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옆에서 돌아버리겠네, 미치겠네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될까요?

돈다돌아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2-05-15 17:13:25

사무실에서 옆에 앉아있는 남자 직장동료가 5분에 한번씩 돌아버리겠네, 짜증나네, 미치겠네, 속터지네..이럽니다.

윗사람이라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옆에 앉아있기가 힘드네요.

 

지금도 에이씨~부터 시작해서, 왜케 일이 많냐 미치겠다..등등

옆에서 계속 안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아서 저까지 우울해집니다.

싫은 마음이 생기면 더 그럴 것 같아서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히스테리적으로 한숨쉬고 난리도 아니네요.

목소리를 낼때 코로 내는 스타일이라 소리도 엄청크고 듣기도 괴로워요.

 

 

 

 

IP : 211.219.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5:15 PM (123.141.xxx.151)

    저희 사무실에 그런 사람 한 명 있었어요.
    전화도 탕탕 내려놓고 뭔 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아씨 뭐 어저구 중얼중얼 ㅅ자 소리나게
    하루종일 중얼거리더라구요.
    거래처나 다른 부서에서 업무 전화 오면 끊자마자 한참동안 짜증나네 어쩌네 중얼중얼.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2년쯤 다니다 그 직원 잘렸어요.
    상사면 어쩔 수 없겠네요...

  • 2. ..
    '12.5.15 5:17 PM (1.225.xxx.114)

    " 아놔~ 미치지 마세요.. 돌지 마세요..." 그러세요.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그렇게라도 대꾸하면 덜 지겨워요.

  • 3. 원글
    '12.5.15 5:18 PM (211.219.xxx.62)

    상사는 아니고 같은 팀 내 선배예요..이런 사람들 특징이 일도 못하는 것 같아요..
    부서헤드도 다른팀으로 보내고 싶어할 정도로 일 못해요. 주위사람 피해주는 것 생각도 못하나봐요.

  • 4. 근데
    '12.5.15 5:19 PM (211.207.xxx.145)

    상대의 감성궤도에 끌려가기보다, 사람들을 내 밝은 감성궤도로 끌어들인다 생각하시고, 영향받지 마세요.
    무의식적으로 '저인간 왜 저런데 ? 나까지 짜증 나.' 이런 마음이 들어요,
    근데 다른 유쾌한 사람 상상하시던지요,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찬 내 감성궤도가 더 강렬하다, 암시 걸면 좀 나아요.

  • 5. ...
    '12.5.15 5:23 PM (123.141.xxx.151)

    근데 그 사람 설사 다른 팀으로 옮긴다고 해도, 사회라는데가 그런 사람들 꼭 한두명씩은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저는 그 ㅅ자 소리 하루종일 내는 직원 잘리고나니까 제 앞자리 상사가 하루종일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 시작해서...-_- 그것때문에 지금 더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냥 자기 수양법을 익히시는 수밖엔 없겠네요.

  • 6. 푸하
    '12.5.15 5:32 PM (211.207.xxx.145)

    ㅅ자 직원 왜 짤렸나요 ?

  • 7. ...
    '12.5.15 5:41 PM (123.141.xxx.151)

    푸하님/ 일 문제도 있지만 거의 90% 인성 문제로 그 부서 팀장이 잘랐어요. 자를 땐 회사사정 핑계댔고요. 평소 말버릇도 너무나 무례하고, 팀장이 매일 야근하는데도 매일 자기는 칼퇴근 하는 식으로 눈치 없게 굴었거든요.

  • 8. ...
    '12.5.15 5:42 PM (123.141.xxx.151)

    저희는 대기업이 아니라 작은 회사라(직원수 30명정도) 눈밖에 난사람 자르는게 가능했을 거 같네요. 대기업이라면 그런 사유로 잘리는 일은 없겠죠?

  • 9.  
    '12.5.15 5:45 PM (58.124.xxx.175)

    선배면............. 참으셔야죠.
    아마 일이........ 미칠 것 같게 만드나 봐요..

  • 10. ....
    '12.5.15 6:25 PM (110.12.xxx.67)

    그래서 이어폰 끼고 일하는 친구들도 있던데요.

  • 11. Alma
    '12.5.15 11:13 PM (175.252.xxx.9)

    저도 연구실 같이 쓰는 애 중 그런 민폐녀가 있어요. 이어폰이 가장 쉬운... 근데 다 들 싫어하니 나중엔 연구실에 안나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69 속옷 추천부탁드려요 ... 2012/05/18 659
111068 실미도를 벗어나려고 하니 1 화장품추천해.. 2012/05/18 1,079
111067 리스트에 있는 참치양파전 링크 좀 걸어주세요~~ 2 ***** 2012/05/18 1,130
111066 검색사이트만 들어가면 인터넷이 다운돼요 웃자 2012/05/18 698
111065 전 이럴때 너무 기분 좋아요 2 .. 2012/05/18 1,671
111064 이선균 좋아해서,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봤어요 7 ... 2012/05/18 4,116
111063 저 같은 분 계신지 갑자기 정말 궁금해집니다 2 cocori.. 2012/05/18 1,326
111062 글쓰기 실력은 어떻게 늘수 있을까요? 9 .. 2012/05/18 2,872
111061 50대 후반 엄마의 첫 스마트폰. 갤스2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해주세요.. 2012/05/18 1,461
111060 죽순버섯볶음하려는데 죽순 얼마나 삶는지요 2 요리 2012/05/18 997
111059 사골육수로 미역국 했는데 맛없어요 뭘 더 넣을까요? 2 사골육수 2012/05/18 1,975
111058 헉!! 농협중앙회 신입이 연봉 4700!! 사실일까요? 15 ///// 2012/05/18 49,104
111057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사용 할만 한가요? 4 궁금 2012/05/18 1,898
111056 저 밑에 받아쓰기 이야기를 보다가,, 팔랑엄마 2012/05/18 730
111055 Y 궁금한 이야기 12 lemont.. 2012/05/18 9,617
111054 초2 아이가 종아리가 아프다며 일주일에 두세번은 우는데... 4 pp 2012/05/18 1,591
111053 크록스 신으니 동아리 아프네요. 3 .. 2012/05/18 1,501
111052 초딩6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2 현규맘 2012/05/18 1,155
111051 정석원!! 너무 멋져요. 백지영이 너무 부러워요 11 ///// 2012/05/18 7,348
111050 임신 중반..넘 피곤한 데 체력보강에 뭐가 좋을까요 1 메리고라운드.. 2012/05/18 1,276
111049 15년째 등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자요. 미치겠어요. 29 help 2012/05/18 18,352
111048 외국석사학위 연구원 초봉 5 외국거주 2012/05/18 2,599
111047 택배에 대해서요. 3 세발자전거 2012/05/18 905
111046 택시 중고차 2 나무 2012/05/18 770
111045 며칠전에 올라왔던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소셜에서 파네요 1 며칠전 2012/05/18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