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들 진료하다가 교정 언급 많이들 하나요

..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2-05-16 18:43:46

초등 딸아이  학교 치과 검진이 있어서 동네 안가본  지정치과엘 갔는데

깨끗하다고 하면서 살짝 돌출이라고 교정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전혀 못느끼겠다  생각도 못한일이다 하니

어머님이 못느끼실정도니  아주 살짝 돌출인거죠.

그러면서 미용상 교정들 많이 한다고 언급.

 

늘 가는 병원 샘 한번도 그런얘기 한적 없고

늘 이가 가지런하고 예쁘다는 소리 듣다가

상술같아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보통 치과 의사들  눈에띄게 돌출 아닌이상 이런얘기 안하죠?

IP : 122.4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단지
    '12.5.16 6:56 PM (1.241.xxx.18)

    이번에 저희아이도 치과검진 받았는데 교정 얘기 하더라구요
    요즘엔 90%가 교정 한다나...
    제가볼땐 아무렇지 않은데 말이죠
    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생각해보구요...

  • 2. poporo
    '12.5.16 8:30 PM (1.229.xxx.229)

    초등학생이면 교정하기에 아직 일러요
    제 주변에도 초등학생때 한 아이들은 백프로 크면서 틀어져서 성인되어 재교정 하더라구요
    연아처럼 적어도 중학생은 되야 돌출인지 아닌지가 드러나는데 부모중에 딱히 돌출 유전자가 없으면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 3. 절대하지마세요.
    '12.5.16 9:19 PM (211.224.xxx.193)

    저도 교정했는데 교정하면 이가 가지런해지니 외관상 좋아질진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다 안좋아져요. 인간이 신 못따라 갑니다. 뭔가 불편하구요. 전 진짜 장애 비슷한 수준 아니면 교정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4.
    '12.5.16 10:13 PM (110.70.xxx.111)

    전 교정의인데 저를 포함 저희병원 많은 간호사들이 교정중이고 제딸, 동료의사 자제분들 치료중입니다^^ 교정의 목적은 심미 또는 기능장애. 단순 돌출,맹출장애,부정교합,좁은 악궁,반대교합등 필요에 따라 초등 1-2학년정도에 꼭 시작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뭐 전 봉직이라 환자가 적을수록 좋지만 ^^ 필요할땐 일찍해야한다 강하게 말씀드립니다..글고 검진때 추후 교정가능성 항목이 있어서 저도 꼭 얘기합니당. 안했다가 왜 전에 말안했냐고 뭐라하시는 분도 계세요 TT

  • 5. 진짜요??
    '12.5.16 10:52 PM (14.52.xxx.59)

    일찍 하니 다 틀어지던데요
    심지어 어금니가 새로 나고 사랑니 나면서 틀어지는 경우도 봤구요
    잇몸 약해지는건 기본이고,교정 끝나고나서야 평생 고정장치 안하면 틀어진다고 말하는 선생부터,
    결혼하면 뭐 빼도 상관없죠,라는 사람까지 정말 상술에 놀아난 느낌이에요

  • 6.
    '12.5.16 11:11 PM (110.70.xxx.111)

    교정후엔 유지장치가 있어요 그걸 잘 끼거나 붙여놓은거 안떨어지게 잘 관리하면 절대 안틀어져요 10년20년 잘 유지되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게 허술한 치료라면 선진국에서 아이들 필수로 하겠습니까 ㅎㅎ 근데 이얘기는 꼭해요 덧니나 부정교합등 어쩔수없는 캐이스가 아니면 자기 의지가 없음 예후도 나쁘다구요 본인의 협조도가 아주 중요하거든요.. 저희 병원 스텝애들은 몇달 안쪼르면 절대 안붙여줍니다 아 사랑니는 필요하면 교정전이나 교정중에 발치하구요 뒤 어금니는 포함해서 교정하지요^^ 그리고 잇몸이 너무 약하거나 하시는분은 진단결과 얘기하면서 다 말씀드려요 전 상술이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 믿으셔도 됩니당 ㅎㅎ

  • 7. ^^
    '12.5.16 11:17 PM (119.70.xxx.232)

    저... 37살에 교정했어요...덧니 부분에 이가... 충치가 많아서... 나중에 임플란트 하는 비용보다 교정하는게 낫다고 하셔서... 지금은 완전 만족해요. 교정기간도 9개월밖에 안걸렸구요..
    쓸데없이 하라는 말씀은 안할거에요... 어렸을때 하면... 얼굴 골격도 더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제가 그말 들었음 시켰습니다.

  • 8.
    '12.5.17 12:00 AM (119.64.xxx.244)

    아 그리고 골격적으로 완벽한 친구들은 초등5. 6학년정도 ~중고등이 적령인데 (영구치를 늦게 가는 친구들도 있어서 사람마다 편차가있구요 근데 우리나라 고2고3친구들은 학교에서 잘 안빼주긴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케이스마다 좀더 일찍 혹은 늦게.. 근데 그 부정교합등 조기교정케이스가 의외로 자주 있어요 그래서 1차, 2차 교정으로 나누어서 치료를 하지요 (골격적인게 너무 심하면 치료포기하고 놔뒀다가 수술로 가기도 하지만 수술을 원치않거나 보더라인인 경우엔 일단 치료해야죠) 이건 다 교정과 교수님들이 하시는 진료내용이고 서양?에서 하는거 그대로 하는거라서 전 세계적으로 똑같아요^^ 저도 82에서 도움을 항상 받아서 도움되시라고 주책스럽게 길게적어봐요

  • 9. 교정이
    '12.5.17 4:20 PM (112.149.xxx.232) - 삭제된댓글

    돈이 되거든요. 엄마도 모를 정도의 돌출이면 걱정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74 기억을 기억하라 5 자연과나 2012/05/18 1,209
111073 사랑과 전쟁2.. 이번주도 역시 복장터지는 얘기군요.. 17 어이없어 2012/05/18 8,286
111072 여성인력센터와 비슷한 기관이 있나요? 1 dma 2012/05/18 1,106
111071 직원들 다 모인 곳에서 항상 뭐라고 하는 직원 어떻게 대처해야 .. 4 ossion.. 2012/05/18 1,511
111070 반 학부모 모임 후 이 찝찝한 기분은 뭐지.. 4 아.. 2012/05/18 3,909
111069 인터넷에서 판다면 얼마나 받으면 될까요..? 5 ... 2012/05/18 1,318
111068 댄스위드더스타 2 해피쏭 2012/05/18 1,346
111067 정동영의 '보도되지 않은 5.18 리포트 2 밝은태양 2012/05/18 1,013
111066 식사 준비하던중. 5 짜증나요 2012/05/18 2,093
111065 이와중에 "노건평 뭐하는 거냐?" 한심한 놈 노건 2012/05/18 849
111064 여러분은 어떤 아내가 되고 싶으세요. 4 색깔 테스트.. 2012/05/18 1,556
111063 댄싱위드더스타 여성파트너들 의상 보셨어요???오늘 후덜덜하네요... 2 눈이띠용 2012/05/18 2,578
111062 다이어트 5일째 - 소식 어렵네요ㅜㅜ 24 다이어트 2012/05/18 3,955
111061 <<실비보험>>적립보험료는 줄일 수 없는 .. 7 실비보험 2012/05/18 2,570
111060 7살 우리 아들 좀 봐주세요.. 2 고민스러워요.. 2012/05/18 1,271
111059 요가..정말 좋은 운동인거 같아요. 4 요가사랑 2012/05/18 3,752
111058 5.18 그리고 배우 명계남이 이제야 털어놓은 이야기 1 책읽는 여자.. 2012/05/18 1,799
111057 권재홍 앵커 ㅋㅋㅋ 11 ss 2012/05/18 5,114
111056 지인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앞니가 부러졌는 데요... 15 네가 좋다... 2012/05/18 3,808
111055 이번 정부 미친거 아닌가요? --+ 4 콩나물 2012/05/18 1,980
111054 족발냉채에 소주가 끌리는 밤... 5 .. 2012/05/18 996
111053 나경원지지목사- 애플에 나꼼수 폐지요청 2 하늘 2012/05/18 1,228
111052 저는 녹색어머니입니다. 2 82 캠페인.. 2012/05/18 1,740
111051 무엇을 퍼주는 습성이 강한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맞는.. 59 자존감 2012/05/18 23,338
111050 급) 스마트폰 스팸 해제..알려주세요 1 쐬주반병 2012/05/18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