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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지역 국회의원 김형태 강간미수 맞네요... 헐...

어이상실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12-05-17 09:55:55

퍼온글인데 좀 길어서 일단 요약...

김형태가 부산에 사는 제수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게 사실이네요.

서울에 자주 찾아와서 꼬셨다는 말은 어불성설인듯하고...

죽은동생 보험금 일부 가로채고...

그 일로 돈 달라고 몇번 전화하는 제수씨 약점삼아 서울올라오라고 해서

오피스텔 데려가 강간하려했었네요.

녹취내용도 밑에 있는데, 부인이랑 조카까지 앉혀놓고 이 일에 대해 이야기 하네요.

참 어이없는세상...

언론과 경찰에서는 쉬쉬하느라 정신없고...

당장 나에게 이런일이 있었는데, 가해자는 국회의원한다고 설레발 치고,

내가 하는 이야기는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인권은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묻고싶다.


이런자가 공천을 받고 이런자가 국회의원에 당선이되어 국민을 대표한다?
총선을 위해 당명을 바꾸고 공천혁명을 통해 비대위원장에 앉아 당당히
성폭행 김형태등을 공천한 박근혜 또한 그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죄와 함께
정치권을 떠나는 것이 항상 입에담던 국민을 위한 행보일것이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 김형태 제수씨 전격인터뷰 편 -

(이하 "제수씨"라 호칭함)

 

그간 총선전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포항 국회의원 당선자 김형태"의 성폭행 미수사건과
동생의 사망보험금 횡령의혹등을 주장했던 김형태의 제수 최모씨가 오늘 TV에 전격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총선 후 김형태 후원회측에서 회유까지 했음이 밝혀졌다)

 

공개 이유 :

김형태 니가 선거 출마 안했으면 "추악한 가족사"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려 했지만

네넘이 공천을 받고 선거 출마하니 유권자들께 김형태 너에 대한 바른 판단을 위해 밝힘

 

 

제수씨 요구 :

김형태 당선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
김형태 당선자의 국회의원 사퇴
횡령한 동생 사망보험금 돌려줄것.

 

제수씨 주장 강간 미수 사건의 개요.

 

김형태가 조카 학자금 관련 지인에게 요청 일이 잘풀렸다며 서울상경 요구에 서울로 상경
김형태가 제수씨를 오피스텔로 데려감. 덮다며 샤워하고 팬티바람으로 나와 제수씨에게
샤워할것을 권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자 바로 덮침.
제수씨 한참 반항 후 김형태 ..아이들 이야기하며 감정에 호소.

 

제수씨 주장 동생 사망보험금 횡령 개요.

 

김형태가 주장하는 사망보험금을 일체 제수씨가 수령했다는데, 받은 보험금 1억2천2백만 원
말고 업무에 준하는 보상금이 있는데 김형태가 일체관련일을 다봄. 입닦음.
녹취록 녹음 후 같이 경찰서 출두..사망보험금 횡령을 고소, 부산에 왔으나 역으로
"명예훼손"으로 피소당한 상태. 경찰 연락해준다며 연락없슴. 현재상황까지.

(이것을 김형태는 혐의없음으로 끝난사건이라며 발표)

 

관련기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1938718&bbsId=...

 

제수씨 주장 아버님, 김형태때문에 자살.

 

부산에 있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자 김형태가 되팔고 빌려준 돈 5천 말고 나머지 돌려준다함.
김형태 입닦음. 제수씨 아버님 KBS로 김형태 찾아감. 그 뒤로 괴로워하심. 그리고 돌아가심.


제가 좀 무개념이라....킁...
그래서 아래 인터뷰 전문을 실었으니 찬찬히 읽어보세요. 정말 토나올 지경입니다.
인터뷰 말미에 백지연씨의 표정을 보니(약간의 물비침? 현상도)....ㅜㅜㅜㅜㅜ

인터뷰 전문은 보시기 좋게 좌로 정렬해드릴께요..^^

 

백지연 : 안녕하세요..오늘참 힘들게 나오셨는데요..김형태씨 제수씨..이렇게 참 많이 알려지셨어요. 이제는 그런(김형태 당선자와) 가족관계로 얽혀서 불리는 것도 부담스럽거나 불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제수씨 : 그렇죠 이미 그건 오래 전 애기였고 지금은 그렇지만 거기에대해서 불쾌하다는 감정보다 이 일을 빨리 마무리 짓고 싶다는 게 우선이죠.

 

백지연 : 사실 이 사건이 발단된 게 4월 8일 이였어요 (19대)총선 3일 전.그때 밝히셨자나요 이런(성폭행 미수)사건이 있었다고, 그때 처음에 성추행 이랬다가 나중에는 성폭행 미수사건 이렇게 됐어요.

 

백지연 : 성폭행 미수 사건을 밝힌 계기는?

 

제수씨 : 그 전에도 (김형태 씨가 선거에)나온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때는(당선에 대한)기대도 하지 않았었고요(언론에 알려지지않음)...네 그리고 이번엔(19대 총선) 공천이 또 됐더라고요. 그래도 워낙에 2004년도에 표가 적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19대 총선)5일전마지막 지지율 발표하는 날에 약 30%를 얻었더라고요.그래서 (성폭행 미수 사건을)알려야겠다. 사람들이 알고, 일단 찍는 분들은 찍되 일단은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했는데마땅히 처음에 어디다 어떻게 알려야 되는지는 몰랐습니다.그래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으니까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에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되더라구요

 

백지연 : 원래는 민주(통합)당에 가시려고 했는데 전화가 통화중이였다는 건가요?그래서 포항 정후보쪽에 연락...녹음파일을 건네주고 기자회견...약간 중간생략


백지연 : 폭로 후 현재 사건 진행은?

제수씨 : 제가 뭐 명예훼손을 했다고 그러는데 제 입장에서는 알리는 게 제 자신에게 조금 덜 부끄러울 것 같다. 국정을 맡아가야 할 사람이니까 어떻게 그렇게 본인의 검은 것을 감추고 국민을 대표해서 뭘 한다는 게 말이 아니잖아요 저는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백지연 : 김형태 후보의 당선을 지켜보며? 어떤생각이 나셨어요?


제수씨 : 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느꼈던 게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한계가 이런 거구나, 아무리 그렇다고(성폭행 미수 사건)얘기를 해도 (녹취 파일에)본인 목소리까지 나가고 했던 상황이거든요.그런데도 힘이 있는 자면 뉴스를 막을 힘도 있는 거고 저는 아무리 아니라고 고함을 질러 목소리 높여 얘기를 해도 그 말소리가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절실하게

 

백지연 : 지역뉴스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수씨 : 네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 나왔냐하면 제가 이런(성폭행 미수)주장을 하고 있고 김형태 씨는 흑색선전이라고 하고있다. 이런 식으로 (보도가) 나가니까 유권자들도선거 때 나오는 그런(흔한) 일이거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던거죠. 그리고 당선 후에 당선소감 얘기할 때도 나옵니다.이런 흑색선전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그건 유권자들 기만하는 얘기죠. 이 일이 다 밝혀지면 그 말에 대한 대가를 어떻게 받을지 본인 스스로 아주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이 사람이라 하면 있을 것 같아요.

 

가져온 녹취록 파일 방송함.

 

김형태 녹취록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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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했는데, 저, 마, 정말....실수 했는 거는 인정하는데, 그, 저,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갔다, 안 가고, 내가 큰아빠가.... 실수 한 거는 인정 해, ....절대 아니고, 분명히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내가 우리 가족 모두에게, 부모님, 아는 사람 모두에게 내가 죽을 죄를 졌다 라고 지금 용서를 받고 있는 상태고, 지금도 나는 그 사건을 계기로 해 가지고 내가 내 일생에서 이런 내 치욕스러운 일은 .... 잘못을, 잘못을 저지르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할 말이 없어요, 내가 니인데, 니가, 마, 큰아빠 빰때귀를 때려도 나는 이 문제에 대해가지고는 내가 .... 내가 할 말이 없어, 없고, 내가 오죽했으면 우리 애 세 명인데 무릎을 끓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빠가 잘못했다고 얘기 .... 잘못 했다 용서를 빌었어, 내가 고모, 동생인데까지도,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 라고 했고, 그리고 돈 문제에 있어 가지는, 돈 문제에 있어 가지고는, 나는 정말 방금 얘기했듯이, 내가 정말, 내가, 내가 피를 토 해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조카 :....

 김형태 :응?

 조카 :.....

 김형태 :응

 조카 :.... 제가 진짜 한이 맺혔었거든요, 어머니 ....

 제수 :.... 집을 나가, 야가 그럴 아 입니까? 집을 나갈 적에 ......

 조카 :진짜 한이 맺혀가지고요, 그것 때문에

 김형태 처: 뭣 때문에?.... 큰아빠가 ....

 조카 :저한테 .... 진짜 서울에 .... 올라 왔을 때 ..... 진짜 ...

 김형태 처: △△야, 큰아빠 ..... 맞아도 돼, 때려, 때려,

 김형태 :오케이, 내 맞으께, 맞는다,

 김형태 처: 맞아도 돼,

 김형태 :맞아, 내 맞는데, 맞는데, 나는 너거 엄마가 말이야, 나는 너거 엄마도 용서할 수 없어요, 왜냐 하면, 너거 엄마는 너거 할아버지가 내 때문에 자살해 죽었다고 ....경찰서 ... 다 확인했어, 너거 엄마는 그런 식으로 큰아빠를 사기범으로 공갈협박범으로 해 가지고 지금 말이야, 완전히, 내가 너거 할아버지가 유서를 써놓고 내 때문에 죽었다 했는데 내가 경찰 .... 조사시켜 봤어, 야, 그런, 그런 ....

 제수 :조사시켜 보니까 어떻게 나오던가요?

 김형태 :아니, 유서도, 유서도, 유서도 없고, 유서도 ..... 아무리 찾아도 없고, 사건도, 사건도 아니야,

 제수 :이 애가 읽었습니다, 할머니 전화를 받고 제가 엄마한테 계속 전화를 ....

 조카 :제가 ..... 할아버지 제가 봤어요

 제수 :애가 봤습니다

 김형태 :....얘기는 전혀 없었다 말이야

 김형태 :저, 저, 저, 정말 나는 잘못 했다, 나 정말 누가 뭐래도 나는 도덕적으로 정말 잘못했다, 정말 내가 할 말이 없어요, 할 말이 없고, 내가 지금 이래도 .... 나는 정말 우리 집사람, 우리 애, 우리 애들, 우리 아버지, 어머니, 내 동생, 내 정말, 내가 죽을 죄를 졌다, 죽을 죄를 졌다 라고, 얘기를 고대로 했어, 고대로 했고, 내가 지금도 ..... 내 정말 내 구멍을,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생각이 들고, 나는 .... 저기

 김형태 처 : 그런데 ... 혼자만 하지 말고, 그런데, 아니, 남편이, 내가 남편이고 동서지만 남편이 부산까지 쫓아가서 △△ 엄마한테 그랬나? 아니, △△ 엄마가 서울 자꾸 자주 올라와서 그래 됐는데, 나는 그 상황 몰라, 남편이 부산까지 가서 △△ 엄마한테 그랬어? 아니면 △△ 엄마가 여기 자주 왔어? 어떻게 ....

 김형태 :자, 자, 자 ..... 돈 때문에, 저, ..... 자주 올라왔다, 그런데

 제수 :자주 올라 왔다고요? 내가 뭐 자주 올라왔어요?

 김형태 :몇 번, 두 번 세 번 왔잖아요?

 제수 :그때는 처음 올라 왔는 겁니다, 그 다음은, 집 때문에 집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이래 이래가 경매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거 이야기하러 그때 KBS ...왔었던거고요,

 김형태 :.... 너거 엄마가 서울 올라왔고,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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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 녹취록 중 "잘못했다" 성폭행 미수를 인정한 것?


제수씨 : 그럼 마지막 남녀관계라고 본인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백지연 : 남녀관계의 마지막까지는 가지않았다?


제수씨 : 네 그게 어떻게 몸 다툼이 마지막 남녀관계로 가는 건 아니잖아요그런데 본인이 한 얘기를 저렇게 뒤집어서 다른 얘기를 하고 이러면 그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죠

 

백지연 : 그럼 사실은 말씀하시기 굉장히 불편하시고 다시 생각하시면 불쾌하실 수도 있겠지만그 당시에 있었던 성폭행 미수사건이 있던 날 그 얘기를 조금만 여쭤보면 서울에 자주 올라왔다 이렇게 김형태 당선자가 얘기했던데 그 사건이 있던 날 처음 오신 거라면서요?


제수씨 : 네. 그건 전혀 아니었고요 제가 (부산에서)출근을 하는데 어떻게 자주 갑니까. 그러니까 김형태 씨가 저를 부산에 있는 00금고에 1년간 계약직으로 취직을 시켜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연도를 확인하니까 2001년 6월1일부터 2002년 5월 말까지 일을 했더라고요 1년간..그런데 그거(00금고)출근할 무렵에 (김형태 당선자와)통화가 몇 번 있었어요 그때 우리 얘가 대학을 진학하게 되면 내년에 학자금 문제를 어떤 지인에게 부탁을 했더니그게 얘기가 잘 되었다 그런 얘기들 하게 좀 올라오세요. 아주버님이 올라 오라고해서 비행기를 왕복으로 끊어서 올라오는 시간을 얘기해주면 공항으로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그래서 그날 공항에서 만났어요 만나서 김형태 씨 차를 타고 ..생소하자나요....그런데 제 추측으로 여기가 혹시 여의도인가? 그게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네 얼마 안가서 차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더라고요주차장에 차를 대고 저보고 내리라(고해서) 저도 이제 내렸어요. 니까 김형태 씨가 제수씨 이리 따라오라고 "이리오소"하면서 그래서 따라갔었거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는데 복도를 두고 양쪽으로 방이 있었어요
그게 오피스텔 같더라고요
방이 있는 중에 왼쪽 방에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더라고요. 조금 의아하잖아요.
그래서 딱 서서보고 있으니까 너무 더워서 다닐 수가 없다고 "여기 잠깐 있다가 가자"고 너무 더워서 다니기가 그러니까 저도 사실 그때는 땀이 나고 더운 상황이어서 여기 있다가 가자고 하니까 그냥 따라 들어갔죠.
에어컨을 틀어주면서 앉으라고 하는 데가 침대더라고요. 거기 뭐 소파가 있진 않았어요
의자도 없었고 그랬는데 그 김형태 씨는 "너무 덥다"하면서 자기는 씻으러 간다고 그렇게 씻으로 들어가고 저는 에어컨 틀면서 거기 앉으라니까 앞에 앉아서 이제 방을 살펴보고 있었던거고요
조금 있다가 씻고는 (김형태 당선자가) 팬티바람으로 나왔어요.


백지연 : 좀 당황스럽죠??..


제수씨 : 좀 그렇죠


백지연 : 제수와 굉장히 어려운 사인데..ㅜㅜ


제수씨 : 네. 어려운 사이였고 더군다나 우리 같은 경우에는 부산 서울 떨어져 살았기때문에 뭐 친척이라 할지라도 자주 통화하거나 뭐 이런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백지연 : 자주 보더라도 이건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죠. 그런데 불편하시면 "옷 좀 입고 나오세요" 라고 하든지 아니면 밖에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시든지 그럴 상황은.....


제수씨 : 그런 말을 하는 조차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드리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랬는데 바로 씻고 나와서는 "제수씨도 더우면 좀 씻으라"는 말이 굉장히 좀 의아하잖아요. 그래서 대답도 못 하고 저는 그냥 고개만 흔들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옆에 앉아서 바로 이제 덮치는 거죠. 그러니까 침대에 어디 제가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그러다보니까 중심이 무너지니까 그냥 침대에 뒤로 벌렁 넘어져버리잖아요.
그 상황에서 뭐 어떻게 빠져나올지 저는 정말 막 어떻게 빠져나와야 되는데 어떤 상황에 뭐 몸을 힘을 줘가지고 나올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아무리 버둥거려도 안 되더라고요
그 순간에 관세음보살을 얼마나 절박하게 했는지 몰라요. 빨리 나가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 그러다가 생각한 게 이제 계속 입 쪽으로 (입을 갖다 대니까) 말을 못하자나요 이를 딱 앙 다물고 고개만 (피)하다가 어떻게 해가지고 가슴 쪽으로 김형태 씨가 이제 내려오니까 말을 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고개를 젖혀가지고 제가 아주버님 꼭 제가 할 말이 있습니다. 이 말부터 좀 들어보세요
제가 먼저 해야 될 얘기가 있습니다. 얘기를 했었어요 계속 얘기를 그 말만 계속 되풀이 했어요. 어떻게든 일어나야 되니까요

이 상황에서..그러니까 이제 말을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비켜주더라고요.
그래서 앉아서 여러 얘기들을 했죠.
저도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말도 정신없이 했어요. 아무 얘기나 빨리 해야 되니까요
그래가지고 일단은 우리 애 얘기부터 했었어요
김형태 씨 막내아들하고 우리 얘하고 같은 동갑입니다.
같은 나이인데 이제 김형태 씨 막내아들 이름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애가 어떻게
(그애랑)얼굴을 보고 지낼 수 있겠느냐..그런 이야기도 막 하고 이야기를 계속 했었어요


백지연 : 그래서 그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었던 건가요?


제수씨 : 네. 계속 듣더니만 그렇잖아요...


백지연 : 그리고 바로 부산으로 돌아가셨어요?


제수씨 : 나가자고 그러더라고요.저는 지금에 비하면 세대가 다른 사람이잖아요. 그때는 아주버님이니까 제가 생각할 때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이 벌어졌다 할지라도 그냥 저만 그냥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된다고생각)


백지연 : 네. 사실은 쌍방의 이야기가 다르고 고소 사건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김형태 당선자 측에도 저희가 인터뷰 요청을 똑같이 했어요. 그랬더니 출연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고 새누리당 탈당할 때 보도자료를 냈는데 "그것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한다"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 보도자료 김형태 당선자가 낸 것을 토대로 그쪽 (김형태 당선자)에서 주장하는 것을 제가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말씀 드리고 그럼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는 과정을 거쳐야 될 것 같아요.


제수씨 : 네

 

쟁점 1 : "김형태 측 주장" 제수 최씨가 동생 사망보상금 일체 수령

 

백지연 : 그럼 애초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형태 당선자 집에)녹음하러 가셨을때는 남편의 사망 보상금과 관련해서 간거다.


제수씨 : 네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간건데..


백지연 : 그 (남편 사암)보상금을 가족들이 받으신 건 1억 2천만원 받으셨다고요?


제수씨 : 네. 우리가 받은 건 업무 외(보상금)하고 우리가 찾아 쓰고 남은 퇴직금과 장례비가 그때 한 200만원인가 얼마 나왔었어요. 장례비하고 1억2천2백만 원이였습니다.


백지연 : 그런데 찾아가신 건 회사에서 나온 보상금은 원래 더 있었는데

 

제수씨 : 그렇죠. 업무 외(보상)이 아니고 업무에 준하는 걸로 보상을 해준다고 그렇게 얘길 들었었는데 저는 회사 측하고 얘기 했던 게 그 당시에는 없었고요 김형태 씨가 이제(보상금 관련) 일을 다 본다고 했으니까..애들 큰아빠니까 오히려 감사하다는 쪽으로 저는 (보상금 문제를)맡겼던 거죠. 그런데 거기에 대한 의혹은 아직까지도 못 풀고 있습니다.

 

백지연 : 사망 보상금을 가져갔다는 증거를 찾았나?


제수씨 : 네. (지인으로부터)들은 얘기는 있었는데요 그걸 김형태 씨는 계속 (아니라고 주장) 네. 제가 계좌를 확인 할 수 없다다는 거 그런 이유로 계속 우기고 있는거죠.

 

쟁점 2 : "김형태 측 주장" : 제수 최씨가 선거 때마다 찾아와 돈을 요구

백지연 : 이런얘기가 있어요..제수씨가 선거때마다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그런데 돈을 요구한적이 없다?


제수씨 : 제가 말하는 돈은 애들 아빠 보상금에 대한 그 의혹을 얘기 했던 거고요. 선거 두 번 나온 사람인데..무슨 선거때마다 찾아와서 이야기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백지연 : 사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건 2001년에 있었던 사건인데 왜 그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지금 그러느냐? 어떻게 하셨어요 그 사건 있은 다음에, 예를 들어서 뭐 항의를 했다든지 아니면 그냥 덮으셨던건가요?


제수씨 : 그때는 그냥 덮었죠. 그때 우리 얘들은 아빠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아빠가 없는데 엄마까지 그런 일(성폭행 미수)이 있다고 하면 얘들이 그때는 초등학생이고 우리 작은 얘가 엄마까지 그런 일이 있다면 학교생활을 바로 할 수 있었을까 아빠 없는 것도 염려돼가지고 굉장히 걱정을 했었습니다.


백지연 : 어쨌든 큰아빠인데 그런 일이 있으면 아이들이 충격 받을까봐 덮고

 

제수씨 : 충격도 있고 제가 그걸 (성폭행 미수 사건을)공개해서 떠벌리면 제 치부를 제가 보이는게 되잖아요 그러면 그럼 엄마의 그런 영향이  우리 아이학교생활에 문제가 되진 않을까 그게 더 염려가 됐던거죠

 

쟁점 3 : "김형태 측 주장" 2004년 동생 사망 보상금 횡령 혐의로 피소됐지만 이미 혐의벗음

백지연 : 동생 퇴직금 문제 때문에 (김형태 당선자 집에)가셨다고 2004년에 녹음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김형태)2004년 동생 사망 보상금 횡령혐의로 피소되었는데 제수씨 때문에 피소된건가요?


제수씨 : 네. 2004년도 녹음한 날 둘이서 양천 경찰서를 가서

 

백지연 : 횡령혐의로 고소하셨어요


제수씨 : 네


백지연 : 그때(고소)했지만 당시에는 혐의를 벗었다 이랬어요. 그때 이게 해결 됐나요? (김형태 당선자와)같이 계신 상황에서 같이 경찰서 가셨다면서요

 

제수씨 : 네 경찰서 가서 얘기 했었고 제가 사는 지역이 부산이니까 부산에 (내려)가 있으면 거기 (현지)경찰서에서 연락이 갈 거라고 했었어요. 양천(경찰서)에서는 한참 뒤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가지고 경찰서에 갔었어요
갔더니만 김형태 씨가 누구냐고 (오히려 제가)명예훼손과 이런 걸로 고소가 되어있다고 그래서 제가 (정황)설명을 쭉 했어요. 했더니만 그 다음에는 뭐라고 했냐하면 집에 가 계시면 연락을 할 겁니다. 했는데 그 이후로는 다시 경찰서에서 오라는 얘기도 못 들었는데 김형태 씨는 그게 2004년에 판명 난 사건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백지연 : 그럼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르신다?


제수씨 : 네 저는 못 들어봤죠


백지연 : 말씀하신 것을 정리해보면 처음 그런일이 있었을 때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라서 그냥 덮고 가자 했지만 나중에 그 일 뿐만 아니라 다른일을 겪으면서..?


제수씨 : 국회의원에 이번에도 (총선에) 나오지 않았다면 그냥 추한 가족사로 덮고 말았겠죠. 그런데 이번에 (총선에)나와서 그렇게 공천도 받고 했으니까 이사람은 유권자들이 표를 찍기전에 우선(유권자가)알고 본인들이 선택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에서 (사건을 공개)했던거고

 

백지연 : 사실 이렇게 문제삼고 나서 김형태 당선자 측에서 연락 없었나요? 직접?


제수씨 : 직접은 없습니다.


백지연 : 그럼 4월 8일에 기자회견하시고 난 다음에 전혀 연락이 온적이 없나요?


제수씨 : 김형태 씨가 직접 연락한 건 없었고요 김형태 후원회라면서 회유가 들어왔었죠.


백지연 : 회유요?


제수씨 : 후원회에서 얘기가 어떻게 됐냐하면 일이야 뭐 어떻게 됐든 간에 일단은 돈 때문에 벌어진 일로 생각한다 그러니까 김형태 씨 선거 치르고 남은 돈이 있다.남은 돈이 있는데 우리가 이 돈으로 해결하고 싶다.


백지연 : 그럼 남은 돈이 있다고 하는 건 선거가 끝난 다음에요?


제수씨 : 네 선거 끝난 직후에..


백지연 : 당선 되고 나서 직후에 그래서 어떻게 답변하셨어요?


제수씨 : 그래서 제가 거절했죠
제가 거기 (김형태 후원회에서) 받을 돈이 없는데 왜 그 사람들 돈을 받냐고..
제가 원하는 돈은 애들 아빠 보상금에 대한 돈이니까 김형태 씨가 당연히 사과하고
애들한테 돌려주라는 거지 제가 돈 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남에게 도움 받고 살려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도 아니였고요
더군다나 이런(성폭행 미수)일을 두고 그 당시에 김형태 씨는 계속 사실무근이라고
아예 본인의 목소리도(아니라고)부정하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랬으니까 당연한 거절이죠


백지연 : 네. 돈 때문에 한 게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진정한 사과다 그 말씀이신가요?


제수씨 : 그렇죠


백지연 : 내가 바라는 건 사퇴와 진정한 사과와 당연히 방아야 될 남편 사망 보상금에 대한것을 자식한테 돌려달라 세가지네요 개인적으로는 힘든 일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던데요 그것이 이 사건(성폭행 미수사건)과 김형태 당선자 측에선 관련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지금 최 선생님은(성폭행 미수사건과)관련이 있다고 말씀 하시는 거잖아요.


제수씨 : 엄마한테는 어릴 때 참 야단을 많이 듣고 컸는데 아버지한테는 "너 왜 그래" 이런 말씀도 한 번 안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갖고 있던 (부산)주례동 집, 저는 모든 걸 그 집에 다 넣었는데 갖고 있던 그 집, 그걸 제가 모든걸(쏟아)넣으면서 그 집을 지키려고 했었던 이유는 그걸(세를 받으면)하면 얘들 공부시키고 생활하는 것이 조금 괜찮을 것 같아서 전부 다 (쏟아)넣었었어요.
그런데 그 집이 그렇게(경매에 넘어가게)돼버리니까 아버지가 이제 많이 걱정을 하셨죠
그리고 김형태 씨가 그걸 되팔아서 김형태 씨에게 빌린 돈 5천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저한테 주겠다고 했는데 그것까지도 못 주겠다고 하니까 제가 친정으로 시댁으로(사정) 얘기를 다 했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많이 속이 상하셨죠. 속이 상하잖아요. 사위도 없는데 또 딸이 저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데 또 저것(부산 주례동 집)까지 저런식으로 날아간다 하니까 아버지가 kbs를 찾아 가셨는가봐요
그러니까 아버지는 얘기를 해가지고 마음을 조금(풀고) 서운한 것이 있어도 풀고.네 그걸 (집을 되팔아)갖고 (남은돈을)쟤들 좀 주면 어떻겠느냐 그걸 말씀하러 가셨는데 또 (김형태 당선자가) 그 입에 어떤 독사를 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 갔다 오셨어도 갔다 오셨다 말씀도 안 하셨고...


백지연 : 그러니까 kbs찾아간 날과 스스로 세상을 떠나신날의 시간이...


제수씨 : 네..아주 가깝죠.

칠 안 되었고 아버지도 며칠 고민을 하셨을 거 아닙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날에 우리 집에 오셨어요. 집에 오셔가지고 아버지 말씀이 "아버지가 이 문제를 해결을 못 해줘서 미안하다" 그 말씀 하시면서 "이제 집도 하나없이 어떻게 애들하고 살래 집에 들어와서 살아라"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그때만 해도 아버지가 어떤 마음을 먹고 계셨는지도 모르고 그런데(김형태 당선자에게)갔다 오셨는지도 모르고 가셔서 나쁜 소리 들으셨을 건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아버지 안 들어갑니다" 저는 그렇게만 했었어요 그때 그게 아버지 마지막 말씀인줄도 몰랐었고요..그랬는데..그랬는데 (다음 날) 엄마가 전화 왔더라고요 아버지 돌아가셨다고..느낌은 조금 이상했었어요.
그 전날에 말씀하신것도 마음이 자꾸 그러고(신경이 쓰이고)그랬는데 그날 저녁에 아버지가 그렇게 돌아가신 걸 알았죠.

그래서 제가(김형태 당선자와)통화를 했었어요
(당신과 만난 후)돌아가셨다고 그러니까 어디 다 조사해서 확인해봤는데 (아버지가)자살 안 했는데 제가 자살했다고 거짓말 한다고 또 막 그런 억지소리 하거든요
어느 자식이 부모 죽을을 가지고 장난 칠 자식이 어디있습니까?


백지연 : 알겠습니다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지켜봐야 되겠는데요 어려운 결심을 하시고 이렇게 하신건데 지금 그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진실이 있으니까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그래서 갖고 계신 그 진실이 있다면 저는 있다면 이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중립적으로 있다면 진실이 있다면 그 진실이 어디 있든지 이 진실 그대로 밝혀지고 모든 것이 지금 양측의 주장이 다르지만 사필귀정 되기를 기대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여러가지로 말씀하시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셨을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5.137.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
    '12.5.17 10:04 AM (121.139.xxx.195)

    얼굴 생김새로 평가할것은 아니지만 쭈글쭈글 비열하고 능글맞은 영감탱이더군요.

  • 2. 저런 자를
    '12.5.17 10:12 AM (211.194.xxx.237)

    세비수령자로 만들어준 것들도 가볍게 봐선 안 되겠죠.

  • 3. JJ
    '12.5.17 10:39 AM (124.53.xxx.210)

    원글님 화 많이 나신거 같아요.저도 백프로 동감이예요
    장문글 정리하신다고 수고많으셨어요.

  • 4. 포항시민들
    '12.5.17 3:04 PM (150.183.xxx.252)

    보수적인곳에서 저런분 가만히 두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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