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방심하고 나태해져도 살이 찌는 몹쓸 체질을 가져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헬스도 해보고 수영도 해보고 등산도 해봤는데
저한테 가장 맞는 운동은 다이어트 비디오더라구요.
시간, 장소,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장점도 있구요.
일립티컬 30분 정도 탄 후에 비디오 하나 해주면 운동량도 딱 좋은거 같구요.
이렇다보니 어느새 다이어트 비디어를 영화처럼 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가 워낙 이슈가 되는 세상이다보니 진짜 많아요.
가끔 코미디 같은 것도 있어요.
제 경험상 아무리 동작이 어렵고 힘들어도 대부분은 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끝까지 못따라 했던 것들도 하다보면 끝까지 하게 되요.
지옥의 다이어트라고 부르는 빌리도 그렇고 pump it up도 하다보면 됩니다.
그런데 기네스 펠트로우 트레이너라는 "트레이시 앤더슨" 비디오는 못하겠더라구요.
이 여자는 말 한마디 없이 1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춤만 춥니다.
보기에는 가볍게 통통 지치지도 않고 뛰면서 춤을 춥니다.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절대 쉽지 않아요. 최악이에요.
게다가 워낙 뛰는게 많아서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해요.
그래서 친정으로 원정까지 가서 하는데...할때마다 실패에요.
요즘 재미붙여서 하고 있는건 '터보파이어'라는건데...이것도 운동량 끝내줍니다.
10분쯤 지나면 런닝머신 전속력 뛴거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땀이 납니다.
태보가 좋은건 유산소 운동이면서 팔근육 운동이 겸해져서 팔뚝 등관리하는데 아주 효과 만점이에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계절이 왔네요.
오늘도 힘내서 운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