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이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초등1남아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2-05-18 09:08:20

제 아들은 초등4학년,딸아이와 저 이렇게 수영을 다닙니다.

같은 학교 1학년 남자아이 둘도 갈때마다 만나고 셔틀도 같이 타요.

초등1 남자아이 둘중 한 아이가 그나이 답지않게 우리아이를 약올리고 정말 깐죽댑니다.

제 아이 말만 듣고는 동생이니 니가 봐줘라 했는데 저도 몇번 보니 정말 우리 아이선에서는 해결이

안 돼겠어서 제가 말로 타일렀어요.

사실 같이 다니는 초등1남자 아이 엄마도 그 아이의 행동에 몇번 주의를 준 상태구요.

그러고 며칠이 지났는데 울 아이 말이 학교에서 보면 다른 형보고 그아이가 울애를 가리키면 "저 형좀 때려줘"하고

여전히 놀리고 도망가고 울아이는 동생 때리지 말란 제말에 어쩌지도 못하고...

제가 그래서 아들보고 봐주지 말고 너도 똑같이 해주라 했더니 어제는 작정하고 그 아이보고 등을쳤나봐요.

그 모습을 상대 엄마가 보고 울아이를 야단치고....

일주일에 한번은 그아이 엄마를 봐야 하는 상황이구요.

동급생이면 오히려 쉽겠는데 이건 저학년이 이러니 상대 엄마는 울애를 안좋게 보고...

현명한 해결책 없을까요?

IP : 114.20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2.5.18 9:16 AM (119.71.xxx.143)

    상대방 1학년 엄마에게 얘기하심 어때요....이러저러해서 곤란하니 아이에게 따끔하게 혼 좀 내라고....

  • 2. 바스키아
    '12.5.18 9:18 AM (39.116.xxx.229)

    저라면 상황 앞뒤를 말하고 어쩌면 좋겠냐고 물어보겠어요. 절대 흥분하거나 화 내면서 말씀하시지 마시고 웃으면서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 집 애랑 님 아이를 대면시켜서 사건 종결시키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할까.. 해보세요.

    만약 그쪽에서 막무가내로 나오면 이에는 이죠... 뭐.. 님이 선수쳐서 수영장 못나오게 밀어부쳐 야죠.. 뭐. 누가 갑인지 모르네요.. 그 아줌마...

  • 3. 그아이가..
    '12.5.18 9:18 AM (114.203.xxx.124)

    거짓말도 잘 하는걸 그 아이친구 엄마도 잘 알아요.
    어제 제 아이가 등을 쳤는데 형이 배쳤다고 거짓말해서 아니라 했더니
    그 아이 엄마 말이"우리 아이가 배 쳤다잖아!"하면서 장기가 어쩌고 저쩌고하며 울아이를 혼냈데요.
    아무리 자기 자식이지만 저리 모를까요 ㅠㅠ

  • 4. 오늘은
    '12.5.18 9:19 AM (114.203.xxx.124)

    울 애 보고 그 아이보면 투명인간 취급하라 했어요.
    말로는 안돼는 아이인걸 제가 알겠더라구요 ㅠㅠ

  • 5. ㅡㅡ
    '12.5.18 9:50 AM (118.223.xxx.62)

    정말 깐족러리는 아이들 괴로워요
    차라리 때리는 아이면 같이 때리기라도 하지
    성격이 깥이 깐족거리지못하면 미칩니다
    상대말거나
    같이 깐족거리레 해보세요
    전 연습도 시켰어요
    는 내리깔고 흥!해봐라
    반사!라고 말해봐라 .
    말로 사람 심정상하게 하고 신경거슬리는데 선수인 아이가 있어요

  • 6. 정말
    '12.5.18 9:54 AM (114.203.xxx.124)

    초등1이지만 하는 행동 보면 어른인 제가 한대 쥐어박아 주고 싶어요.

  • 7. ...
    '12.5.18 10:10 AM (180.229.xxx.173)

    깐죽거리는 애엄마한테 어렵게 말 꺼냈는데 자기 애가 그렇게 힘들게 했냐며 놀라더군요.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뭔가 변화가 있겠지 했는데 아무 변화도 없었어요. 공부도 잘 하고, 말을 잘하니 뿌듯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그런아이들은 또 어른들 앞에선 얌전한 척 가식도 잘떨어요.아이와 제가 스트레스를 못 견뎌 관계를 끊었는데요. 지나고 보니...좀 더 관계를 일찍 못 끊었다는 후회와 그런 깝치는 아이 보고는 그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고 우리 아이는 말을 조심한다는 것이에요.

  • 8. 지금 생각은
    '12.5.18 10:17 AM (114.203.xxx.124)

    제 아이는 그 아이 정말 투명인간 취급해서 무시하라 하고
    저도 사실 엄마도 아는척 하고 싶진 않지만 겉으로는 아니척 인사하고 지내야 할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21 욕조에 50원 동전만하게 동그랗게 파지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1 오렌지 2012/05/31 894
112620 2살 넘은 여 강쥐가 바둑이가 되가요 14 말티즈요 2012/05/31 2,267
112619 식후에 항상 졸음 4 졸음녀 2012/05/31 1,342
112618 병원가야할까요? 감기 2012/05/31 485
112617 아직도 불소 들어 있지 않은 치약 쓰게 했네요 ㅠㅠ 3 초등저학년 2012/05/31 1,902
112616 아랫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기... 3 상사라는게 2012/05/31 1,018
112615 내일 대구시내 날씨 어떨까요? 1 답변 2012/05/31 677
112614 모임에서 이러는거 좀 얄밉네요. 76 이기적 2012/05/31 15,739
112613 콩가루 대신 미숫가루 써도 되요? 3 이대신 잇몸.. 2012/05/31 2,252
112612 미국 동부여행 조언 부탁 드려요 5 alrnr 2012/05/31 1,331
112611 이사시 피아노 운반 3 ㅇㄹㄹ 2012/05/31 1,726
112610 원천징수영수증이랑 소득금액증명서랑 같은 건가요? 1 ~~ 2012/05/31 2,253
112609 은행 단말기에서 몇시까지 인출해야 3 .... 2012/05/31 912
112608 일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 도착해서 갈만한 곳 있을까요? 6 떠나요. 2012/05/31 3,103
112607 초등여아 유솔 브랜드 궁금해요. 4 궁금 2012/05/31 2,453
112606 요즘같은 세상에 회비를 100만원씩 내라니.. 23 고딩맘 2012/05/31 15,061
112605 아이라인 문신 여쭈어요. 6 궁금 2012/05/31 5,907
112604 늘내가먼저사과해야하는친구 4 씁쓸 2012/05/31 1,471
112603 이 문제 좀 봐주세요(급해요) 3 초딩 1학년.. 2012/05/31 1,165
112602 이젠 덤덤한 느낌이 드는 헐리웃 스타들 2 헐리웃 2012/05/31 1,830
112601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보내는 카톡 전달 메세지, 매번 답장을.. 7 지겨워 2012/05/31 2,138
112600 유방 섬유종에 오메가3가 좋은가봐요. 1 오메가3챙겨.. 2012/05/31 4,648
112599 기력이 너무 딸리는데.. 3 기력 2012/05/31 1,944
112598 국가부채 774조, 공기업 부채 합하면 1,255조&qu.. ㅎㅎ 2012/05/31 571
112597 논산훈련소는 준비물 사용 못하게 하네요 2 ,, 2012/05/31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