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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 조회수 : 13,520
작성일 : 2012-05-16 22:08:18
와이프가 뚱뚱해서 잠자리늘 안한다는 남편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이기적인것 아닌가요?30대중반이고 결혼8년차 입니다 정상적인건가요?
IP : 203.226.xxx.5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2.5.16 10:09 PM (211.217.xxx.112)

    정상적 비정상적인건 잘 모르겠구요.
    이기적이긴 하네요.
    부부간에 그러는건 아닌데. 그런말을 대놓고 하셨다는건.. 많이 기분상하셨겠습니다.

  • 2. 대놓고
    '12.5.16 10:10 PM (122.40.xxx.41)

    얘기하는건 정상적이지 않지요.
    맘속에 있다해도 부부간 배려가 없는것이니.

    기분나쁜 내색을 하세요.

  • 3. 그러는
    '12.5.16 10:10 PM (14.52.xxx.59)

    남자는 차승원급인가요

  • 4. 으흑
    '12.5.16 10:11 PM (121.161.xxx.93)

    늘 안하는것은 다른 여자가 있다는 소리같네요
    남자란 동물은 항상 정액 배출구가 필요한데
    아무리 아내가 자기 관리를 안하고 뚱뚱하다 할지라도
    자주 관계는 갖지 않더라도 드물게는 해야하는데.
    아예 갖지 않는다는것은

    다른곳에 정액 배출구가 있다는 소리죠.

  • 5. kandinsky
    '12.5.16 10:11 PM (203.152.xxx.228)

    그게
    그 현상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따질수 없겠구요
    그걸 아내에게 이실직고한 것은 대단히 못되먹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6.
    '12.5.16 11:20 PM (112.151.xxx.70)

    글쎄 저도 이젠 가족이된 남편과 잠자리는 상상하기싫어요.그렇다고 다른남자를 꿈꾸는것도 아니구요..진짜 안하고 살고 싶어요.걍 시르네요

  • 7. 저도
    '12.5.16 11:26 PM (220.93.xxx.191)

    위에 호님과동변상련이네요

  • 8. ...
    '12.5.16 11:37 PM (112.156.xxx.44)

    식욕과 성욕은 같은 성격의 욕구예요.

    맛 없는 음식은 아무리 먹으라고 들이 밀어도 죽어도 먹기 싫은 것처럼 에스이엑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무리 해도 전혀 땡기지 않으면 어쩌겠어요.

  • 9. ^^
    '12.5.16 11:42 PM (119.70.xxx.232)

    여자는 죽을 때 까지 예뻐야 하는게 숙명인가봐요.
    그나저나 전 남편한테 그런맘이 안들어서 걱정입니다.

  • 10. ㅜㅜ
    '12.5.17 10:01 AM (124.5.xxx.15)

    얼마나 뚱뚱해서 그런 말을 한건지 모르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는 아무래도 비교 대상이 있는거 같습니다.
    뚱뚱하다는게 몇킬로 이상이면 뚱뚱한거고 그 이하는 아닌거고
    또 허리 몇인치부터는 뚱뚱한거고 그 이하는 아닌거고 등등
    단칼로 정리하기 어려운건데
    그리고 살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찌는것도 아니고 조금씩 불어났거나
    아님 이미 살찐 상태에서 만났을수도 있는건데
    비교대상이 있으면 그 사람보다 뚱뚱하다 아니다 구분되는거니까요
    아무래도 맘에 품고있는 다른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 11. ㅠㅠ
    '12.5.17 1:58 PM (118.220.xxx.25)

    전 반대로 너무 말라서 만질게 없다고 살 좀 찌라고 난리인데...ㅠㅠ

  • 12. ...
    '12.5.17 2:06 PM (116.126.xxx.116)

    아내의 외모..특히 비만이 남편의 발기부전과 관계있다던데요.

    남편말이 짜증나겠지만(내남편도 그래요)
    해결은 살빼는거겠죠?

  • 13. ..
    '12.5.17 2:25 PM (59.17.xxx.123)

    친하게 지는 사람중에 그런집이 있습니다.
    여자쪽에선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는데 별 불만 없다구 했고 남편도 살찐거 별소리 안한다 했는데,
    나중에 남편을 만나보이 혼자 생각이라고 느껴졌어요.
    살빼라고 하는데도 안뺀다고 뭐라하더군요.
    뚱뚱해지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 여자분 보니, 생활도 게을러지고 옷도 맞는게 없으니 바깥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을려구 하고, 간다해도 불편해해요..
    올해는 아이가 초등 입학했는데, 물론 직장은 다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원하면 한달에도 일주일씩 쉽니다.
    그런데도 학교 총회나, 체육대회, 공개수업 이런거 안가더라구요.

    꼭 그이유가 아니고 그거로 인해서 생활의 변화가 생겼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건강 생각하셔서 살을 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14. 본능
    '12.5.17 2:30 PM (175.118.xxx.133)

    가정을 저버리는 게 아니라 관계 자체만 안하는 거라면 강요하긴 어렵겠죠. 이게 어쩌니 저쩌니 해도 욕구의 문제라 원하지 않는데 하기는 남자나 여자나 어렵다고 봅니다. 서로 노력해야죠.

  • 15. 이기적이라기 보단
    '12.5.17 2:31 PM (112.153.xxx.36)

    못된거 같아요.
    보통 그렇게 대놓고 말하진 않겠죠.
    또 모르죠. 워낙 개인적인, 말하기도 그런 내용이라 그런 소리 들은 사람들이 말 안하면요.

  • 16.
    '12.5.17 2:38 PM (180.229.xxx.17)

    못되먹었네요..
    저같으면, 알았다고 그럼 나 살 빼는데 돈, 시간 다 들일테니 말리지 말라 하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나의 다이어트에 무조건 협조하고, 찍소리 말라 하겠어요..
    앞으로 식사는 닭가슴살과 야채 잔뜩으로 원글님과 남편 통일하시고,
    헬스장 끊고, PT끊으면 돈 꽤 나오겠네요..
    그 돈은 남편분 용돈에서 줄여서 해결하세요.
    뭐라고 한 마디 하면 무조건, 네가 나보고 뚱뚱해서 쳐다 보기 싫다며, 찍소리 말고 가만있어..
    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다이어트에 협조해야하니,
    남편분도 야식 금지, 밤에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 금지.
    용돈 줄였으나, 술도 줄이면 딱 맞겠네요.

  • 17. ....
    '12.5.17 2:57 PM (211.244.xxx.167)

    얼마나 나가길래 남편이 저런소릴 하나요?

    뭐 어찌됐던 남편을 떠나서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관리좀 하세요
    30대 중반이면 아직 한창인데..
    이쁜옷도 입고 그래야죠...

  • 18. ..
    '12.5.17 3:02 PM (125.241.xxx.178)

    본인의 취향일수는 있으나, 그게 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걸 충분히 알면서 말했다는건 엄청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함

  • 19.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은 인간인데
    '12.5.17 3:2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전 이해가 되는데요?
    남편이 배나오고 뚱뚱해지면.. 쳐다만 봐도 성욕이 감소할듯요.
    남자도 마찬가지. 아니 시각의 지배를 받는 남자니까 더 그럴듯해요.
    여긴 아줌마가 많아서 그런지 여자 살찐거에 엄청 호의적이네요.

  • 20. 이해가요
    '12.5.17 3:32 PM (125.135.xxx.131)

    보기도 싫은데 안고 싶겠어요?
    병으로 뚱뚱하다면 할 수 없지만..
    여성성이 사라지진 않도록 남편이 그토록 혐오스러 한다면..
    단식원을 가더라도 노력해야지요.
    비단 뚱뚱한 것만 그런게 아니라 집에서 너무 편하고 단정치 않게 있는 모습, 남편 정서를 해치는 말등도 다 해당되겠지요.

  • 21. 스피더쥬맘
    '12.5.17 4:09 PM (112.144.xxx.16)

    얼마나 뚱뚱하시길래 ...?
    저도 애낳고 찐살이 덜빠져서 임신전보다 10키로 이상 불어났는데
    저희 신랑은 그런거 없던데여 ?
    대신 살빼라고 타박은 하더라구요 ㅠㅠ

  • 22. ^^
    '12.5.17 4:18 PM (183.109.xxx.232)

    못된 남편 이군요.
    자기는 얼마나 멋진 몸이길래??
    원글님 100kg 넘나요??
    설령 마니 나간다 해도 그런 소리 하면 안되는거죵..
    이궁. 그런 남편 뭣하러 델구 살아요.
    갖다 버리세요.

  • 23. 남자시각
    '12.5.17 5:41 PM (112.170.xxx.17)

    저 비슷한 주제로 남자동창들과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무리한 비교라는 거 잘 알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남자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걔들 말이, 그럼 여자 입장에서 엄청 능력있고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혼수니 뭐니 신경써사 결혼했는데 남자가 어느날 쫄딱 망했다, 그리고는 아예 일할 생각을 안 하고 논다, 그러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묻더군요. 자기들도 예쁘고 날씬한 여자에게 갖은 공을 들여 결혼했더니 몇년 새에 뚱녀가 되고 아예 살 뺄 생각도 안한다면 억울하지 않겠냐고..
    천박한 비교지만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닐 듯.

  • 24. 하고나서
    '12.5.17 5:56 PM (58.225.xxx.26)

    안 ㅅ ㅡ 는대 어쩌라고요.......===333

  • 25. 그거
    '12.5.17 6:38 PM (110.10.xxx.125)

    거짓말. 그말믿고 지나가는 여자들 쳐다보고 와~부럽다 소리 많이 들을정도로 낭창낭창하게 말려봤는데
    변함없더이다. 그냥 자기 능력 안되는걸 님탓하는 것임.

  • 26. 억지
    '12.5.17 7:24 PM (175.120.xxx.164)

    물침대같다고 더 좋아하더라는.....ㅋㅋ

  • 27. 룸싸롱에서
    '12.5.17 8:29 PM (189.79.xxx.129)

    어떤 정신나간 넘이 룸녀한테 그랬다더군요..자기 마누라 뚱뚱해서 관계하기 싫다고 ...

  • 28. ㅠ~~
    '12.5.17 8:47 PM (211.204.xxx.161)

    부부관계 엄청 좋아하고 정력 넘치는 남편도 지나가는 여자 혹은 다른 여자보고 그런 소리 자주해요..
    저 집 남편은 하기 싫을거라고,,
    원체 밝히는 사람이라 정말일까 싶지만... 그게 남자 맘인가 봐요...
    도움 안 되는 댓글 죄송요..

  • 29. 옆구리 콕콕~~~ 찔렀더니
    '12.5.17 9:19 PM (1.236.xxx.175) - 삭제된댓글

    왜 안하냐고~~~ 다그쳤더니~~~ 그랬나요? 그래서 충격받았나요?

    성욕은~~~ 본능인데,

    부부간에는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면, 좀 슬프지 않나요?

    함 전신거울을 보세요.

    내가 내자신 보기 싫으면 상대방도 싫겠지요.

  • 30.
    '12.5.17 9:47 PM (115.136.xxx.24)

    여자분들은 안 그런가요?
    남편이 배불뚝이 되어서.. 입냄새 푹푹 풍기면서 덤비면.. 그래도 좋은가요? 전 싫던데..

  • 31. ..
    '12.5.19 8:52 PM (121.162.xxx.248)

    남편 인성은 글러먹은 거 맞구요
    사랑한다면 저따위 소리는 안하겠죠
    그런데...저도 여자지만 배우자가 고도비만이라면
    솔직히 성욕이 감퇴할 거 같기는 합니다
    님이 정확히 키 얼마에 몇 키론지 밝히면
    정확한 판단이 내려질 거 같아요
    저처럼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걸로 풀게 되실까 걱정되네요
    독하게 마음 먹고 살빼시고 남편에게 큰소리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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