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앞에 사별한 올케 이야기가 많던데...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땅?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2-05-17 09:34:34

저 아는 언니는 서른 살에 아들 하나 놓고 혼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죽기 몇개월 전에
시댁에서 남편 명의로 땅을 사줬었나봐요.


10년전에

당진에 500평짜리 땅인데 평당 200으로 쳐서 1억원?
당시 그 언니가 계약금 조로 300만 대고
시댁에서 초기에 돈을 700만원을 보탰나봐요.

그런데

중도금, 잔금 낼 날자 앞두고 남편분이 돌아가신 거죠.


장례 끝나자 시누이가
어차피 애 앞으로 돌아갈 땅


우리가 증여세 내고 잔금 다 댈테니
시아버지 앞으로 명의이전해라
라고 해서

그 언니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그러세요하면서 인감을 떼어줬다는군요.

나중에 친정에서
왜 그랬냐고 난리치고...

그 언니는 어차피 중도금 치를돈도 없는데 뭘...

그러면서

 

다만, 장례식 끝나자마자 시댁에서 그런 말을 꺼내서

서운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네요

이 언니는 사별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그냥 혼자 살아요.
애는 한달에 한번 정도 보내고요.
별다른 도움은 안받고 있는 걸로 알아요.


회원님들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그냥 그 언니가 시댁에 명의이전 해준것이 맞는 건인가요?

 

 

IP : 58.149.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9:42 AM (211.253.xxx.235)

    당연하죠.
    그럼 계약금 300내고 꿀꺽할 예정이었음? 잔금낼 돈두 없담서?

  • 2. 멘붕
    '12.5.17 9:45 AM (121.160.xxx.196)

    난독증이라 땅값을 300, 700 이렇게 낸 줄 알고 ?????????했는데
    1억중에 300이었네요.
    그 친정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26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푸른꽃 2012/05/20 3,491
111725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ㅠㅠ 2012/05/20 7,019
111724 나가수 백두산.. 19 .. 2012/05/20 6,638
111723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노량진 2012/05/20 2,740
111722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2 느낌? 2012/05/20 4,236
111721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2012/05/20 1,398
111720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중학교 잠실.. 2012/05/20 2,333
111719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희한하네 2012/05/20 7,884
111718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2012/05/20 3,533
111717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커피믹스 2012/05/20 2,682
111716 주말 넋두리. 2 렌지 2012/05/20 1,514
111715 (동영상) 지옥공포3탄 “5,18 빨갱이들은 다 지옥이다” 4 호박덩쿨 2012/05/20 1,392
111714 치아가 흔들리면서 은근히 아프면 어떤 문제의 징조일까요? 4 치과무서워 2012/05/20 2,323
111713 경주 숙박때문에 급히 여쭤요 7 2012/05/20 2,134
111712 백화점식품관 떨이 보통몇시죠? 1 ㅎㅎ 2012/05/20 2,197
111711 파스 보통 몇시간 붙이나요? 어깨야 2012/05/20 1,504
111710 다섯살 여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2/05/20 3,343
111709 태국 여행-패키지 혹은 자유 여행. 6 파란토마토 2012/05/20 2,871
111708 감기에 걸린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쉬었어요.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 2 .... 2012/05/20 1,419
111707 최고 경영진 말을 나쁘게 옮겨대는 팀장의 말을 어디까지 들어야?.. 1 그냥 무시?.. 2012/05/20 1,111
111706 지난 번 색깔 물어보는 심리 테스트를 아들에게 해 보니.. 8 .. 2012/05/20 3,544
111705 7살아이 한글깨치기가 너무힘들어요 6 어쩔까나 2012/05/20 3,662
111704 동생이 교통사고를 크게 냈습니다.. 합의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 2 답답 2012/05/20 3,619
111703 급)배추절이다 2 나이든김치초.. 2012/05/20 1,041
111702 유지인 모자 비슷한 걸 찾았어요. 7 모자 2012/05/20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