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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높은 요소

ㅇㅇ 조회수 : 11,175
작성일 : 2012-05-16 17:32:38
'괴짜경제학'의 저자 스티븐 레빗이 통계조사를 통해 자녀의 성적과 상관관계가 높은 요소를 뽑아봤습니다.

1) 부모의 높은 교육수준
2) 부모의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
3) 엄마가 30세 이상에서 출산한 경우
4) 아이가 저체중인 경우
5) 집에 책이 많은 경우
6) 부모 모두 영어를 쓰는 경우

반면에 상관관계가 낮은 요소들

1) 편모나 편부가 아닌 것
2) 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한 것
3) 엄마가 유치원 전까지 직접 키운 것
4) 매일 책을 읽어주는 것
5) TV를 많이 보는 것
6) 아이를 체벌하는 것

흔히 생각하는 거랑은 많이 다른 점이 재미있네요.
IP : 211.219.xxx.6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5:40 PM (14.42.xxx.49)

    저체중이 흥미롭네요.

    엄마가 키운것은 긍정적이나 꼭 (잘)키웠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듯하고,

    매일책을 읽어주는 것도 (서로 즐기고 교감하며)라는 조건이 붙어야할듯~

  • 2. 오오
    '12.5.16 5:49 PM (59.7.xxx.28)

    상관관계 낮은 요소들이 신기하네요
    매일 책을 읽어주고 tv 보는 시간.. 이런게 성적하고 상관많을것같은데요

  • 3. ..
    '12.5.16 5:59 PM (222.101.xxx.111)

    저희애들이 좀 똑똑합니다..자랑아니고 익명방에고 이런글이 올라오니..
    다 팔삭둥이에 저체중이었거든요..
    시아버님이 항상 하시는말씀이 일찍태어나서 똑똑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옛날에 팔삭둥이들이 전부 한자리씩 했다고..

    그리고 주위에서 보면 40쯤에 노산을 한 자녀들이 특출난 경우가 많아요 ...

  • 4. ㅇㅇ
    '12.5.16 5:59 PM (211.219.xxx.62)

    이 글 올리신 분 트위터에서 설명한 트윗을 옮겨옵니다.

    --

    통계학적인 상관관계와 교육학적 방법론을 합하면 이런 결론이 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는가 보다 부모가 누구인가가 아이의 성적에 더 중요하다. 학습을 강요하는 것보다 자발적인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 5. ㅇㅇ
    '12.5.16 6:01 PM (211.219.xxx.62)

    30세 이상에 출산했다는 것은 어머니가 고학력자에 출산을 미룰만큼 사회경제적 지위가 있었던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 6. 좋은말..
    '12.5.16 6:03 P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는가 보다 부모가 누구인가가 아이의 성적에 더 중요하다. 학습을 강요하는 것보다 자발적인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좋은말이네요^^ 감사합니다.

    회사 더 열심히 다녀야겠어요ㅎ

  • 7. ㅇㅇ
    '12.5.16 6:18 PM (211.219.xxx.62)

    캐서린님/ 양의 상관관계인데 제가 애매하게 썼군요. 노산인 아이들이 노산이 아닌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체중인 아이들이 정상 이상 체중의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제 리플이랑 '읽었던 기억'님 리플을 참고하시고요.

  • 8. 흠냐
    '12.5.16 6:19 PM (110.14.xxx.70)

    6가지 중에 해당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
    과체중에 20대에 낳았고 가난하고 책도 별로 없고
    그래도 전교권인 아이..바뀐거 아냐??ㅎ

  • 9. 우주적 진실
    '12.5.16 6:19 PM (14.63.xxx.101)

    자녀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엄마의 교육수준'입니다.
    노산의 경우, 아이 출생시 부모의 경제 수준이 더 높고, 아이들이 청소년기 접어들면 부모들이 공부를 강요한다고 해요. '내가 이 세상을 뜨기 전에 네가 성공한 모습을 보고싶다'는 심리 때문이랍니다.
    저체중이면 아이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들이니까, 공부를 더 잘 하겠지요.

  • 10. ㅇㅇ
    '12.5.16 6:20 PM (211.219.xxx.62)

    결국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가 이 책의 결론이었습니다.

  • 11. asdf
    '12.5.16 6:20 PM (110.70.xxx.253)

    음...제가 저 책을 읽은게 아니라서 확실하게 말하긴 그렇지만 '읽었던 기억'님 말대로 저체중이라는건 가난으로 인한 그 미국 특유의 비만이 아닌 상태...를 말하는 거라고 짐작되네요. '부모가 누구인가가 중요하다'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고 봅니다. 고학력자에 머리좋고 여유있는. 생물학적으로 저체중이니 말랐니 이런 의미가 아닌 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 기준으로 저체중입니다. 미국 비만은 계급의 척도라고 볼 수 있죠...

  • 12. 콩나물
    '12.5.16 6:21 PM (218.152.xxx.206)

    저도 책을 많이 읽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와의 대화 교감 이게 더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어디에서.. 상관관계를 보면
    책 많이 읽어주는것, 현장학습 많이 데리고 다니는것, 또 뭐더라?? 등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네요.

    다른건 다 기억이 없고 현장학습은 뜨아 했어요.

  • 13. ,,
    '12.5.16 6:28 PM (175.192.xxx.14)

    우리나라도 하층민이 비만이 많아요.
    미국이야기만 아니에요.
    상위층일수록 날씬하고 몸매가 더 좋구요.
    아이를 임신해서 못먹으면 애가 더 비만될 확률이 높다고 하죠.

  • 14. ...
    '12.5.16 7:00 PM (14.46.xxx.242)

    미국과 울나라는 좀 다른것 같아요..우리나라에서 조사한 걸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거기서는 의외로 경도비만인 아이들이 오히려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고 달리기를 잘하는것과 공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결과도 있었구요..

  • 15. ,,,
    '12.5.16 7:23 PM (119.71.xxx.179)

    결국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가 이 책의 결론이었습니다.--- 당연한걸-_-;;
    노산의 아이들이 잘하는경우는....나이들어서 낳는 경우, 부모 자식간의 친밀감, 유대감이 꽤 크더군요. 자식을 믿어주는거 같기도하고...이것도 한가지 요인이 아닐까싶어요. 부모가 젊으면, 아무래도 자식에대한 기대가 크고, 의욕적으로 뒷바라지를 할수 있으나, 부모 욕심을 아이가 못따라주는경우가 많은듯. 그러다보니, 엄한 부모가 되기쉽구요..

  • 16. ...
    '12.5.16 7:43 PM (219.240.xxx.50)

    6가지 다 해당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할까요?
    공부 빼곤 정말 너무 멋진 아이에요.
    공부도 재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는 아무래도 공부 재능이 없는 듯.

  • 17. 궁금한건
    '12.5.16 7:57 PM (59.27.xxx.39)

    같은 부모밑에 극과 극을 달리는 아이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까? 제가 풀고 싶은 미스테리입니다..

  • 18. 동감
    '12.5.16 8:08 PM (211.215.xxx.84)

    요즘 엄마들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안달을 하시는데요..

    정말 중요한 것은 온 가족이 책을 즐기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아이 눈 높이에 맞춰서 책을 읽어줄 필요 없어요. 아이가 아주 어려서 글을 모를때 아주 조금만 맛보여주고 그보다 도움이 되는건 부모 본인들이 스스로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으며 책에 대해 토론 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책꽂이에 꽃힌 부모님의 책들을 찾아 읽으면서 성장하고, 부모님과 그 책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해력이 상승하게 되겠죠.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이 평소 책을 안 읽으시다가 억지로 아이 눈높이에 맞춘 아동용 도서로
    노동처럼 하루에 얼마씩 정해놓고 읽어주시는 거 같은데요..
    부모가 억지로 읽으면 아이도 그걸 알아요. 그리고 정말 자기것으로 즐기질 못하죠.

    그리고 너무 아이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 아이의 지적능력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안되고요.

    요즘 어머님들은 왜 그렇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 집착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위에 통계에도 보면 별로 도움이 안되는데 말이죠..

  • 19. -----
    '12.5.16 8:23 PM (92.75.xxx.1)

    자녀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엄마의 교육수준'입니다.
    22222222222


    같은 맥락으로 아이한테 책 읽어줄 필요없습니다. 엄마 본인이 본인의 책 열심히 읽으면 그 독서 분위기 아이가 그냥 본받는 것임.


    아이들한테 시킬 것이 아니라 부모 언행 그대로 아이가 따라하니까 본인 먼저 아이가 바라는 모습대로 사시면 될 듯.

  • 20. ....
    '12.5.16 9:47 PM (116.120.xxx.144)

    매일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주 흔한 오해같아요.
    거실을 서재로 꾸며좋고 매일 애들 책읽히는 것과는 전혀 상관관계 없더라구요.
    그보단 가족 모두가 책읽는 분위기여야 하고요. 다독보다는 정독이 훨씬 필요합니다.

  • 21. 제가 보기에도
    '12.5.16 11:00 PM (222.109.xxx.24)

    미국 기준이구요...한국과는 맞지 않는게 많아요.
    예를 들어 미국은 엄마 교육 수준이 낮으면 아무거나 먹여서 애들도 살 찌고 교육에도 별 관심 없는 반면에,한국은 오히려 공부 잘 못하던 엄마들이 보상심리로 더 비정상적으로 극성인 경우가 많아요.
    내가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내 인생이 더 나아졌을것이다...이런 심리기전인거죠.

    오히려 어려서 공부 좀 한 엄마들은 난 공부하라고 안해도 놀다가 때 되서 다 공부 열심히 했다...이런 생각으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아요.

  • 22. ㅇㅇ
    '12.5.17 10:00 AM (211.237.xxx.51)

    엄마의 교육수준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 당연한 얘기 ㅠ
    공부 잘했던 또는 머리 좋았던 부모의 유전자가 공부 잘하는 아이를 낳는다.. .>역시 당연한 얘기
    자기 관리 잘되는 날씬한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 역시 또 당연한 얘기.............

  • 23.
    '12.5.17 10:03 AM (210.117.xxx.28)

    스티븐 레빗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나..
    상관관계가 높다와 정적/부적상관이다가 같은 말은 아니죠.
    저체중은 부적상관을 가지면서 상관관계가 높을 수 있고
    부모경제력은 정적상관이면서 아주 높은 상관관계입니다.
    따라서 저체중이나 노산은 부적상관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가 본 어떤 연구에도 노산, 저체중출산이 성적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음)
    그리고 저체중은 출산당시 저체중이 맞는것 같구요.

    결국 저 상관높은 요인들은 모두 하나로 귀결..(부모의 사회경제적 위치=교육많이 받음=책많음=백인:영어사용)

    오히려 상관없는 요인들이 더 재밌네요.

  • 24. 미드사랑
    '12.5.17 10:30 AM (126.114.xxx.59)

    교육사회학 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자녀가 좋은 대학 입학하는 비율과 가장 상관있는 요인이 부모의 사회경제적지위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너무나 결정적(!)이라면서 우리가 암만 교육사회학 공부해봐야 결론은 그거라고 한탄하시더라구요. ㅠㅠ...

  • 25. ...
    '12.5.17 10:44 AM (112.222.xxx.101)

    제가 찾아봤는데 저체중은 음의 상관관계래요.
    즉 태어날때 저체중하고 성적은 음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하네요

  • 26. 나는
    '12.5.17 10:51 AM (125.186.xxx.34)

    관계없는것들 4,5번은 인정 못하겠네.....
    저건 분명 관계 있네....

  • 27. 괴짜긴 하네요
    '12.5.17 11:41 AM (211.41.xxx.106)

    기존의 통념을 뒤집어서 신선함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발상인가 봐요. 통계학이라는 것도 이용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편용이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구석 안심이 되는 이 느낌은 뭔지...;; 노산에다 기타등등 은근히 쫄고 있었던 건가.

  • 28. 유키지
    '12.5.17 11:50 AM (182.211.xxx.53)

    결국 고학력의 지적인 부모밑에서 똑똑한 애로
    태어나고 성장한다는거네요
    근데 정말 인성은 또 다른 문저일거같아요

  • 29. ...
    '12.5.17 12:17 PM (119.64.xxx.134)

    노산이 좋다는 게 아니라.
    부모가 인격적으로 조금 더 성숙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면 아무래도 좀 더 나은 양육이 가능하죠.
    같은 부모라도 20대에 낳은 첫째보다는 둘째, 세째가 더 유리하다는 얘기도 되구요.

  • 30. ..
    '12.5.17 12:29 PM (1.225.xxx.3)

    대략 유전적으로 잘 타고나고 집에 돈이 좀 있어야 한다는 뜻인가요..?ㅎ
    말 안들으면 때리는 가난한 홀부모 밑에서 자라, 백일부터 어린이집 가고 책은 안보고 맨날 tv만 보며 커도 공부는 잘할 수 있다니 모든 아이들아~ 늬들의 핑계는 핑계일 뿐이란다~ㅎㅎ

    반전은 저자가 '괴짜'경제학의 저자라는 것이네요..소수의견이란 얘기..^^;;

  • 31. 공감
    '12.5.17 12:37 PM (61.72.xxx.110)

    부모가 더 배우고 성취하고 고민하고 낳은 아이가 어릴 때 멋모르고 낳아 온갖 시행착오 겪어가며 키우는 아이보다 더 안정적이고 성숙하게 자랄 것이고,

    부모가 스스로 책읽는 모습이 책읽으라 닥달하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가져올 거라는 건 자명하죠. 위에 어떤 분 공부 잘 못하던 엄마들이 더 극성스럽게 애들 교육시키기 때문에 우리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래봤자 장기적으로 애들 덜 볶고 스스로 모범 보여주는 엄마들에 못 따라갑니다.

  • 32. 오호~
    '12.5.17 12:42 PM (211.202.xxx.11)

    재미있네요. ^^ 특히 어머니가 30세 이후 첫 출산인 경우 자녀의 성적이 좋은 경향이 있다, 아마도 어머니가 고학력자이고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 가능성이 커서 그렇다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스크랩해둡니다.

  • 33. ...
    '12.5.17 12:58 PM (140.247.xxx.20)

    출생시 저체중이면 엄마가 신경을 더 쓰게 되죠.
    1,2,3은 어차피 같은 비슷한 변수이네요. 결국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야 된다.

  • 34. ㅋㅋㅋ
    '12.5.17 1:48 PM (121.166.xxx.70)

    미안하다..사회적 지위와는상관없이 노산이다.

  • 35. 저체중
    '12.5.17 2:05 PM (58.140.xxx.204)

    저체중으로 미숙아였으면서 산부인과샘이 되신 분 알고 있는데..그닥 와닿진 않네요.

  • 36. ....
    '12.5.17 2:18 PM (122.34.xxx.15)

    30대 이후에 아이를 낳는 여성들일수록 사회 경제적으로 성숙하고 공부도 많이 한 여성일 확률이 높아서 유전적으로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 같구요. 저체중이라는건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말하는 것 같지 않아요. 원래 비만인 아이들은 음식 자극에 집중해서 다른 사물에 호기심이 적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체중인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상관관계가 나온거로 보이구요. 결국엔 걍 유전이 중요하다는 것 같네요...;ㅋ

  • 37. malvern
    '12.5.17 2:38 PM (221.165.xxx.14)

    미안하다..사회적 지위와는상관없이 노산이다. 222

  • 38. 흐음
    '12.5.17 2:38 PM (1.177.xxx.54)

    상관관계 높은게 꼭 좋다는 의미가 아닌거죠.
    말그대로 상관관계가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크다 이렇게 보심 되는거네요

    관심가는게 상관관계가 낮은것들.
    이건 신뢰감이 가네요
    저도 애 키우면서 저런것들은 크게 상관이 없다 생각을 해온터라.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런것들에 무진장 신경쓰거든요.

  • 39. ...
    '12.5.17 3:06 PM (125.185.xxx.48)

    상관관계가 낮은게 흥미롭네요..

  • 40. 찾아보니..
    '12.5.17 3:27 PM (180.67.xxx.12)

    1.강한 상관관계 (음의 상관관계도 포함)
    ㅇ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다
    ㅇ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
    ㅇ 엄마가 첫아이를 출산한 나이가 30세 이상이다
    - 미국은 10대 출산이 높다
    ㅇ 아이의 출생당시 몸무게가 적었다 - 음의 상관관계
    - 미국은 10대 흡연/마약등으로 10대 출산중 저체중 아이가 확률 많다
    ㅇ 아이의 부모가 집에서 영어를 쓴다
    - 남미계통 아이는 부모 학력낮고 스테인어 쓰고 영어를 모른다
    - 요즘은 아시아 계통은 고학력층 이민시대다
    ㅇ 입양된 아이다 - 음의 상관관계
    ㅇ 부모가 PTA활동을 한다
    ㅇ 집에 책이 많다


    2. 상관관계 부재 -- 무관하다는 뜻임
    ㅇ 가족구성이 온전하다
    ㅇ 최근에 주변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사했다
    ㅇ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에 다니기까지 엄마가 직장에 다닌다
    ㅇ 부모가 아이를 박물관에 자주 데리고 같다
    ㅇ 아이를 정기적으로 체벌한다
    ㅇ 아이가 TV를 많이 본다
    ㅇ 부모가 거의 매일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준다




    결론을 보면
    부모의 능력, 즉 유전자에 해당하는 요소와 상관관계가
    높으며, 인위적 주변환경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다

  • 41.
    '12.5.17 3:50 PM (220.126.xxx.152)

    정말 중요한 것은 온 가족이 책을 즐기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아주 어려서 글을 모를때 아주 조금만 맛보여주고
    그보다 도움이 되는건 부모 본인들이 스스로 책을 즐겨 읽으며 토론 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22222

    그리고 엄마가 고학력에 사회지위 높으면, 아이가 똑똑하지 않기가 오히려 힘들지 않을까요 ?
    사회지위가 높은게 꼭 박사나 교수까지 아니라도요, 말 할 때 감정적으로 내지르기보다
    논리가 몸에 밴 사람들 정도라도 좋아요.
    제가 본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 중 엄마가 교사인 아이들이 많았어요. 국문과 출신도 많았고요.

    집에서 듣는 게 늘 수준높은 대화이기때문에 부지불식간에 고급 어휘가 스며들지요.
    게다가 엉뚱한 질문에도,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을 구사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게 한다면,
    부모보다 더 좋은 논술선생을 찾을 수 있을까요.

  • 42. 스피더쥬맘
    '12.5.17 3:54 PM (112.144.xxx.16)

    아이가 저체중인건 뭔상관일까 ...??@.@

  • 43. 완소채은
    '12.5.17 4:42 PM (210.223.xxx.210)

    저체중인게 상관인게 아니고...
    통계적으로, 저체중 아이를 낳는 부모들이, 제대로 교육받지 않았거나, 마약/알코올 등 좋치 않는 일을 해서 그런 경우가 많더라는거죠. 저체중은 무조건 공부못한다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더라는 얘기!!

    책에서도 강조하는 게,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라고 합니다!!!

  • 44. ...
    '12.5.17 4:43 PM (14.47.xxx.54)

    근데 미국쪽 조사라 교육열높고 전체적으로 학업성취수준이 높은 한국이랑은 좀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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