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모유 아기 급하게 젖 떼는데 잘 떼는 방법 있을까요?

살려주세요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2-05-16 17:20:43

지금 만 10개월 아기에요.

아기가 인공젖꼭지를 하도 안빨아서 지금까지 모유 직수만 해 왔는데 후회가 막급이네요

제가 지금 장염이에요.

병원약 먹어도 별로 차도가 없어요. 오늘 임시방편으로 링겔 하나 맞고 왔는데

이러다 곧 죽을 것 같아요.

항생제를 써서라도 좀 낫게 해야겠는데 그러자면 모유를 끊어야할텐데요.

유축도 잘 안되는 젖이라 짜놓는게 안됩니다.

이제 분유로 갈아타야겠는데.....(사실 장염 아니고라도 원인모를 두드러기 등으로 힘듭니다.)

아기가 분유 맛만 보면 웩 웩 거립니다. 다 올릴때도 있고....

이유식 브로콜리 당근 이런거 잘 먹고 안가리는데 왜 분유만 이러는지....

친정엄마는 이러다 저 죽겠다고 애를 데리고 아예 제가 안보이는 친정 데리고 가서

분유 먹이면 엄마 안보이고 배고프면 먹는다는데 (평소 저보다 친정엄마 잘 따를때도 있습니다.)

그럼 충격이 크겠죠? 지금 애 데리고 분유 먹어야한다. 너를 안사랑해서 젖을 안주는게 아니다 설명은 하는데

알아 듣는지 모르는지;;;;

급하게 젖 떼는 방법 있을까요?

아기가 충격 많이 받겠죠?

아 죽겠네요....경험자분 많은 조언 바랍니다...

IP : 125.185.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5.16 5:30 PM (164.124.xxx.136)

    그냥 울면 우는데로 두었다가 배고파서 지가 먹을때 그때 우유 줬어요
    10개월이면 이유식 할때니 너무 배고프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정말 맘 아프고 어쩔 수 없었지만 저도 급하게 끊어야 해서
    나중에 생각할 수록 정말 나쁜 엄마였다 자책하게 되지만 그땐 정말 방법이 없더라구요

  • 2. 원글입니다
    '12.5.16 5:42 PM (125.185.xxx.153)

    젖도 계속 말라가고 아기가 작은 편이에요 8킬로그램이니.....
    제가 부족한 젖을 모유한답시고 계속 먹여 아기가 크지도 않나 싶어 마음에 걸리고 그래요.....
    휴......

  • 3. 랄랄라~
    '12.5.16 6:52 PM (203.236.xxx.251)

    분유자체를거부하나봐요?
    회사마다 맛이 다를텐데 여러가지 샘플받아서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빨대컵 쓸 시기니 빨대컵에 담아주면 조금 먹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289 요새 순풍산부인과 보는 중 ㅇㅇ 16:17:41 50
1599288 최태원 회장 "SK 역사 부정한 판결에 유감…진실 바로.. 2 유감은개뿔 16:16:56 291
1599287 신용카드 조회 안전하게 알수있는 곳..부탁드립니다 ~~ 16:15:56 38
1599286 나를 남자라고 생각하는지? .. 16:14:49 117
1599285 골프라운딩에 가져갈 간식, 음료 구체적으로 추천해주세요!! 3 .... 16:12:32 174
1599284 전세 중개비 몇프로 주셨어요? 3 ... 16:11:11 141
1599283 50대분 노안 어떻게 견디나요? 6 go 16:06:20 696
1599282 윤석열, 한동훈 극적 화해, 왜? 5 ........ 15:57:27 815
1599281 핸드폰이나 물건 분실시 6 ... 15:57:13 169
1599280 이효리 엄마..친정엄마와 너무 비슷해요.. 8 엄마 15:56:05 1,466
1599279 청국장된장 아시는분 1 rmatnr.. 15:51:18 165
1599278 애들끼리 한강 놀러보내면 안됩니다 ... 15:50:51 912
1599277 쿨 스포츠 마스크,자외선 차단에 어떤가요? 궁금 15:50:27 89
1599276 메릴 스트립같은 얼굴이에요 2 ㅇㅇㅇ 15:47:49 673
1599275 석유 관련 주가조작의혹, 천공, 시추업체 의혹 다 나오네요 9 데쟈뷰 15:47:01 480
1599274 엄마 옷입고 '사냥' 나간 김양 범행 후 CCTV 첫 공개 1 ........ 15:45:27 1,585
1599273 GS편의점 1+1계란 사신분 5 15:43:01 914
1599272 좋은일 있으면 왜 밥을 사나 했는데.. 8 저요저요 15:41:35 1,478
1599271 벤츠E E300 익스 계약했습니다 3 ... 15:40:56 540
1599270 찹쌀과 찰보리쌀로만 밥하면 어떨까요 2 15:37:57 109
1599269 송윤아씨 거상했나요? 7 .. 15:37:41 1,950
1599268 무식해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12 무식.. 15:36:31 1,277
1599267 이민간 외국인 알뜰폰 3 알뜰폰 15:35:17 356
1599266 [팩트]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있다던 업체의 실체ㄷㄷㄷ 3 .. 15:32:40 1,077
1599265 전자책을 못보고 있어요 ㅜㅜ 7 엉엉 15:32:31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