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3,4백으로 대출갚아가며...다들 이렇게 사는거겠죠??

dd....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12-05-18 09:29:25

둘이 합쳐 겨우 3백넘게..4백여만원 수입에

결혼때 전세자금대출 4천정도 받은거 겨우 갚아나가며

아이는 가질 엄두도 못내고...

그냥 둘이 얼굴보며 웃고 감내하는 생활...

자본금은 둘다 아직은 30 초반이라는것 하나인데

다들 그냥 이렇게 사는거겠죠?

이렇게 아끼며 아둥바둥 살다보면 언젠가 잘될날 오겠죠..?

 

그냥..갑자기 회의감이 들어서요..ㅠㅠㅠ

IP : 175.202.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8 9:31 AM (211.237.xxx.51)

    맞벌이라도 할수 있으니 부럽네요.. ㅠ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자리도없고, 건강도 안되서 그보다 못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힘내세요..

  • 2. ...
    '12.5.18 9:34 AM (211.244.xxx.167)

    더 못한 사람들도 대출금 갚으며
    애 둘 낳고 자~알~ 삽니다.
    사람이 위로만 보면 끝이없죠
    가끔 아래도 보세요.

  • 3. ..
    '12.5.18 9:35 AM (175.197.xxx.1)

    애 없는데 무슨 걱정이예요
    그월급에 애둘 키우는 사람도 있어요ㅜ

  • 4. ㅇㅇ
    '12.5.18 9:36 AM (112.187.xxx.205)

    그러게요..전 혼자서 전세대출받았어요..것도 님보다 더 많이
    벌이는 반토막이구요..
    둘이서 4백정도에 아이없으면 넉넉하지 않나요?????
    친구보니 벌이 시원찮아도 금방갚던데요..

  • 5. ...
    '12.5.18 9:40 AM (211.104.xxx.166)

    더 못한사람도 대출금갚으며 애낳고 잘 삽니다 2222

    제 생각에 82에서 나오는 경제력얘기는
    절대 중산계층의 얘기가 아니예요..
    그냥 잘 사시는분들 얘기

  • 6. ...
    '12.5.18 9:40 AM (110.14.xxx.164)

    저 그나이땐 더 없이 시작했고 월급도 더 적었어요
    그래도 아끼고 해서 집 사고 애키우고 삽니다
    님은 남들보다 나은 처지에요

  • 7. ....
    '12.5.18 9:51 AM (180.211.xxx.155)

    그정도면 애 가져도 됩니다 상류층만 애 가지는거 아녜요 그보다 못한 서민이 더 더 더 많아요

  • 8. 잘배운뇨자
    '12.5.18 9:52 AM (114.201.xxx.75)

    제가 쓴 글인줄..ㅠㅠ 우리는 불임이라 시술...엄두도 못내요... 8월에 전세 올라서 또 대출..ㅠㅠㅠ

  • 9. ㅠㅠ
    '12.5.18 9:56 AM (175.202.xxx.94)

    저건 수입이 가장 많은 달일때고요..
    솔직히 평소엔 250정도에요ㅠㅠㅠㅠㅠ
    아이도 윗분처럼 난임이라 병원갔더니 아이갖기까지 돈이 좀 깨질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ㅠ

  • 10. ..
    '12.5.18 10:01 AM (175.193.xxx.110)

    15년차인긴 하지만 저같은 사람은 그당시 월급도 1백정도이고 맨몸으로 둘다 맞벌이 하며 살다보니
    좋은날도 와요.. 님은 아직 아이도 없고 수입 2~4백정도라도 괜챃은데요..저는 무조건 절반은 저축하고
    나머지로 살자 계획하며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선저축 후소비 명심하고 지킨다면 금방 일어날겁니다..

  • 11. 에궁
    '12.5.18 10:40 AM (121.168.xxx.235)

    여기분들 보면 다들 너무 부정적이어요. 월 2-3백 수입이 평생가나요? 경력 오르고 연륜쌓이면 점점 월급도 늘어나요. 만약 아니라면 자신의 경력관리는 해야조. 울 남편 대기업도 아닌 안정적인 중소기업. 98년도에 월급 세후 150정도 받아왔어요. 신혼인데 뱃속의 아이는 있고 그때 직장인들 많이 짤렸죠. 울 남편 회사도 칼바람 한 번 불었었고 뭣 모르고 분양 받은 아파트는 이자율이 18프로예요 상상이 가시나요?
    그래도 분양 받았으니 대출금 갚으며 근근히 살다보니 지금은
    여기서 소위 말하는 세전 1억 연봉입니다
    뭐 나이도 있으니 그렇지만
    외벌이로 울 남편 정말 직장생활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자신이 여기에 고용인이 아닌 고용주의 마음으로 하다보니 인정도 받고 월급도 올라요
    뭐 그래서 지금 그때 분양 받은집에서 전혀 재테크도 못하고(사실 빚 갚기도 급급했어서)
    경기도에 3역짜리 아파트 한채랑 약간의 현금이 다이지만,

    그리고 이제는 사오정이어서 언제 잘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앞날에 희망을 갖고 살아요
    그래야 하고 그래야 열심히 살 수 있어요
    미래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세요
    그까이 껏 아무것도 아닙니다
    살아보세요 돈보다 더 한 걸로 가슴 아픈 일이 많아요
    돈이야 내가 열심히 투잡을 해서 벌면 되죠
    하지만 돈으로도 해 줄 수 없는 시련도 많답니다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 12. ...
    '12.5.18 11:01 AM (119.148.xxx.251)

    맞아요.
    윗님 말씀.돈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하는데..
    결혼6년차인 저도 요즘 돈으로 무얼 할까 하는 생각보다 중요한 걸 하는 일에 비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돈에 얽매이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아요.
    돈은 벌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중요한 일과 시기는 따로 있잖아요.

  • 13. ㅇㅇ
    '12.5.18 3:28 PM (210.206.xxx.27)

    더 못해도 다들 잘산다 이러시는 분들는
    그야말로 팔십년대 개발경제 시대를 사신 분들인가봐요.
    그때야 작은 주공아파트 가격이 지금처럼 평당 몇천 하지도 않았고 그런 작은 아파트 하나 분양받았다가 재개발 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된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전 정말 회의적이에요.
    요즘음 분양가 자체가 예전이랑 다르고
    이삼백 월급에 절반 대출이자내고 나머지로 생활하는거
    하우스푸어되는 지름길이죠.
    예전에야 자녀 교육비도 지금처럼 많이들지 않았고
    정년 자체도 지금보다 길었죠. 대부분은요.
    그러니 옛날 개발 경제시대 때 생각하면서
    낳으면 다 큰다, 더 못한 월급으로도 잘살았다. 이러는건 좀 무모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28 종아리뒤 붉게 튼살 없앨수 있나요? 1 헬프미 2012/05/20 2,259
111227 시누이한테 이런말 어떻게생각할까요? 15 소심맘 2012/05/20 4,109
111226 아파트 화장실에서 환풍기틀고 담배피면 몇층까지 올라가나요? 8 .... 2012/05/20 16,585
111225 운동장 교통사고 피해 여학생 최근 소식 퍼옵니다. 27 아이야 화이.. 2012/05/20 16,261
111224 경찰, MBC노조에 '무더기' 영장 청구! 7 도리돌돌 2012/05/20 1,410
111223 오늘 나가수 버릴 가수가 없어요~~ 미미 2012/05/20 1,457
111222 자수 실은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자수 2012/05/20 1,063
111221 아이허브.. 물품구매 배송비포함 105달러 미만인가요?? 2 지송한데요 2012/05/20 2,203
111220 소식하면 매일매일 화장실 못가나요? 7 미치겠네요 2012/05/20 3,400
111219 한국 방사능 상륙 예정-후쿠시마 방사능뉴스 11 ikeepe.. 2012/05/20 3,379
111218 압구정은 원래 부자들이 많죠.공부를 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 1 ... 2012/05/20 2,669
111217 현미밥 가스 압력솥에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2/05/20 1,953
111216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푸른꽃 2012/05/20 3,464
111215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ㅠㅠ 2012/05/20 6,979
111214 나가수 백두산.. 19 .. 2012/05/20 6,613
111213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노량진 2012/05/20 2,696
111212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3 느낌? 2012/05/20 4,199
111211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2012/05/20 1,369
111210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중학교 잠실.. 2012/05/20 2,296
111209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희한하네 2012/05/20 7,848
111208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2012/05/20 3,501
111207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커피믹스 2012/05/20 2,653
111206 주말 넋두리. 2 렌지 2012/05/20 1,479
111205 (동영상) 지옥공포3탄 “5,18 빨갱이들은 다 지옥이다” 4 호박덩쿨 2012/05/20 1,374
111204 치아가 흔들리면서 은근히 아프면 어떤 문제의 징조일까요? 4 치과무서워 2012/05/20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