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미치겠어요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2-05-15 05:54:35
몇 달 간 같이 일하게 된 사람이 있어요. 크지 않은 공간에서 네 명이 같이 일하는데 유독 한 명이 줄기차게 말을 하네요. 자기는 고졸이지만 교육관이 분명해 아들을 의사 만들었다는 내용이에요. 아...너무 듣기싫어 돌아버릴것 같아요. 그만 하라고 얘기하면 딱 3초 정도 쉬어요. 듣기 싫겠지만 잘 들어 둬야 아이들 교육 잘 시킬 수 있다는데 정말 고문이 따로 없어요. 오늘 또 볼 생각하니 신경질 나 저절로 새벽에 눈이 떠졌네요. 누가 머 여자의 입을 막을 한 방 좀 가르쳐 주세요 제발...
IP : 110.70.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6:18 AM (119.199.xxx.135)

    제 주위에도 있어요 ㅠ ㅠ
    모든 생각을 말로 하는 것 같아요

  • 2. ㅠㅠ
    '12.5.15 6:23 AM (110.70.xxx.47)

    저 이상한 여자 땜에 하루를 이렇게 시작하다니 정말 짜증지대로네요. 일단 출근해서 오늘은 가부간 결정 해야겠어요 . 입을 다물게 하던지 내가 일을 바꾸던지.. 세상에 처음보는 유형이에요ㅠㅠ 윗님도 힘내세요^^

  • 3. 흠냐
    '12.5.15 6:56 AM (118.223.xxx.25)

    그래도 된다면
    음악을 들으면서 일하세요
    엠피라든가 아니면 컴에서 바로 이어폰해가지고
    귀를 막고계세요
    저도 예전 회사에서 그런사람있어서
    음악은 틀지도않은채
    이어폰꽂고 음악듣는척하고 귀를 막고있었네요

  • 4.
    '12.5.15 9:08 AM (125.182.xxx.29)

    우리 삼실에 일하는 사람인줄알았네요
    의사 아들 뒀다고 얼매나 자랑질을 하는지ᆢ
    의사아버지 되기전에 인격부터 갖췄으면 존경도 할텐더ᆢ
    온갖 추잡한 소문의 주인공에 욱하는 성격에ᆢ
    정말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 5. 흑흑
    '12.5.15 9:21 AM (180.70.xxx.167)

    제 주위에도 있어요 ㅜㅜ
    친하게 지내는 분인데
    그래도 다행히 사람은 정말 괜찮아요.
    그런데 정말 사소한 것도 다 말하는 사람..
    같이 차라도 마시러 가면 첨부터 끝까지
    여백없이 얘기하죠ㅜㅜ
    전 좀 음악도 들으며 잠깐의 사색? 도 즐기고픈데.
    그래서 만나는 텀이 자꾸 길어지네요.

  • 6. 저는
    '12.5.15 9:50 AM (59.15.xxx.160)

    자주 못만나니 한번씩 전화하면 저렇게 끊임없이 말하는 친한(?) 언니가 있어요...
    저는 "응..아..그래..아이구.." 이말만 하는데도 전화끊을 타이밍도 안주고 국제전화로 기본이 1시간반은 넘게 떠들어요.. 대상도 자기친구, 선배, 일가친척, 직장, 집주변.. 근거리 원거리를 안따져요..
    정말 피곤할 때는 전화를 안받을때도 있지만 한번 안받으면 계속 걸기때문에.. 그래도 한번 저렇게 길게 통화하고 나면 한동안은 전화를 안하네요... "언니,,국제전화비 많이 나오는데" 그럼 한국에 있는 아빠회사에서 부담하는거라 상관없다고 아랑곳안해요.. 이젠 만성이 되어 전화받으면서 적당히 제할일 다 해요ㅋㅋ 저렇게 말하고싶은데 어찌 짝도없이 외국에서 혼자 외로이 사나 싶어서 봉사하는 심정으로다가..

  • 7. 정말
    '12.5.15 10:01 AM (1.251.xxx.127)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쉬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23 변기뚜껑 뭐 쓰세요? 5 당진 2012/05/30 1,580
111822 오리엔탈 드레싱 맛있는 브랜드가 어디 건가요? 4 랄랄라 2012/05/30 1,656
111821 남자친구 집에 인사 가서 생긴 일.... 35 ..... 2012/05/30 15,787
111820 열무김치에서 끈적이는 진이 나오는데요. 왜그런지 아시는분 답변 .. 5 라이너스의 .. 2012/05/30 5,636
111819 언니네가 유럽으로 이사가는데요... 9 ^^ 2012/05/30 3,213
111818 이런 날씨에 운동 안하면 죄 ㅜㅡ 2 ㅡㅡ 2012/05/30 1,323
111817 남자아이들 쉬도 화장실에 가서 눠야 하는걸 잘 안 가르치나봐요 9 ,,, 2012/05/30 1,919
111816 우무묵은 무슨맛일까요 15 궁금 2012/05/30 2,216
111815 추적자 1회 보신분들 ! 그 남자는 누구예요 ? ㅎㅎㅎ 7 추적자 2012/05/29 3,076
111814 써클 배현진은 그 입 다물라 7 보다보니 2012/05/29 2,963
111813 정봉주 팬클럽 미권스, '이종걸' 지지 선언 1 prowel.. 2012/05/29 1,536
111812 비정규직은 신한국당 날치기 작품입니다. 4 자수정 2012/05/29 1,226
111811 김연아 사진들 13 ㅇㅇ 2012/05/29 3,277
111810 은근한 무시 1 ... 2012/05/29 1,050
111809 초6아들과 함께 봉사활동 하고싶어요 2 감사를가르치.. 2012/05/29 949
111808 혹시 풀무원에서 나온 퍼스트 세럼 써보신 분 어떠신지..? 2 000 2012/05/29 1,711
111807 빅사이즈 속옷 구매 정말 난감 하네요. 24 속옷 2012/05/29 3,067
111806 추적자 같은 스토리 봐도 스트레스 안받네요 6 추적자 2012/05/29 2,345
111805 그래봐야 팔다리 두개씩 눈코입달린 사람 몸인데 어떻게 하루에 1.. 진짜 궁금 2012/05/29 787
111804 tvN 인현왕후의 남자 10 김붕도 2012/05/29 2,075
111803 공감, 경청, 듣는방법에 관한 좋은 책 추천부탁드려요~ oooOoo.. 2012/05/29 822
111802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자문 구합니다. 3 ^^ 2012/05/29 1,115
111801 아이들과의 밤 일상 1 waterm.. 2012/05/29 773
111800 보일러 교체 때문에 궁금합니다.. 1 문의 2012/05/29 768
111799 요플레 팩한 후에 어떻게 세안 해야 하나요? 2 팩하고싶다 2012/05/29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