는 친절해야하는데 우리나란 안그런의사가 더 많은것 같아요
    제경우는 정말 길게 찢어져서 집앞 피부과에 갔더니 응급처치해주고 성형외과로 꿰매라고 해서 갔는데
    그상태로 성형외과 세군데를 돌아다녔어요
    다들 하는말이 "우리는그런거 안한다" 였죠 어찌나 기막히던지....
    너무 화가나서 진료거부로 다 신고했어요

  • 2. 원글
    '12.5.18 2:15 PM (211.228.xxx.243)

    저보다 훨씬 더한 경험을 하셨네요

    정말 그런 상황이 있군요

  • 3. 꿰맬 정도였으면
    '12.5.18 2:21 PM (122.153.xxx.130)

    해주거나 다른 병원에 가라고 얘기해줬을 거예요
    상처가 꿰맬 정도 아니였을거예요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꿰매면
    님이 놀랄 액수의 금액이 나올수도 있어요(의료보험 안돼요)

    흉터제거 연고들 특히 수입의약품 웬만하면 다 2만원 넘어요

    이거가지고 의료현실을 운운하긴 좀...

  • 4. 원글
    '12.5.18 2:37 PM (211.228.xxx.243)

    성형외과는 아예 의료보험적용을 안하는 병원이군요

    약도 처방전없이 병원에서 바로 팔더라구요

  • 5. ..
    '12.5.18 3:01 PM (118.33.xxx.104)

    미용성형이 목적이면 보험적용 안되고 의료?목적 성형이면 되는데 요즘 대게의 성형외과들은 미용성형이니..

    전 눈썹 바로 밑에 책장에 찍혀서 피가 철철 났어요. (이 부위가 의외로 피가 많이 나나봐요;)새벽에 그래서 다음날 동네 의원갔더니 꿰맬 필요는 없고 흉은 질꺼다. 흉을 없앨려면 다 아물고 나서 갈아서? 상처를 내고 아물게 냅둬서 흉을 없애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 6. .....
    '12.5.18 3:23 PM (203.248.xxx.65)

    의사가 상처 확인하고 꿰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말했을텐데 무슨 진료 거부인가요?
    성형외과라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 있고 아닌 항목이 있죠.
    약값이 과하고 돈 아까우면 그냥 거절하고 약국가서 원하는 약 사다 바르지 그랬어요.
    의료현실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뭔가 잘못알고 있네요.

  • 7. 원글
    '12.5.18 3:32 PM (211.228.xxx.243)

    203.248... 님

    글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댓글다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10 옆에글에나온 럭셔리블로거 누굴까? 3 근데 2012/06/20 13,542
122009 장터에.... 1 궁금 2012/06/20 2,290
122008 한국건강관리협회 검진 3 궁금이 2012/06/20 2,577
122007 몰랐다...주택용 전기요금의 황당한 '진실' 1 참맛 2012/06/20 2,365
122006 필독!! 후진주차 노하우 알려드려요. 혼자 알고 있기 아쉬워서... 83 주차 2012/06/20 69,310
122005 만취해 경찰 때린 새누리 당직자는 풀어줘 4 샬랄라 2012/06/20 1,490
122004 아들고민입니다. 조언 필요합니다 3 초등5학년 2012/06/20 1,835
122003 남편이 남성갱년기같네요.ㅠ 2 ,. 2012/06/20 2,839
122002 미국출장가는 남편에게 뭐 사오라고하면 좋을까요? 2 sinrel.. 2012/06/20 1,937
122001 세탁조청소.. 3 세탁조 2012/06/20 3,470
122000 위메프불매운동...하자상품...불리한 글 삭제 4 위메프불매 2012/06/20 2,569
121999 효소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16 살빼자 제발.. 2012/06/20 5,837
121998 인공관절 수술후 재활병원 2 재활병원 2012/06/20 5,215
121997 다이어트 1년 결산보고 4 다이어터 2012/06/20 2,478
121996 브라탑 괜찮은 브랜드.. 4 브라탑 2012/06/20 5,798
121995 유아용 전래동화책 없나요? 5 Yesss 2012/06/20 1,396
121994 개콘 유행어 안돼~~~!하는거 넘 듣기싫지않나요? 3 ㅡㅡㅡ 2012/06/20 2,553
121993 집주인 대출 갈아타기 때문에 우리가족 주소를 빼달라는데요 12 소심해 2012/06/20 3,968
121992 초등3학년 남자애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랄라 2012/06/20 3,333
121991 공부비법은 긍정의 힘이에요 9 공부비법 2012/06/20 4,665
121990 낮에 감자탕 먹으러 가요. 추적자 보고 미치듯이 먹고 싶었네요... 8 감자탕 2012/06/20 2,808
121989 사각턱때문에 턱관절 치료중~~이뻐지겠죠?! 1 고민한줌 2012/06/20 2,135
121988 경남 어린이집 90%가 석면조사 대상에서 빠져 샬랄라 2012/06/20 1,597
121987 개별 포장된 사탕등이 들어있던 투명 플라스틱통에 장아찌 담궈도 .. 2 투명 플라스.. 2012/06/20 1,898
121986 아기 모빌은 언제쯤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3 세우실 2012/06/20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