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답답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2-05-16 21:26:31
언니한테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난 언니랑 전화 통화를 하고 나면 기분이 안 좋다
지나간 이야기,친척들 욕,생산적인 이야기가 안 나오고 비아냥 거리기 까지 한다
내가82를 알기전이라면 그래도 언니니까 안부전화해야지 했을텐데 지금은 전화를 안 한다,
그러니 너무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
그러나 오는 전화는 받지 않을 수가 없으니 받게 된다.
내가 힘들고 지쳐서 그늘이 필요할때 그녀는 나에게 마녀와 같은 존재였다.
(1.아이 낳고 외국에 있을때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때  그녀는 나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했다.한마디로 정신이상자 취급
  2.아이 아빠의 일이 잘 안되 힘들어서 내가 힘들어서 하소연 할때 그녀는 나 보고 너 좀 이상해 정신병원가봐 했다)
사람 사는 인생이 다 굽이굽이 힘들고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을 하지 않고 나를 별종으로 보았다.
만약 내가82를 몰랐다면 난 정말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알았다
내가 현명하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언니가 이상하다는 것을
기분이 안 좋아 하소연 하였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P : 60.241.xxx.1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945 [펌] 판매점 사장이쓴 `대한민국 이동통신사는 모두 사기꾼` 8 눈땡이 2012/05/17 1,888
    110944 아이의 어지럼증 2 걱정맘 2012/05/17 2,372
    110943 수상한택시놈 신고할까요? 24 무사함감사 2012/05/17 4,006
    110942 세상에 쉼터에서 어떤분은 무속인 시어머님이 ,,, 1 ㅡㅡ 2012/05/17 3,075
    110941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면 어떤 약을 먹어야 좋을까요? 12 .... 2012/05/17 4,097
    110940 메인에 뜨는 옥소몰 주방용품 가격말인데요. 2 허걱 2012/05/17 1,914
    110939 깻잎은 묵은 들깨는 안돼나요?? 3 // 2012/05/17 1,227
    110938 요즘 남자옷들도 사이즈가 작게 나오나요? 6 남자몸매 2012/05/17 2,398
    110937 명품 좋아하는 분들 허영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14 ... 2012/05/17 4,641
    110936 아이라이너 어디거들 쓰세요? 16 추천 2012/05/17 3,896
    110935 난 내가 참 못된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5 네가 좋다... 2012/05/17 1,972
    110934 짝 여자2호가 입었던 롱스커트.. 어디걸까요?? 3 질문 2012/05/17 3,531
    110933 4년전 결혼할 때가 생각나요 5 dd 2012/05/17 2,456
    110932 1박 2일로 혼자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어디일까요? 7 겁많은 여자.. 2012/05/17 2,500
    110931 용산기지 이전은 언제 하는건가요 1 뚱딴지 2012/05/17 1,492
    110930 남자7호가 좋은집안인거같은건 어찌아나요? 1 2012/05/17 2,900
    110929 버스커 버스커..노래 넘좋아요. 9 음...조타.. 2012/05/17 2,488
    110928 20대에 친구에 관한 고민 3 조언부탁 2012/05/17 1,103
    110927 망치부인 경희대 사학과에 가서 강의한 방송 관심있는분들 보세요.. 1 모교 2012/05/17 1,309
    110926 초등 3학년남아 친구들에게 짜증이 심해요..어떻게 말을 해줘야할.. 6 아이 2012/05/17 4,415
    110925 피부관리 꾸준히 받으면 안 한거보다 나을까요? 55 피부 2012/05/17 38,096
    110924 명품홀릭 전문직 귀족 풉 10 역겹다 2012/05/17 3,750
    110923 싸가지없고 표톡스럽고 사나와지고 싶어요 5 완전쌈닭 2012/05/17 2,004
    110922 여자2호가 부자집 귀한 딸이 아니라면 호감인 스타일인가요? 8 조건 2012/05/17 5,183
    110921 왕따문제... 7 중1 엄마 2012/05/17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