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는 언니는 서른 살에 아들 하나 놓고 혼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죽기 몇개월 전에
시댁에서 남편 명의로 땅을 사줬었나봐요.
10년전에
당진에 500평짜리 땅인데 평당 200으로 쳐서 1억원?
당시 그 언니가 계약금 조로 300만 대고
시댁에서 초기에 돈을 700만원을 보탰나봐요.
그런데
중도금, 잔금 낼 날자 앞두고 남편분이 돌아가신 거죠.
장례 끝나자 시누이가
어차피 애 앞으로 돌아갈 땅
우리가 증여세 내고 잔금 다 댈테니
시아버지 앞으로 명의이전해라
라고 해서
그 언니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그러세요하면서 인감을 떼어줬다는군요.
나중에 친정에서
왜 그랬냐고 난리치고...
그 언니는 어차피 중도금 치를돈도 없는데 뭘...
그러면서
다만, 장례식 끝나자마자 시댁에서 그런 말을 꺼내서
서운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네요
이 언니는 사별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그냥 혼자 살아요.
애는 한달에 한번 정도 보내고요.
별다른 도움은 안받고 있는 걸로 알아요.
회원님들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그냥 그 언니가 시댁에 명의이전 해준것이 맞는 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