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신 분께 묻고싶어요.

고민민폐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2-05-15 09:20:55

이제 곧 쉰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월경 시작 일주일전쯤이 되면 히스테리가 말도 못해요.

온갖 집안일, 아이들, 부모님 문제(시모 친모 두분다 치매)등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그때즘되면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번엔 괜히 제 자신을 들볶아요. 가령 머리가 빠지는데...정말 대머리가 될가봐 가슴이 벌렁벌렁 하구요....

제가 제 자신더러 **야 그러지마... 니가 마음을 안정 시켜야지....이러구 삽니다

그런데 마음이 쉽게 진정 되지않더라구요.

생리가 터지니 마음이 안정되고.... 부모님들에 대해서도 인색하지않고 머리숱에 관하여..좀 빠지나부다하고..

좀 관대? 해지네요.  일단, 마음이 편해져요.

평소엔 느긋하고 좀 게으른 성격인데 그때만 되면 어질러져있는게 무척 신경쓰여요

우선, 이게 월경증후군인것 같기도한데..폐경기가 되면 증후군이 없어지나요? 아님 일상이 증후군이 되나요?

IP : 119.149.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질 것 같은데요
    '12.5.15 10:08 AM (110.10.xxx.184)

    그 증후군 자체가 생리의 전조증상이잖아요.
    생리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특별한 생리전 증후군을 겪지 않았지만
    아주 약간씩 느끼던 증세가 폐경이 되니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매일 매일이 같은 무사태평한 나날..
    말로 듣던 갱년기 증후군을 아직(마지막 생리한지 10개월)은 전혀 못 느끼고 삽니다.

  • 2. 블루
    '12.5.15 10:26 AM (116.122.xxx.160)

    맨위덧글...님처럼
    갱년기증상도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없어지나요?
    저는 지금 자궁내막증때문에 생리억제주사맞고 있는데 딱 갱년기증상 겪고 있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증상 그대로...
    지금은 잠시 몇개월 겪는것지만 진짜 폐경되면 또 겪어야 된다 생각하니 갑갑해요.

  • 3. ..
    '12.5.15 10:27 AM (39.117.xxx.37)

    위에 점 세개님.
    저도 님과 같은 증상으로 정말 힘드는데
    1년 반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이 되나요?
    아니면 어떤 치료를 받으셨는지..

  • 4. 생리 안하니
    '12.5.15 11:16 AM (218.159.xxx.194)

    인생이 너무너무 편해졌어요. 무얼 하든 날짜에 구애 안받고.
    폐경증상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있어요.
    저는 별로 심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71 동그랑땡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5/26 3,664
111070 저녁이나 간식 뭐 드실거에요? 21 dd 2012/05/26 3,456
111069 사랑의 리퀘스트 보는데요 .. 2012/05/26 862
111068 남자애들 배변 훈련 좀 시켜서 나오세요..ㅜㅜ 31 왜 그러시는.. 2012/05/26 4,396
111067 아들들만 있는 어머니들.. 장가보내신 후에 어떠세요? 26 밑에 글 보.. 2012/05/26 8,872
111066 구경하는 집 전세 좋을까요? 6 입주아파트 2012/05/26 2,334
111065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26 dd 2012/05/26 6,483
111064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2,926
111063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954
111062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3,838
111061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802
111060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478
111059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3,571
111058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1,830
111057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745
111056 점점 기계치가 되는거 같아 슬퍼요... 11 ... 2012/05/26 2,287
111055 인형이 싫은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싫은거겠죠? 7 싫어 2012/05/26 1,654
111054 문 잡아주는 예의 29 덥다 2012/05/26 4,533
111053 방앗간에 떡을 맡겼는데요. 8 @@ 2012/05/26 5,577
111052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055
111051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207
111050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320
111049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226
111048 급질>편의점 택배부치려는데 포장지에 주소 적어가야 하나요?.. 2 .. 2012/05/26 901
111047 결혼 상대로 좀 촌스러운 사람 어떤가요? 18 노츠자 2012/05/26 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