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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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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2-05-16 11:47:40

아이들 백퍼센트 존중해주고,

아이들에게 화 안내고,

짜증안내고,

사랑으로 감싸안고 길러주면..

사춘기 안 올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아이들 다 길러보신 분들, 정말 그럴까요???

제가 아들만 둘이라.. 다가올 사춘기가 정말 무섭습니다ㅠ

IP : 121.168.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는 옵니다
    '12.5.16 11:50 AM (122.37.xxx.24)

    아무리 사랑으로 감싸도 사춘기는 옵니다.

    다만 차이라면...
    그리 키우면 사춘기의 혼란함을 부모와 상의할 수 있어서
    수월하게 보낼 수 있겠죠.

    사춘기 소년(딸은 모릅니다... 없어서... ㅠㅠ)은
    최대한 어른 대접해주고

  • 2. 사춘기는 옵니다
    '12.5.16 11:53 AM (122.37.xxx.24)

    글이 그냥 올라갔어요. ^^;;;

    어른 대접 해주고
    잔소리 최대한 줄이고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꺼리를 많이 만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제 경우는 음악을 많이 같이 들어요.
    티비 음악프로 같이 보구요,
    아이돌이던 롹이던 애가 좋아하는 음악 같이 들어요.
    취향이 훌륭하다 칭찬하구요.

  • 3. 점네개
    '12.5.16 11:56 AM (115.140.xxx.135)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딸만 둘인데 ..제가 좀 자유롭게 키우는 편이에요.
    절대 이것만은 어기면 안되고 지켜야 할 규칙 몇가지 를 정해놓고 그외는 다 허용한 편이었어요.
    부모의 입장과 기준을 만든것이고 그것은 ,,지켜야 한다죠. 어찌보면 남들이 보면 좀 파격적인 것들이죠.
    예를 들면..가출 안됨,담배 안됨,,등등..몇가지 외엔 다 허용했죠.
    화장도 염색도 ,귀걸이도 대신 다 허용했어요..남친도 사겨도 되고요.좀 민주적으로 아이들 의사 존중하며 키웠어요
    두아이다 건강하게 자란거 같아요.주변에서 칭찬 듣는거 보면요.잘자라준 아이들이 고맙죠

  • 4. ㅋㅋ
    '12.5.16 11:57 AM (218.157.xxx.26)

    윗님..취향이 훌륭하다 칭찬...저도 하나 배웠어요.

  • 5. ..
    '12.5.16 11:59 AM (115.178.xxx.253)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되는것만 금지

    저도 점4개님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원래 제기준은 안되는거 무지 많습니다.
    신발 구겨신기, 염색, 화장 다 안됩니다. 그.러.나 시각을 바꿨습니다.
    금지하면 하고싶지만 막상 풀어놓으면 하다가 시들해 합니다.

  • 6. 조명희
    '12.5.16 12:24 PM (61.85.xxx.104)

    꼭 지켜야 하는 선을 말씀해 주시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대신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지도록 하시고
    대싱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느낄수 있도록 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 엄마의 교육방식이예요.
    사춘기는 누구나 옵니다. 약간의 일탈도 꿈꿉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있기에 많이 어긋나지 않고 혹여 그랬다가도 얼른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부모님이 모범이 되셔야 하구요.
    저는 본인은 매일 텔레비젼 끼고 살면서 자식들에게는 공부 안한다 하시는 부모가 이해 안됩니다.
    자식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부모님이 먼저 책읽고 모범이 되셔야지요.
    저희 엄마 자식들에게 공부하라 하지 않았지만 텔레비젼 하루에 1시간 허용하고 본인이 책 읽으셨습니다.
    저희도 할일 없어서 책 읽었고 습관되니 말 안해도 저희가 좋아서 책읽었습니다.
    가끔 읽은 책에 대해서 스치듯이 줄거리 물어보시고 생각 물어보셨어요.
    아마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할수 있도록 물어보신듯 해요.
    그때는 그냥 엄마에게 내가 읽은 책 알려준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날 했지만요.

  • 7. @@
    '12.5.16 12:47 PM (125.189.xxx.63)

    니가 사춘기면 난 갱년기다
    엄마가 갱년기라고 밥도 안해주고 유난떨면 좋겠냐
    전 맞불 작전 펼쳤더니 잘 ~ 넘어가더군요

  • 8. @@님
    '12.5.16 1:13 PM (121.147.xxx.151)

    대박이네요.

    사실 아이들한테 너무 조심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인간적으로 엄마도 힘든다는 거 아이들도 알아야겠죠?

  • 9. ..
    '12.5.16 3:51 PM (110.14.xxx.164)

    하하 겪어본다음에 얘기하라고 하세요
    사춘기는 오는데.. 정도 차이지요
    타고난 성격이 젤 영향이 큰거 같아요

  • 10. ...
    '12.5.16 7:21 PM (219.240.xxx.50)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타고난 성격에 따라 달라요.
    언제 한지도 모르게 넘어가는 아이들부터
    온 동네방네 나 사춘기요 하고 광고하는 애들까지요.
    사춘기때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도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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