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만나서 정치 사회 이야기를 왜 하나요?

머리아퍼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2-05-16 08:58:21

제가 법조계에 있다보니 언론에서 무슨 사건만 나면 주르르 전화해서 어떻게 될것같냐/? 물어보는 애들도

지겨운데..왜 즐거운 모임에 가서 그런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일반인이 아는 법지식이랑..그 사건을 맡아서 담당하는 사람의 눈은 하늘과 땅..

뭐하러 무지한 사람에게..이건 그렇고..저건 그렇고..설명해야해요?

그냥 친구만나면 즐거운 수다나 푸세요.

진짜 전문직들은 절대로 업무이야기 함부로 배설안합니다.

그런 애들 보고 골비었다니.. 말씀하시는것 보면 우스워요.

그렇게 똑똑하시면 그런 전문직에 직접 종사하시든지..

저 글보니 그냥 웃음만 나네요.

나도 이만큼 아는데..너도 아니?

이러는 느낌?

IP : 125.152.xxx.1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9:08 AM (147.46.xxx.47)

    법조계는 아니고..제 친구가 방사능 쪽 관련인데..
    지인들마다 질문이 쇄도해서...
    제가 물으니까 급기야. 화를;;;;다신 방사능 얘기 안해요.ㅠ

  • 2. 뭐죠.
    '12.5.16 9:18 AM (203.249.xxx.10)

    심도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사람사는 세상, 그냥 정치도 사회일부분 돌아가는 얘깁니다.(뭐 심각한 얘기하면
    꼭 일반인들 모르는 전문적인 수준까지 나와야하는겁니까?ㅎㅎㅎ 그런 편견 버리십쇼)
    즉 전문가들에겐 일일지 몰라도....평범한 누군가에겐 그게 일상이고 관심사일수도 있는겁니다.
    누군 연예인 얘기, 명품 얘기가 즐겁고 스트레스 풀릴 수 있는 거고,
    또 누군 세상 돌아가는 얘기하면서 공감하고 알아가면서 스트레스 풀 수 있는겁니다.
    사람이 다 똑같은것도 아닌데.....이런 반응 오히려 편협하고 웃기지 않나요??
    (근데...오늘 82의 주제 당첨같아요. 하루종일 시끄러울듯.....ㅎㅎ)

  • 3. lkjlkjlkj
    '12.5.16 9:27 AM (203.226.xxx.74)

    그런사람 꽉막히고어둡고우울해보여요

  • 4. 훠리
    '12.5.16 9:28 AM (116.120.xxx.4)

    정치사회 이야기 해요.
    삶의 부분이잖아요.
    더군다나 눅 말처럼 정치가 이렇게 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기친다는걸 뼈져리게 느끼고있는 요즘.
    친구들끼리도 많이해요.
    님이 법조게에 게셔서 너무 그 부분이 지겹고 민감하신거 같아요.
    일반인들 정치 애기도 많이 하는데.,...요.

  • 5. sss
    '12.5.16 9:29 AM (211.40.xxx.139)

    오래된 친한 친구, 특히 코드 맞는 친구랑은 정치 얘기 주로해요..같이 얘기하면 속이 시원해져요. 대신 성향이 전혀 다른 사람과는 절대 안하죠. 그러다가 멀리하게되고..

  • 6. ..?
    '12.5.16 9:42 AM (203.249.xxx.25)

    정치, 사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하는데요...^^
    물론 같이 재미있어하는 사람하고만 하고요....

    전 쇼핑, 음식, 자녀공부..이런 것보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 뭐 그런 거..시사..이런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던데요^^

  • 7. 그냥 생활이니까요
    '12.5.16 9:46 AM (221.139.xxx.8)

    그리고 님이 법조계에 계시다니 일반인입장에선 자신의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라던가 그런것에 전문가의 조언을(?) 은연중에 물어보고싶어하는 심리가 있죠.
    님은 의사친구한테 님의 가족이라던가 님의 질환문제 상담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혹은 다른 직업 가진 친구에게 그쪽일 관련해서 물어보신적 없으세요?

  • 8. ...
    '12.5.16 9:47 AM (112.149.xxx.54)

    정치얘기는 남편이나 동네엄마들과 합니다
    명품,여행 이런 얘기는 절친 만아서 합니다
    성장배경도 잘 모르는 이웃이나 학교엄마들과 그런 이야기는 안해요
    언제 봐도 좋은 찬구랑은 사람들 흉도 보고 사고 싶은 물건 얘가도 합니다.친구는 늘 내편이고 소문 날 일도 없어요

  • 9. 음..
    '12.5.16 10:32 AM (14.39.xxx.99)

    같은 맥락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미극에서 대학 다녔던 5년, 어학연수 포함, 동안 한번도 미국 드라마나 시트콤 안봤어요.

    그때 섹스앤더 시티, 프렌즈가 엄청 인기있을때였는데..

    하루종일 영어로 말하고 공부하고 집에와서까지 영어로 놀고싶진 않더라구요. 오로지 한국 드라마랑 쇼프로만...비됴로 ㅎㅎ

    그런 기분이겠죠. 그 원글이 말하는 친구들.

  • 10. 음..
    '12.5.16 10:33 AM (14.39.xxx.99)

    잘렸네.. ㅋㅋ

    졸업하고 한국와서 그 미드를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대사도 어지간하게 외운다는 ㅋㅋ

  • 11. dmdma님 의견 동감
    '12.5.16 10:34 AM (147.46.xxx.47)

    정확하게 꽤뚫어보신거같아요.

    그분들은 이미 그런집단으로 정형화된 집단인데..
    거기다 대고 왜이러냐..하면 안되는거죠.
    그렇게 다른분이 어떻게 지금까지 친구들과 친목을 도모해오셨다는건지..

    그분은 관심사에대한 소통의 결핍으로 보였어요.소통하고싶은거에요.일단은 꽂혔으니까요.
    근데 충족이 안되니까 비난을 하는거죠.별로 옳지않은 태도같아요.

    본인이 우물을 벗어날 생각을 해야맞지요.
    왜 다함께 갇혀있냐고.. 화를 낸다고
    결코 상대방과의 가치관의 거리는 좁혀지지않아요.

  • 12. 나도 ㅋㅋㅋ
    '12.5.16 10:34 AM (121.167.xxx.114)

    진짜 찔리니까 소설쓰는 뇨자들 진짜 많다. 원글님은 별로 법조인같지 않구요, 문장을 보아하니...
    거기에 호응하는 댓글들도 견해없고 무지한 자신의 열등감이 행간에서 물밀 듯 밀려나오네요.
    정치얘기, 사회얘기가 왜 머리 아픈 것인지, 왜 그리 질색 팔색 하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가령 애들 말안들어 죽겠어.. 하다보면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게임 때문에도 그렇고.. 교육계 문제 때문에 애들이 힘들고... 이런 식으로 당연히 문제 옮겨가지 않나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 하면 연금이 우리 시대는 어떨가, 노후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 이런 식으로 옮겨가게 되구요.
    정말 정치 사회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얗.게 사는 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오로지 물건만, 단순 사건만 이야기하고 생각한다면 먼저 본인을 반성하세요. 제발. 윗분 말씀처럼 칸트헤겔을 논하자는 것도 아닌데 웃기네요.

  • 13. ..
    '12.5.16 10:48 AM (147.46.xxx.47)

    헉;윗분..손가락으로 폭력쓰시네요.어쩜 말뽄새가 이리도 이쁘세요?

    공격이랍시고 소설드립이라니.. 진짜.... 의식은 있으나 인간성은 부재중이신듯,,,,

  • 14. ...
    '12.5.16 11:00 AM (121.167.xxx.114)

    윗님 저 위에 ㅋㅋㅋ님이 쓰신 "알찬 소설 잘 보았구요" 란 말에 동의한다는 뜻에서 말씀드린 소설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소설이란 말이 언어폭력인가요? 소설쓰냔 말은 폭력이고 정치사회 문제좀 얘기하자는 분에게 저격글 써서 돌아가며 무참히 씹는 것은 매너있는 행동인가요? 아침부터 이상한 사람들한테 욕먹는 어떤 분이 안쓰러워 같이 흥분해 봅니다.
    곽막히고 어둡고 우울해보여요...라는 댓글은 보시고 이런 말씀하시나요 윗님?

  • 15. ..
    '12.5.16 11:04 AM (147.46.xxx.47)

    댓글 찬찬히 읽어보세요.

    폭력보다 더한 표현으로 여러분들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셨어요.

    그리고 그런표현하기 이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심이..

  • 16. ...
    '12.5.16 11:42 AM (121.167.xxx.114)

    웃기네요, 윗님. 정확히 어떤 점에서 그러는지 밝히지도 않으면서 '돌아보세요.. 다시 읽어보세요..."
    본글도 아니고 저격글에 따로 뒷담화하는 본인 태도나 돌아보세요.

  • 17. ..
    '12.5.16 12:11 PM (147.46.xxx.47)

    폭력보다 더한 표현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구요.
    (...님 댓글 전문 모두 다를 두고 한말입니다.저도 한두 표현만 꼬집고 싶으나 흠...그럴수가 없네요^^)
    ...님이 말씀하신데로 공감도 이젠 글 가려가면서 하도록 주의할께요.

  • 18. 소설이라는 말이
    '12.5.16 12:15 PM (61.101.xxx.62)

    지어낸 허구, 거짓말이란 말 밖에 더 됩니까? 법조인투의 글도 못쓰는게ㅋㅋㅋㅋ (법조인은 인터넷 상에 어떤 글을 쓴다 생각하시길래) 법조인이랍시고 뻥치면서 거짓말 치고 있네 이소리가 악플보다 몇배더 강한건데요 뭐.

  • 19. phua
    '12.5.16 1:58 PM (1.241.xxx.82)

    아니.. 정말 !!!
    친구를 만났습니다.
    재벌이 아닌 다음에야
    말하다 요즘 먹고 사는 게 어떠냐?
    월급은 똑같은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팍팍하다.
    그러면 자연스레 정치 하는 사람들은 뭐하고 있냐 !! 라는
    말이 정녕 나오지 않는다는 말들입니까 ????????

  • 20. 왜하면안되죠?
    '12.5.16 2:44 PM (118.38.xxx.44)

    정치이야기도 하고, 종교이야기도 하고, 심지어 볼펜 한자루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그때마다 서로 관심사인 이야기하는거죠.
    아님 친구 만나서 얼굴만 쳐다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84 자수 실은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자수 2012/05/20 1,066
111483 아이허브.. 물품구매 배송비포함 105달러 미만인가요?? 2 지송한데요 2012/05/20 2,206
111482 소식하면 매일매일 화장실 못가나요? 7 미치겠네요 2012/05/20 3,404
111481 한국 방사능 상륙 예정-후쿠시마 방사능뉴스 11 ikeepe.. 2012/05/20 3,382
111480 압구정은 원래 부자들이 많죠.공부를 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 1 ... 2012/05/20 2,671
111479 현미밥 가스 압력솥에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2/05/20 1,956
111478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푸른꽃 2012/05/20 3,467
111477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ㅠㅠ 2012/05/20 6,988
111476 나가수 백두산.. 19 .. 2012/05/20 6,613
111475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노량진 2012/05/20 2,704
111474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2 느낌? 2012/05/20 4,205
111473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2012/05/20 1,371
111472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중학교 잠실.. 2012/05/20 2,303
111471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희한하네 2012/05/20 7,852
111470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2012/05/20 3,509
111469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커피믹스 2012/05/20 2,655
111468 주말 넋두리. 2 렌지 2012/05/20 1,486
111467 (동영상) 지옥공포3탄 “5,18 빨갱이들은 다 지옥이다” 4 호박덩쿨 2012/05/20 1,377
111466 치아가 흔들리면서 은근히 아프면 어떤 문제의 징조일까요? 4 치과무서워 2012/05/20 2,285
111465 경주 숙박때문에 급히 여쭤요 7 2012/05/20 2,114
111464 백화점식품관 떨이 보통몇시죠? 1 ㅎㅎ 2012/05/20 2,173
111463 파스 보통 몇시간 붙이나요? 어깨야 2012/05/20 1,481
111462 다섯살 여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2/05/20 3,320
111461 태국 여행-패키지 혹은 자유 여행. 6 파란토마토 2012/05/20 2,849
111460 감기에 걸린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쉬었어요.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 2 .... 2012/05/20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