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돌이킬수없는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2-05-16 21:20:50

저희 아들이 어렷을때 워낙 똑똑했고

중학교때 본 아이큐 테스트 150으로 로 전교에서 1등 나왔어요

중학교떄 내신은 별로 안좋아도 학원 한달 보내니 KMO 중등부에서 금상을 받았고요.

 

공부하는걸 워낙 싫어합니다. 집에서  공부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늘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

 

내신은 형편없이 받아오는데 모의고사점수는 항상 상위 94~96% 정도 유지하는데

아들이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학교에서 고1때부터 꾸준히 상담했고. 저는 아들이 고3 되면 알아서 하겠죠

라고 대답했는데.  고3 되도 여전히 공부를 안합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봐도. 뚜렷한 대책이 서질 않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부모님 계시면  자세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1.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9:45 PM (125.129.xxx.115)

    그런애들은 고3때까지 정신차릴 기회가 오길 기다려야돼요 근데 그때까지 정신못차린다면.. ㅈ성인돼서 후회하는거죠 뭐 ㅜ

  • 2. 그래서...
    '12.5.16 9:55 PM (122.34.xxx.20)

    어릴때 공부 습관을 잡아줘야 하나봐요.ㅠ.ㅠ
    그래도 혹시나 본인이 흥미있어 하는 과목은 없나요? 수학이면 수학, 과학이면 과학....
    머리가 좋으면 흥미가 있으면 금방 파고들수 있으니 그쪽 방면으로 키우셔야지요.
    저도 커보니
    어릴때 머리 좋은 놈, 엉덩이 무거운 놈 못이기는데
    커보니 다시 머리 좋은 놈이 이기네요.
    하지만 역시 성실한 놈이 최고에요.

  • 3. @@
    '12.5.16 10:17 PM (71.186.xxx.173)

    제 아들도 같은 과인데, 지켜보는 부모는 속이 탑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 중입니다.

    저 학교에 다닐때, IQ가 전교에서 가장 높았던 친구가 성적은 별로 그저 그렇고 성격은 활발하니 정말 좋았는데 대학 입시는 실패했었습니다. 제가 대학 진학 후에는 서로 관심 가질 일도 없었고요.

    저의 남편도 자신의 고등학교때 IQ가 가장 좋았던 친구가 공부는 썩 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입시생들을 많이 상대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공부에 부지런한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더군요.
    생활에서 부지런한 사람들이 돈을 잘 벌듯이,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에 관한 것들은 미루는 것이 없이 부지런하고 심지어는 배우고 연습하는 것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생활 자체가 성실하답니다.
    물론 어디나 예외는 있구요.

    몇 년 전에 중국에서 10억 중의 천재라며 10대 초반의 아이가 북경대에 진학했는데,
    스스로의 생활이 안돼서 1-2년후에 자퇴인가 퇴학인가 된 뉴스를 본 기억이 납니다.

  • 4. 낚시꾼
    '12.5.16 10:37 PM (175.192.xxx.14)

    IP : 121.161.xxx.93

    이 사람 계속 낚시글 쓰고 있어요.

    이글도 낚시에요

  • 5. 저런
    '12.5.17 12:08 AM (110.8.xxx.109)

    낚시인진 모르겠지만~ 정신 못차리면 대입 실패합니다. 잔소리 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동기부여 안해주면 앞으로 10년이상 힘들 수 있어요.

  • 6. ok
    '12.5.17 9:31 AM (14.52.xxx.215)

    댓글달려다가 낚시글이라는 바람에....
    그래도 달아보죠
    iq좋고 kmo입상할정도면 다른건 냅두고 한과목에 올인하도록해서 수시를 뚫어보세요
    애도 흥미를 느낄수도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374 8대후반 엄마 오늘 유난히 맘이 넘 힘드네요 그렇게 11:44:27 82
1756373 대학병원 치아 ct 가끔 찍어도 괜찮나요 1 ..... 11:44:01 20
1756372 실력 없는 치과의사 개짜증나네요 진짜 ........ 11:42:58 91
1756371 무교 입장에서는 개신교나 통일교나 마찬가지죠 5 ㅇㅇ 11:41:44 62
1756370 대구근대 개화느낌 명소 추천좀해주세요 ........ 11:37:58 31
1756369 통일교도 기독교의 한 종파인가요? 2 ㄴㄹㄹ 11:37:22 94
1756368 학군지(?)에서 큰 50대분들 계세요? 2 .. 11:35:03 207
1756367 우엉으로 김밥 만들고 싶은데 7 김밥사랑 11:31:57 208
1756366 50대 남자 컴퓨터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웃음의 여왕.. 11:28:22 64
1756365 순천에서 서울 중간지점 KTX가 어디지역일까요? 8 ... 11:26:03 202
1756364 친구랑 밥값 계산 15 50대 11:25:35 752
1756363 크랜베리 갱년기 빈뇨 효과있나요 1 야뇨로 힘드.. 11:22:56 115
1756362 베겟닢 삶아빨아도 냄새가… 7 골드 11:22:34 393
1756361 가세연 김Say 월급 0원 됨ㅋㅋㅋ 2 주주총회결과.. 11:21:04 537
1756360 (환경 봉사)세로랩스 그린데이 참여 안내 5 ........ 11:14:53 208
1756359 어른들이 드실 피자 추천해 주셔요 11 피자 11:14:52 451
1756358 에어로빅 하는데 강사에 지나친 요구 알고 그만둠 6 11:13:08 742
1756357 “VIP 노출 방지”…윤석열 ‘지각 은폐용’ 의심 비밀통로 문.. 7 단독 11:12:54 638
1756356 조희대 침뱉기? 백운기 정어리 tv 우연일까? 1 판독기 11:11:43 351
1756355 코스트코 초보입니다. 진짜 환불해줘요? 3 ... 11:10:45 508
1756354 이재명 대통령 타임지가 나왔어요 3 .... 11:09:47 657
1756353 어렸을때 부터 부모의 폭행을 당한 사람이 6 법적소송을 .. 11:09:45 479
1756352 서영교, 조희대제보자는 현직 국힘의원 16 ... 11:06:36 1,098
1756351 안먹은지 오래된 음식 있으세요? 18 ㅇㅇ 11:06:25 828
1756350 오래된 청약예금 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게 나은가요? 3 .... 11:05:34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