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2-05-14 22:07:46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시어머님이신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남편이 돈 사고를쳐서 빚이 3억 정도 됩니다.

그 빚은 저를 철저하게 속이며

혼자서 미친짓 하다가 생긴 빚입니다.

시부모님 그 돈 갚아주신다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다 갚을수는 없으니 이자를

저희보고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자를 4년간 100만원씩 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원금3000정도 남은것도 제가 결혼전 다니던

회사 그만 두면서 받은 퇴직금 불려서 가지고 있던 제

비자금으로 갚았습니다.

빚 갚았으면 이제 걱정이 없을까요??시어머니

그 돈 내가 다 갚았으니 니 신랑한테 잘해라

넌 내가 그 돈 안 갚았으면 지금 거지꼴이다!

나한테 평생 고마워 해라.

정말 이 상황이 제가 고맙다고 너무 고맙다고

신랑빚 갚아주셨으니 저는 제 신랑 떠 받들고

살겠습니다. 해야하는 상황 인건가요??

가끔 너무 터무니 없이 막 말 하셔서

제가 참다못해 한마디 하면 노발대발 하십니다.

어디서~!! 은혜도 모르고!

이런식이니..

저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보다 못한 어머니 측근중 한분이 저보고

납작 엎드리라고 하는데 정말 분통 터집니다.

진정 며느리가  당신의 아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받는 그 고통과  스트레스로 병들어 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납작 엎드리고 고마워 해야 한다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IP : 61.254.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1:14 PM (124.51.xxx.157)

    왜 당하고사나요.. 가마니 있음 가마니 돼고, 누울자리보고다리뻗어요..
    말안하고 가만히있으니 얘는 이래도되구나 하니 막말하잖아요..
    담에 만나서 이렇게 말씀전하세요! 어머니 제가 빚졌음 어머니가 갚아주셨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빚안졌음 매달 100만원 안냈고 몇년이면 5천만원이다
    서운하다고 할말하세요.. 왜 실컷돈갚아주시고 입을함부로놀려서 대접못받는지
    님시어머니도안탑깝네요..

  • 2. 정말..
    '12.5.15 12:08 AM (222.101.xxx.211)

    님은 바보입니까? 입둬다 머하실려고 그리 아끼시나요?
    웟분 말씀대로 아주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로 꼭 저리 말씀하세요
    정말 님이 빛졌음 시엄시가 갚아주셨을까요?
    이혼하라고 날리 쳤을 분이구만 .
    아주 이기회에 시엄시 코대를 꺽어 놓으세요 어머님 아들이 혼자 ㅈㄹ하다 진 빛이라고.
    츠암나 님이 더 답답합니다.
    왜 말을 못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55 소개팅을 했는데..연속으로 애프터를 못받았어요 5 우울.. 2012/05/25 4,091
110754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를 봤네요.. 12 오늘봤어요 2012/05/25 3,020
110753 새로 산 구두가 발이 쪼개지게 아픈데 그냥 버려야 할까요? 7 속상 2012/05/25 2,096
110752 국수 양념장 비법 좀 알려주세요, 물국수요.. 13 국수 양념장.. 2012/05/25 4,766
110751 7월달 한달간 집을 비울 예정인데.. 17 .. 2012/05/25 3,230
110750 수제비에 넣는 양념 3 ... 2012/05/25 1,646
110749 도와주셔요!!! 2 데이지 2012/05/25 814
110748 정수기 초원 2012/05/25 454
110747 1년전 구입물건 12 가치관혼란 2012/05/25 2,889
110746 일요일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에서.. 2 ... 2012/05/25 1,113
110745 장조림달걀 어떻게 자르세요? 9 감격시대 2012/05/25 2,132
110744 GE냉장고 쓰시는분? 9 냉장고교체 2012/05/25 3,975
110743 짜장면으로 테러당했습니다 9 나쁘다. 2012/05/25 2,976
110742 우리 딸 얼굴에 3 약물 2012/05/25 1,029
110741 통영 강구안시장 맛집 추천, 1 아... 2012/05/25 1,598
110740 요리책같은거 번역하고싶어요. 어떤방법이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5/25 1,026
110739 엉망이 되어버린 머리칼 5 튼튼맘 2012/05/25 1,514
110738 귀신 보시는분 계신가요? 18 귀신 2012/05/25 6,435
110737 옥세자를 보면서 양귀자의 '천년의 사랑'을 떠올립니다. 2 세자 저하를.. 2012/05/25 1,846
110736 '조중동' 겨냥한 다큐 영화 제작된다 3 샬랄라 2012/05/25 791
110735 카이로프랙틱 디스크 2012/05/25 790
110734 수영선배님들ᆢ 5 도레미 2012/05/25 1,065
110733 쇼핑백 접기 부업 해보셨나요? 2 ... 2012/05/25 4,803
110732 분당 맛집 공유해봐요. 동네 맛집 위주 58 ... 2012/05/25 6,617
110731 내아내의 모든것 보러 갔어요 6 오늘 간만에.. 2012/05/25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