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아토피 인가요?

아토피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05-17 22:13:35

저희 아이... 중 1 남아 예요.

전부터 팔다리가 가렵다고 긁어서 상처가 나요.

가끔은 몸 전체가 가렵다고 하는데...(지난 겨울 몸 전체가 가렵다길래 목욕후 바로 전신에 바디로션 발라주니 안 가렵대요)

주로 긁어서 상처 나는건 팔 다리예요..

그 중에서도 주로 다리 ...무릎 아래에서 발목까지의 구간이 긁은 상처가 젤 많구요.

계절도 상관 없는 거 같고요.

 

그런데요...

눈으로 보기엔 피부에 각질처럼 허옇게 일어나는것도 없고 전혀 이상 없거든요.

예를 들면.... 흔히 아토피 아이들이 팔다리 접히는 부분이 무른다든지 하잖아요. 얼굴에도 허옇게 각질 일어나고요.

근데 얘는 전혀 그런 것도 없고 피부 깨끗해요.

 

보기엔 아무 이상 없는데 단지 가려워서 긁어서 난 상처만 있는거예요.

 

그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토피 증상이 생후 1년 정도 아주 약간 있었고 (겨울에 매일 따뜻한 목욕하니 건조해져서 증상 있길래

목욕 횟수 줄이고 목욕 온도 낮추니 증상 금방 사라지고 그 후로 전혀 이상 없었거든요.

그런데 한 2~3 년 전부터 위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어요.)

아기때 이후론 아토피가 전혀 없어서 그 쪽으론 전혀 의심도 못하고 있다가 혹시 아토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피부과 가봐야겠지만 그래도 가기전에 좀 여쭤 보려고요.

 

혹시 아토피이면 ....어떻게 해야죠?

피부과도 아토피를 세부적으로 전공했다거나 그런 의사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리로 가려고요.

피부과 치료는 그냥 스테로이드 처방 밖에는 없단 얘기도 들은 것 같고..

아무튼 뭐든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43.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토피 맞는거 같아요
    '12.5.17 10:38 PM (112.152.xxx.25)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것 같아요~
    저의 아들이 그랬어요 아기때부터 긁는데 부스럼도 없고 팔접히는 부분 깨끗한데 긁어서 난 상처가 온몸에~
    아토피의 비슷한 증상이에요~그나마 다행인건 그게 경증이라 피부 보습만 해주면 괜찬아요~
    그렇다고 신경을 덜쓰면 바로 사타구니나 엉덩이 부분을 많이 긁어서 생긴 상처가 온몸에 ㅜㅜ
    전 이것저것 다 쓰다가 뉴스킨으로 정착했어요 보습에는 정말 쵝오!!!!! 6년째 쓰고 있는데 다른건 떨어져도 그건 꼭 쟁겨놔요~그것때문에 다단계에 빠질뻔도 했어요~물론 지금은 전혀 아니고 회원 등록 되어있는 번호로 바로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 판매인하고는 전혀 교류 안해요(자꾸 이것저것 권유해서 싫어요)
    이것저것 써보시면 아이가 어느 순간 안긁을때가 있어여...그게 맞는 제품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나이가 먹어서 갑자기 생기기도 하니까 어릴때일수록 보습챙겨주시고,...
    라면류나 과자 인스턴트는 가급적 정해놓고 먹이시는게(전 먹는걸로는 크게 안옵니다만 아이가 이상하게 과자 짜짱면 라면 면류를 너무 좋아해요~큰애는 안그런데) 좋아요~
    사춘기가 오면서 몸의 호르몬 변화 때문에 무엇인가가 변한것일수도 있고요~!
    보습은 일단 기본이니 잘 챙겨 바르게 하세요^^~

  • 2. 원글
    '12.5.18 8:03 PM (125.143.xxx.88)

    윗님 감사해요.
    맞아요. 건조해서 그런거 같아요.
    알려주신대로 보습에 신경 써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26 저도 생활비 상담이요??? 12 나일론 2012/05/18 3,493
110725 눈사람처럼 생긴 파란색 스피커 1 궁금 2012/05/18 680
110724 명품매장 여성의 월급이 궁금했는데… 충격 51 샬랄라 2012/05/18 27,615
110723 베스트에 오른 아이 성적때문에 기절할뻔 했다는 글을 보고... .. 2 성적표 2012/05/18 2,270
110722 항소심 판결 후 유재순님 글 4 ... 2012/05/18 1,307
110721 학점 계산좀 해주세요 2 학점계산 2012/05/18 874
110720 드디어 임플란트 날잡고 왔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6 임플란트 2012/05/18 2,205
110719 남편.. 동창회 보내도 괜찮을까요? 5 말리부 2012/05/18 3,234
110718 윗층집 현관문 활짝 열려있는데 어쩌죠? --;; 24 어쩌지 2012/05/18 11,184
110717 '80년 5월, 푸른 눈의 목격자 - 다시 보는 일요스페셜 3 유채꽃 2012/05/18 1,037
110716 6월에 LA와 라스베가스에 가는데요~ 추천좀 1 ^^ 2012/05/18 791
110715 `빨갱이 없다'던 안철수, 진보당 사태에 `울컥' 2 헉~~ 2012/05/18 1,273
110714 몸의 한계는 마음을 시험한다 샬랄라 2012/05/18 780
110713 노래 좀 찾아주세요ㅜㅜ ㅠㅠ 2012/05/18 563
110712 박지원 “학력조작 밝혀라 충격” 3 헉~~ 2012/05/18 2,843
110711 이런 커텐을 뭐라고 하죠? 1 .. 2012/05/18 984
110710 유치원생 데리고 대전에 이사가려면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11 부산여자 2012/05/18 1,934
110709 대형면허양성과정에 덜컥신청을.... 2 ㄴㄴㄴ 2012/05/18 666
110708 직접 비누 만들어 쓰시는 분을 어떠세요? 만족하세요? 4 핸드메이드비.. 2012/05/18 1,322
110707 커피믹스 봉지로 저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19 커피 2012/05/18 9,055
110706 현미먹으면 속이 허한가요? 4 현미 2012/05/18 1,595
110705 남편의 영감같은 증상.. 2 미소 2012/05/18 1,311
110704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오신 분들 9 채리엄마 2012/05/18 2,513
110703 어중간한 성적 칭찬하기 7 투하트 2012/05/18 2,192
110702 "노건평 씨 관련 계좌서 수백억 뭉칫돈&.. 1 헉~~ 2012/05/18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