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 시간에 매 맞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2-05-16 17:37:41

저희애가 중2 남자애인데요.

체육시간에 줄넘기 2단 뛰기를 해요. 벌써 시작한지 꽤 됐는데 우리애가 원래 운동 신경이 없는지라 아직 한번밖에 못해요. 집에서도 연습하는데 잘 안되나 봐요. 15개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문제는 체육시간마다 15개 못하는 애들은 못하는 갯수만큼 엉덩이를 맞는데요. 맞은지 한달이 넘었어요.ㅠㅠ

애는 체육이 들어 있는 날 마다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맨날 비오길 기다리고...

제 생각엔 사람은 누구나 잘~ 못하는게 있는법인데 그걸로 계속 때린다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선생님께 얘기해야 할까요?

저희애는 절대 얘기 못하게 하는데...

IP : 14.43.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5:54 PM (124.51.xxx.157)

    못한다고 때리는건아니라고봐요..... 앞에서 못한다고
    혼나고 매맞고하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데..
    제가 학교다닐때 수학을 못했거든요 영어는잘했구요
    수학시간되면 자신감도없고, 수학못한다고 혼내는
    선생님도 싫었고.. 애들앞에서 혼나니 자존심도
    많이 상했구요... 영어는잘해서 칭찬받으니 자심감생기고 ;;;
    그때당시에는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말못했는데,
    지금은 왜 말안했나 싶어요.. 애들교육상 매맞는거 한두번가지고
    학교로 쪼르륵 달려가는것도문제지만, 한달동안 그러는건
    좀 아닌듯싶네요..

  • 2. 샬랄라
    '12.5.16 6:08 PM (116.124.xxx.189)

    교권이 왜 바닥에 떨 졌을까요?

    저런 것이 학교에서 선생이네 하고 있으니까 더 그런거죠.
    저런 것 머리에 뭐가 들어 있겠습니까?

    제 아이에게 저런일이 생기면 저는 전쟁입니다.
    싸움이 아니고 전쟁

    원글님 해결 안되시면 저에게 쪽지보내주세요.

    학교이름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혹시 이름 같은 학교가 있을지 모르니까
    지역도 같이 보내주세요.

    제가 지금 구타당하는 것 같습니다.

  • 3. 샬랄라
    '12.5.16 6:16 PM (116.124.xxx.189)

    선생님들은 연수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수 받는 중에 교수님이
    2단뛰기 200개 못하면 그만큼 때린다고 하면 저 자식 뭐라고 할까요?

  • 4. 젠장...
    '12.5.16 6:21 PM (124.53.xxx.156)

    대체... 못한다고 맞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타고난 능력이 달라서... 못할수도 있지...
    학교에 건의하세요...

    맞아서 안될게 되면...
    누구나 다 1등이게요...

    때린다고 안될게 되지 않는다는거 아실텐데... 그쌤 왜그러실까...

  • 5. 샬랄라
    '12.5.16 6:28 PM (116.124.xxx.189)

    이것은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폭력입니다.

    왜 남의 귀한 자식 때립니까? 지가 뭔데
    잘못을 해도 남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해야 하는데
    아무 잘못도 하지않은 아이를 때리는 것은 폭력입니다.

    선생님자질은 말할 것도 없고 인간 자질도 없는 놈입니다.

  • 6. 그놈선생
    '12.5.16 6:38 PM (125.187.xxx.194)

    을 그렇게 디지게 패주고 싶네요..

    요즘 선생같지않은것들이 너무도 많아..너무도..

    이거어디다 얘기해서..그놈의선생..콩밥좀 먹게 하면 안될라나요.ㅠ

  • 7. ...
    '12.5.16 6:44 PM (14.43.xxx.108)

    맘이 너무 속상했는데 여러분이 대신 욕해주시니 조금 위로가 되네요. 남편과 의논해서 지혜롭게 잘 해결해야 할 것 같네요. 많은 댓글 감사드려요.

  • 8. ..
    '12.5.16 7:54 PM (203.228.xxx.24)

    애구 저런것도 선생이라고 월급받고 있으니
    교사 얼굴에 먹칠하죠.
    그 인간 같지도 않은 선생한테 전화해봐야 좋을 거 없구요
    공중전화에 가서 교육청으로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교장실에도 전화하구요
    누구 엄마냐고 물으면 그냥 익명으로 신고 하고 싶다고 하심 됩니다.
    그럼 누구 엄만지 절대 몰라요.
    저런 미친 인간일수록 자기한테 털끝하나 손해 오는건 벌벌 떠는 법입니다.
    빨리 전화하세요.
    애 우울증 걸리기 전에......

  • 9. ...
    '12.5.16 9:52 PM (124.63.xxx.10)

    이런 경우야 말로 민원을 넣거나 적어도 교장 교감 선생님한테 말해야 할 거 같은데요
    못하는 걸 할 수 있게 가르쳐줘야 하는 게 교사의 역할인데
    못한다고 때리다뇨 이건 교육이 아니죠

    민원을 넣을 부모님들은 너무 조심하느라 안 넣고 이상한 부모들은 막 넣고...바뀐 거 같아요
    (글쓴님을 탓하는 게 아니라^^ 어제 이상한 부모글을 본 게 생각나서 쓴 댓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26 울 동네 카페에 도우미 구한다는 어떤 엄마 12 수질관리 2012/05/17 4,318
110425 로산진 이라는 책 괜찮네요 .... 2012/05/17 908
110424 2분기 일드 w의 비극 재미있네요 2 일드 2012/05/17 1,274
110423 더킹 공홈에 오랜만에 갔더니 전쟁터가 되어 있네요 14 ... 2012/05/17 3,729
110422 스파게티 맛있는데 어디인가요~ 미스터피자.피자헛.도미노.. 5 피자집중 2012/05/17 1,505
110421 언론 민주화, 진실을 향한 투쟁 1 샬랄라 2012/05/17 836
110420 아이 돌봐주시는 분 지방소도시 2012/05/17 879
110419 날씨 참 괴기스럽네요 18 2012/05/17 3,015
110418 사춘기 남자아이들 보통 몇살까지 클수있을까요?? 1 cass 2012/05/17 2,477
110417 도우미 이런 경우에도 구해질까요?? 허브 2012/05/17 1,015
110416 19일(토) 서울광장에서 만납시다. 18 phua 2012/05/17 2,142
110415 요즘 환율 왜 오르는 건가요? 2 ... 2012/05/17 1,743
110414 강릉 주변 펜션소개 해 주세요 생각쟁이 2012/05/17 804
110413 아파트 년수가 적게 된걸 사야할까요? 5 ... 2012/05/17 3,276
110412 천둥번개 무서워 하는 아들... 무서워 2012/05/17 1,231
110411 하늘이 미쳤나봐요 4 아르르르 2012/05/17 1,609
110410 돈의맛 보고 왔습니다. 6 샬랄라 2012/05/17 3,463
110409 마지막수업만 못해도 조퇴인거죠? 초등고학년 2012/05/17 797
110408 쇼바있는 자전거를 사려는데........ 좀 안이뻐서요 1 쇼바(충격완.. 2012/05/17 898
110407 서울 중구 삽니다... 4 이 비에.... 2012/05/17 1,603
110406 어제 짝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여자3호 5 .. 2012/05/17 15,026
110405 발 편한 워킹화 추천 해 주세요 3 공주 2012/05/17 1,924
110404 기독교인 예배할때 상이나 바닥치면서 울먹이며 기도하나요 8 궁금해요 2012/05/17 2,041
110403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토론 커널티비에서 보세요~ 생방송중 2012/05/17 687
110402 이소라다이어트 한달째... 7 ^^ 2012/05/17 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