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7/2012051700217.html
"제 동생이 2년간 당하고 43일째 학교 못나가요
교육청·청와대에도 편지… 달라지는 것 없었어요"
예정없던 누나의 발표에 교과부 토론회 눈물바다
"학교는 피해학생 가족 입 막기 급급, 이 자리에 나서면
퇴학시킨다던데… 오늘, 교복 입는 마지막 날일 것 같네요"
사건 조사한 교육청 장학사 "유양의 발언, 대부분 사실"
가해 학생 측 "나도 맞았어요", 유양 학교 측 "퇴학 언급 안해"
(....출처가 좀 거시기 하지만;;)
16일에 있었던 교과부 주최의 학교폭력 토론회 "필통톡" 에서
김해에서 올라온 한 여학생이 손을 들고 일어나...할말이 있으니 올라가도 되겠느냐 했대요.
예정에 없던 일이라
이주호 장관이나 사회를 맡은 서경석씨 다 당황해서 일어났는데
교복을 입고 올라온 소녀는.......자신의 남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해 학교에 나가지 못한다는 이야길 해요.
자신의 남동생을 구해달라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기사 읽는 내내 눈물이 나더라구요. 회사에서 참기 힘들었어요.
그 와중에 가해자 가족은 피해자 가족이 민감해서 그렇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