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아빠의 차이점

....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2-05-14 23:48:04

투표할 때...

엄마 : 아빠 앞에서는 새누리당.

          그러나 투표는 무조건 진보통합 or 진보신당 (야권연대로 인하여 민주당 후보만 나와서 속상해 하심)

아빠 : 묻지마 새누리당.  (선거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같이 사는 사람이 빨갱이인줄 모름.)

 

어버이날 ____현금 용돈 드릴 때.

엄마 : " 시집갈 돈이나 모아 ㅠㅠ 학자금도 아직 남았잖니 .....이런거 담부터는 하지마라 "

아빠 : " 껄껄껄. 가게에 TV 바꾸고, 딸이 사줬다고 자랑해야지 "

 

여동생에게 외모를 가꾸라고 말할 때...

엄마 : 요즘 네가 이대호/류현진으로 보인다 ( 정상체중이지만 조금 통통한 몸매의 여동생임....)

아빠 : 재가 어때서. 아무리 봐도 송혜교 보다 이쁘네.....(진심이라는게 무서움.....)

 

명절 귀향길.

엄마 : " 피곤한데 오지마라....친구도 만나고 쉬어. 괜히 내려오면 돈만 든다. "

아빠 : " 애들 그렇게 키우면 안돼!....명절에는 와야지 " (속마음 : 내가 보고 싶으니...꼭 와)

 

남친이가 결혼하면 명절에.....친정까지는 못 갈것 같다는 주장에 분노를 토로하던 나.......... 

(남친네-부산, 우리고향-충남, 현재 직장-경기도 ->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음 )

엄마 : " 시댁가...안와도 됨. "

아빠 : " 요즘 남녀가 어딨남. 공평하게 들려야지 " (보수적인 아버지가 남녀 평등... 명절행을 주장하다니........)

 

결론 : 아무리 봐도 아빠가 엄마보다는.......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함.

         우리집만 이러나? (물론 두분 다 좋아하고 존경함.....아빠랑 정치이야기 할때는 제외하고..ㅠㅠ)

 

IP : 121.190.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림댁
    '12.5.15 12:26 AM (79.194.xxx.225)

    저희 집도 그래요;; 아빠가 정말 자기중심적이라는-_-;

    근데 저도 아빠 닮아서 자기중심적입니다;; 남편은 전혀 그렇지 않고요...즉, 우리집 애기한테는 엄마가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보일 거라는 거 ㅠㅠ
    남자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성격 문제인 것도 같아요

  • 2. ㅋㅋ
    '13.2.14 5:13 AM (119.196.xxx.184)

    송혜교는 못생겼는데 송혜교보다 예쁘단말은 칭찬이 아니라 그냥 너 못생기지않았단뜻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81 빅사이즈 쇼핑몰이요 10 ... 2012/05/26 2,797
111080 박,이 담합..김두관,김한길 11 .. 2012/05/26 1,503
111079 첨으로 매실원액 만들어 보려구요... 2 매실 2012/05/26 970
111078 현 상황에는 우리나라 금리는 계속 인하되거나 유지할까요? 5 ... 2012/05/26 1,800
111077 네발자전거 보조바퀴 소음을 어찌 줄 일 수 있을까요? 나야나 2012/05/26 2,043
111076 월급 세전 세후 2 찾아주세요 2012/05/26 1,748
111075 당뇨로 안과에서 레이져... 4 지지 2012/05/26 1,406
111074 쨈바른 식빵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2012/05/26 1,971
111073 요코하마 2박3일동안 뭐할까요? 9 일본처음 2012/05/26 1,814
111072 영화 후궁 보고왔는데요. 19 스포 없음 2012/05/26 16,500
111071 동그랑땡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5/26 3,664
111070 저녁이나 간식 뭐 드실거에요? 21 dd 2012/05/26 3,456
111069 사랑의 리퀘스트 보는데요 .. 2012/05/26 862
111068 남자애들 배변 훈련 좀 시켜서 나오세요..ㅜㅜ 31 왜 그러시는.. 2012/05/26 4,396
111067 아들들만 있는 어머니들.. 장가보내신 후에 어떠세요? 26 밑에 글 보.. 2012/05/26 8,872
111066 구경하는 집 전세 좋을까요? 6 입주아파트 2012/05/26 2,334
111065 진상 남자손님때문에 열이 받네요 26 dd 2012/05/26 6,483
111064 여건이 되심 되도록 아이가 어릴때는 직접 키우세요. 66 어린이집 2012/05/26 12,926
111063 닭근위(모래주머니) 냄새 많이 나나요? 3 dd 2012/05/26 954
111062 남편이 옛 여직장동료와 통화해서 위로받는다면? 15 소울메이트?.. 2012/05/26 3,838
111061 돈의맛 보니까 중고딩때 이런 사실을 몰랐던게 한스럽네요 49 부자 2012/05/26 11,802
111060 40대 중반에 생리양이 많으면 ? 8 2012/05/26 9,478
111059 대파의 두꺼운 초록색 부분은 다 버리는 건가요??? 22 오잉 2012/05/26 13,571
111058 옆집 아이가 저녁마다 울어요 4 휴... 2012/05/26 1,830
111057 운전대만 잡으면 좁쌀영감 1 부인 2012/05/26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