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차가 튀어 나오던데요

....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2-05-16 16:31:37

서행하면서 지하주차장 출구쪽을 지나가고 있는데

차 한대가 제 차를 못보고 그대로 돌진하며 제차 쪽으로 빠른 속도로 좌회전 하고 있더라구요.

빵 누를 새도 없이 제가 먼저 봐서 얼른 멈췄지요.

그 차도 뒤늦게 보구서 급브레이크 밟던데 얼매나 놀랬던지...

정말 부딪히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그 아저씨도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청 놀란 표정이던데..

그럴때 잘 보고 나오라고 제가 한소리 해야 하나요?

넘 놀래서 암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려요.

그 운전자 아저씨도 절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하대요.

제 차에 블랙박스도 달려있지만 어쨌든 사고는 안나는게 서로 좋잖아요.

항상 지나다니는 길이라 이럴 경우가 생기면 대처를 어떻게 하시나요?

남자분들은 내려서 막 화내던데, 전 너무 놀라서 그냥 가버렸어요 ㅜㅜ

전 항상 제가 아주 많이 조심하는 편이라 오늘같은 경우도 그냥 넘어간거 같아요.

얼마전에는 후진하는 차가 제 차를 못보고 계속 후진하길래 놀라서 빵 한번

해줬더니 아줌마가 딴청 피우면서 제 시선을 피하더라구요.

정말 주행만 잘 한다고 운전 잘 하는게 아니고 방어를 잘 해야 되겠더군요.

 

IP : 180.69.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4:35 PM (203.226.xxx.50)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에선 꼭 라이트를 야간모드로 밝게 켜두세요. 그러면 불빛으로 인해 서로 부딪힐 일이 없어진답니다

  • 2. ..
    '12.5.16 4:39 PM (115.178.xxx.253)

    모서리 돌때 잘 안보이는 경우 있어요.
    원글님 쓰신대로 방어운전 해야 합니다.

  • 3. 상대가
    '12.5.16 5:16 PM (39.112.xxx.188)

    사과 안한다고
    일부러 문 열어서 잘보고 다니라느니
    조심하라느니 그런 거 하지마세요
    세상,너무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85 한정식집에서 돌잔치 하신 분 계세요? 5 둘째 2012/05/17 1,833
110384 신문지 접어서 채소 냉장고에 보관하는 글 좀 찾아주세요. 2 ㅠㅠ 2012/05/17 1,530
110383 사무실에 이런 여직원이 있다면? 여스타들의 오피스룩 대결 5 빠바아 2012/05/17 3,382
110382 강아지 금기식품 알려주세요. 14 로안 2012/05/17 2,693
110381 유치가 너무 붙어서 나는 있는 아이들 영구치요.. 11 유치 2012/05/17 2,442
110380 번호바꿔보내두 원래 번호 알 수 있는 문자 추적기앱 88 2012/05/17 918
110379 소풍모자 1 초등 소풍 2012/05/17 698
110378 여드름 흉터(색소침착) 치료하는데 어느정도 들까요? 9 궁금 2012/05/17 2,521
110377 컴퓨터에 광고 사이트가 계속 떠요..아시는분 부탁합니다 노을 2012/05/17 3,235
110376 체육대회하다 발목 삐끗했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3 통증 2012/05/17 1,220
110375 MB로 시작해 MB로 끝나는데… “ MB는 몰랐다“ 납득 안돼 2 세우실 2012/05/17 894
110374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4 햇볕쬐자. 2012/05/17 1,279
110373 운전할 때 DMB 끄고...ㅋㅋㅋ 2 사랑이여 2012/05/17 1,043
110372 원룸 운영중이신 분들..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4 원룸 2012/05/17 3,432
110371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알려주셔요~~ 23 .... 2012/05/17 2,286
110370 귀농 4개월차 양봉인... 어떻게 팔면 좋을까요? 16 형제생꿀 2012/05/17 2,725
110369 어제 짝 여자2호분의 모습에서 충격받았어요 16 .. 2012/05/17 33,490
110368 살빼고싶어요진정으로2 1 다이어트 2012/05/17 1,292
110367 바람피우는 남편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8 투하트 2012/05/17 6,813
110366 적도의 남자 어제 보신 분 계실까요? 시간이 찰나로 가 버린듯.. 9 어제 멘탈붕.. 2012/05/17 2,216
110365 깨끗한 집이 잘팔린다는게 맞나봐요 21 ........ 2012/05/17 10,587
110364 여유만만 시엄마들.. 4 .. 2012/05/17 2,286
110363 헬스싸이클 어떻게 하면 엉덩이쪽이 안아플까요? 15 운동좀 2012/05/17 8,102
110362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20 에휴 2012/05/17 13,044
110361 살돋에 쨈 병에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는 스틱? 깨끗이먹자 2012/05/17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