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의 첫제사..

... 조회수 : 4,987
작성일 : 2012-05-15 09:57:37

어느날 갑자기 들려온 동생의 사고 소식 ..

 

교통사고도 아니고 원한도 아닌 ...

 

내 여동생의 첫 기일이 다가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동생이라  제사가 걸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천도제 지냈던 절에 모시자 하고  아니면 미혼은 제사를 지내지 않는거라 하고

 

제사를 지내면 한번만 하자기도 하고   잘모르겠습니다..

 

가족 모두가 사랑했던 아이였고  가족을 사랑했던 아이였는데  ...

 

아프시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날이 다가오니 가슴이 더 아파오네요...

IP : 119.193.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2.5.15 10:08 AM (180.230.xxx.215)

    결혼도 안한 여동생이라니‥맘 아프네요·
    부디좋은곳으로가셨기를‥

  • 2. ..
    '12.5.15 10:12 AM (121.162.xxx.172)

    저도 종교 없지만
    그 어떤 방법이든 원하시는 쪽으로 진행 하세요.
    격식이 무에 의미가 있겠어여.
    상을 차리고 싶으시면 차리시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래 봅니다.

  • 3. ..
    '12.5.15 10:14 AM (58.229.xxx.154)

    원래는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없으니 안지내는게 맞는데요. 처음 한번만 가족이 지내주기도 해요.
    제례에 딱 맞춰 지내지 않아도 되는거니..지방쓰셔서 붙여놓고 향피워주고,술한잔과 좋아하던 음식 몇가지 놓고 묵념만 하시면 될거예요. 손아래이니 절을 하지는 않거든요.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하지만 제사의 참의미는 고인이된 그분이 다른 가족을 모아 한자리에서 좋은 음식과 이야기로 정을 다지라는 뜻이 더하니...오랜만에 식구들끼리 행복하게 저녁식사 하시면 될거 같아요.

  • 4. littleconan
    '12.5.15 11:32 AM (202.68.xxx.199)

    한번만 집에서 지내주시고 절에 모시고 백중날이라도 밥 먹게 해주세요

  • 5. 절에
    '12.5.15 12:28 PM (175.208.xxx.165)

    많이 올리더라구요.
    미신이라지만 점보면 꼭 조상중에 제사밥 못얻어먹은 누가 자손을 해꼬지 한다더라..머 이런말 있쟎아요.
    우리집안도 전쟁때 돌아가신 미혼 할아버님들 모두 절에 올려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14 남대문 시장 일요일 휴무인가요 특히 대도 종합상가요 6 지방인상경 2012/05/16 8,026
110213 바삭한 멸치볶음과 초간단 열무김치 담그는법 8 요리어려워ㅠ.. 2012/05/16 3,580
110212 건강. 직업. 친구관계, 친정.. 총체적 난국인데 한 군데도 말.. 3 슬프다 2012/05/16 1,395
110211 주방 하수구 냄새 3 주방하수구 2012/05/16 2,351
110210 요즘 서울대 학생들은 인물 좋은 학생들 되게 많네요 27 요즘 2012/05/16 5,353
110209 명품 이야기 싫다는 분은 14 .. 2012/05/16 2,276
110208 어릴때는 놀리는게 최고다..이런분들 거의다 후회하시나요? 57 ㄹㄹㄹ 2012/05/16 11,325
110207 이런 시어머니와 며느리.. itsme0.. 2012/05/16 1,847
110206 50만원정도로 사서 캠핑다니려고하는데 그냥 콘도같은데로 가는게 .. 13 캠핑장비 2012/05/16 2,640
110205 코스코에 파는 된장 들기름 질문요. 6 된장 2012/05/16 1,389
110204 일본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순정만화 순위 43 망가가 좋아.. 2012/05/16 7,569
110203 사랑니 발치했는데요. 약사나 의사분들,,, 약성분에 대해 아시는.. 2 사랑니발치 2012/05/16 1,255
110202 양파닭 진짜맛있네요! 2 푸훗 2012/05/16 2,932
110201 국제학교 어떤가요?(고양,동탄,서울) 1 투보이스 2012/05/16 2,337
110200 치과의사들 진료하다가 교정 언급 많이들 하나요 8 .. 2012/05/16 2,114
110199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들 공통점 3 ggg 2012/05/16 2,960
110198 이봉조씨 부인 노전숙 여사의 인터뷰기사 34 슬프네요 2012/05/16 94,770
110197 손가락에 우둘투둘 좁쌀모양으로,,너무 가려워요 12 손가락 2012/05/16 28,829
110196 병원 ,의사선생님 추천 ... 2012/05/16 642
110195 층간소음 극복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ㅠㅠㅠ 2012/05/16 2,635
110194 전화로 음담패설하는데요... 3 사십 후반 2012/05/16 1,835
110193 아기폐렴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4 걱정 2012/05/16 1,454
110192 이제 돌아가신 아빠인데 후회때문에 하루하루가 미치겠어요 8 yb88 2012/05/16 3,943
110191 호르몬제 참 애매하네요~ .. 2012/05/16 973
110190 남편의 변화가 느껴저요... 5 타고난 육감.. 2012/05/16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