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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엄마가 지네 아들 결혼식에 오라네요.

지겨운친정 조회수 : 5,277
작성일 : 2012-05-14 21:21:47

제 밑에 동생 둘,. 저만 엄마가 달라요.

워낙 어릴 때 저희 엄마랑은 이혼하고 지금 엄마랑 재혼하신 거라서 전 지금 엄마가 친엄마려니.. 바보처럼 생각하고 살다가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고 정신차렸구요.

어쨌든..

저도 결혼한지 12년 되었으니 친정이나 뭐니.. 그닥 의미없다 생각하고 살고 있거든요.

물론 결혼하기 전에 시댁에 새엄마고.. 이러저러한 사정 이야기는 죄다 했구요.

제가 오늘 마구 마구 열받은 이유인 즉..

작년에 여동생이 외국인이랑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돈이 없다며 저희 식구는 쏙 빼고 자기들 셋이서만 다녀오더라구요.

돈이 없다... 그럼 우리돈 내고 가겠다 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니까 너희 애들까지는 데리고 못하겠다 전화 한통 해놓곤 끝이더라구요.

뭐..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서운한 맘 너무나 커서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갑자기 메일이 오더라구요.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 그러니까 그 자리에 기분좋게 참석해줄꺼라 믿는다.. 가 주된 내용이였습니다.

저희 가족 하와이에 데려가지 않아 제가 삐졌고,. 그걸 풀어주지 못해 우리도 속상하다.. 하면서요.

참.. 그 메일 보면서 피식 웃음부터 나더라구요.

결혼을 한다는데 어쨌든 지 누나한테 전화한통 없는 녀석이나.. 지 남동생 결혼한다는데 전화 한통 안하는 나나.. 똑같다 싶어서요.

 

상견례는 물론 못했고 누구랑 결혼하는지 이름도 성도 모르고 결혼식에 참석하라니 뭐 이런 뭐같은 경우가 다있나 하고 있는데 오늘은 띠릭 문자가 오네요.

결혼해서 외국갔던 여동생 들어왔으니 이번주 일요일에 고모들, 삼촌 가족 모두 모여 식사하자고..

물론 단체문자였겠죠..

 

태어나 이제껏 같은 공간에서 살아본 시간이라곤 모두 합쳐 하루도 안되는 이 말도 안되는 관계속에서.. 그래도 자기 아들 결혼식이라고 체면을 차려야 겠다 생각이 들었는지 전처 자식까지 오라고 메일 써보내는 새엄마..

참.. 오늘밤도 또 잠들긴 어려울 것같습니다.

IP : 124.56.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마세요.
    '12.5.14 9:46 PM (58.126.xxx.184)

    하와이서 결혼한 여동생결혼식도 안가서 형평성 어긋나서 못가겠다 하세요.말 나오면..안나오면 그냥 가지마세요.

  • 2. ..
    '12.5.14 9:50 PM (175.113.xxx.232)

    친정없다 생각하시면 연락 못받척 하시고 가만히 있으면 되요.
    친정아버지가 계시다면 역활을 참 못하시는 거죠. 본인이 챙겨야 하는데도..

  • 3. ..
    '12.5.14 9:57 PM (121.129.xxx.162)

    저도 그런 표현은 걸립니다.
    아무리 새엄마라지만... 친구도 아니고 지네아들이라니요.
    원글님.
    아무리 섭섭해도 상식적인 예의는 갖추시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하와이 결혼 건도 가고 싶으면 우리가 비용 낸다고 같이 가자고 해보시지 그랬어요?
    솔직히 가족이라도 아이들까지 비용 부담하면서 해외결혼식 가는 것 쉽지 않잖아요.
    그것만으로 뒷통수 맞았다고는 생각 못 하겠어요.

  • 4. 써니
    '12.5.14 10:05 PM (211.187.xxx.113)

    전이해해요
    새엄마... 어릴때 옆집아이가 새엄마가 화장실 못쓰게해서 아파트 놀이터 공동화장실 이용하거나 울집화장실 썼어요...
    근데 새엄마 자식들은 그동네(그냥 20평형 아파트)형편에 지나치게 잘해입혔어요...
    엄마랑 마트갈때 마다 옆집오빠 과자까지 샀던일이 생각나네요 화장실 쓰러올때마다 과자도 줬거든요.
    근데 그집 새엄마는 자식이 옆집 화장실을 쓰는걸알면서도 계속 나가서 볼일보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 5. 써니
    '12.5.14 10:09 PM (211.187.xxx.113)

    제가 님이면 혼자서 당당히 가겠습니다
    가서 새식구들도 있는데..그앞에서 웃으면서 옛이야기 하겠습니다
    난 다 이해한다고ㅋ
    아마 새며늘님은 그집이 재혼가정인건 아세요? 그날 충격 장난 아닐듯..
    그러고 제대로 인연 끊으세요

  • 6. @@
    '12.5.14 10:19 PM (71.186.xxx.201)

    저는 이렇게 마음이 안좋게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적어도 30년 후를 생각해 봅니다.
    30년 후에도 이러한 관계가 계속될 지 혹은 예의상 인사만 하는 관계로 남게될지,
    제대로 뒷통수 맞은 경험이 있으시다니 제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님의 친정 아버지가 아직 계시다면 다른 사람들을 거치지 말고 직접 이야기해 보세요.
    님의 불편한 마음과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시는 것들을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분란없이 좋은게 좋은 것이라며 뭉뚱그려서 슬쩍 지나가기를 원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가지신 님이 참아가며 뒷통수 친 사람들의 체면치레를 해 줄 필요는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제 친정 아버지께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든요.
    혼인에 참석 하시고, 더 많이 상처를 받으시고,더 나빠져서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는 것을 보는 저의 가족은 정말 할 말이 없었답니다.
    한 가족이었던 사람들에게 이용당한 그 느낌과 경험은 문득문득 저의 아버지를 더 외롭게 하시고
    힘들게 해서 저의 가족 모두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 친정 아버님은 그 가족들과 할머니 장례때 한 번 마주치고 끝입니다.

    만약 시댁과 남편과의 관계가 허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시라면 의논해 보세요.
    10년, 20년, 30년 후에 본인이 어떠한 관계가 되기를 원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신의 기대나 예상과 다르게 나갈 수도 있지만 본인의 심사숙고 후의 결정이 후회도 가장 적을 겁니다.
    주변 상황과 친정 눈치를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나빠져 보았자 친정과 님의 왕래 단절이나 시댁 식구들이 알게되는 것이 전부 아닌가요?
    지금도 왕래는 안하시고, 시댁 식구들이 상황을 다 아신다면 님은 더이상 나빠질 것도 없으니
    좀 더 님의 마음가는 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 7. ...
    '12.5.14 10:35 PM (121.132.xxx.237)

    남동생 결혼이면 예단은 받으셨는지요?

  • 8. 원글
    '12.5.14 10:41 PM (124.56.xxx.206)

    '지네'라는 표현이 거슬렸다는 분들... 이 공간은 속상해서, 어디다 대놓고 풀 곳이 없어서 그래도 여기라도 풀어놓으면 내 속 타들어가는 건 덜하겠지.. 싶어 검게 탄 속 드러내놓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법, 존칭.. 다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달지 않으시는 것도 하나의 예의겠지요.

    그리 좋은 내용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다독이는 댓글 달아주신 자상한 분들이 계셔 마음 추슬리고 갑니다.

    예단, 물론 못받았습니다. 아니 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하와이 비행기값,. 저희가 내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 자존심상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더이다.

  • 9. 가지마세요~~
    '12.5.14 10:56 PM (211.63.xxx.199)

    윗분들 말대로 왜 여동생 결혼식은 못 오게하고 남동생 결혼식은 오라 하냐 하세요.
    형평성에 어긋나고 이왕 못간 동생들 결혼식 누군 참석하고 누군 참석 안할수 없다고 짜르세요.
    저도 새엄마 슬하에서 자라서 원글님이 어떤 심정인지 알겠네요.
    아닐때 아니라고 말하시고 잘못 된건 따지시고 한마디로 g롤 떨땐 떨어야 만만하게 안봅니다.
    전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라서인지 시어머니들의 심술이나 며느리에 대한 차별쯤은 대차게 잘 받아치는 편입니다.
    하도 당한게 많아서 이제 단련될대로 되서 대처법에 나름 노하우가 터득된거죠.
    이러고 저러고 설명도 필요없고 못간다는 메일 한통 딸랑 보내세요.
    그런 새어머니가 있는한 동생들과의 관계도 개선될수 없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이 해봐야 원글님만 상처 받아요. 그냥 친정 없는셈 치세요.

  • 10. 원글님
    '12.5.14 10:56 PM (188.22.xxx.132)

    아직 친정아버님 살아계신가요?
    작고하셨으면 그냥 인연끊으시고
    아버지 살아계시면 그냥 가식적으로 교류하세요
    아무짝에 도움이 안되어요, 님만 상처받지요
    오죽하면 신데렐라, 공쥐팥쥐가 전세계 동화가 되었을까요?
    그만큼 공감이 된다는거지요
    지네라고 쓸만 하니까 썼겠죠,
    여기서 원글님 트집잡는 분들
    계모밑에서 구박받으며 일년 이라도 살아보고 다시 말씀하세요

  • 11. 달퐁이
    '12.5.14 11:48 PM (110.70.xxx.144)

    송곳같은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이글쓴 원글님마음을 일프로라고 느낀다면 그런식으로 말못하죠. 원글님 그 심정 저는 이해가 가고 정말 마음아프네요. 결혼식엔 가지마세요.

  • 12. 원글
    '12.5.14 11:49 PM (124.56.xxx.206)

    감사합니다..
    아무리 독하게 맘먹고 내 식구들 잘 챙기면서 보란듯 잘살자.. 하면서도 이런 일 한번씩 생길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시리고 아린 건 어찌할 수가 없네요..
    따뜻한 덧글들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 13. 님 심정 이해해요
    '12.5.15 12:51 AM (211.197.xxx.8)

    어릴때 상처가 뿌리 박혀서 '한'이라는 단어로 정리가 되지요. 어릴 때 상처는 어른이 된 지금에도 이야기하면 줄줄 눈물이 흘려질 만큼 아마 님도 그렇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새엄마는 아니지만 운명의 가혹함에 피가 안 섞인 사람들과 가족처럼 살아야했던 세월들이 끔찍했어요. 어릴때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늘 지옥이란 단어가 떠나지 않았어요. 그 상처 준 사람들.. 자기들은 그걸 상처 줬다고 생각 못할거에요.. 그냥 키워준 것만 생각하지.. 그런데 그 '지옥'에서 상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내 형제가 더 소중해졌고 감수성이 자랐다고 할까요. 인생 아기때부터 내 맘대로 설계할 수 있는 소원이란게 주어진다면 그 지옥이란 것은 싹 빼고 좋았던 시절만 반복하고 싶지만요.
    전 님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호구인가 싶고.. 내가 손해 본다 생각하면 가지 않는게 나아요.
    그들이 님을 존중해주지 않는데.. 님이 왜 그들을 인정해야 하나요?

  • 14. 얼음동동감주
    '12.5.15 2:48 AM (114.205.xxx.191)

    가지마세요. 읽으니 자식키우는 엄마라 그런가 맘아프네요.ㅠㅠ
    인연끊으세요.
    그냥 도려내버리고 없다 생각하세요.전혀 님 정신건강에 득될게 없는 사람들이에요

  • 15. 저도 이해합니다
    '12.5.15 3:04 AM (116.39.xxx.99)

    지네라고 쓸 만하니까 썼겠지요. 그 마음은 오죽할까요.
    원글님 가정 이루셔서 잘 사신다니, 그냥 지금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어차피 그 사람들 전혀 도움 안 됩니다.

  • 16. 가지 마세요.
    '12.5.15 8:49 AM (112.149.xxx.82)

    친정 위로 오빠둘, 자랄때 사이 아주 좋았고
    시가 남동생 둘 학비대느라 신혼부터 절쩔매며 살았건만
    지금 다 소원하게 데면데면 삽니다.
    어쩌다 한번 명절에 만나면 겉으로 드러나는 가식적인 평화와 친밀감(우리가 남이가? 하는 식의)이 다예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내가 모멸감 참아내며 관계개선이나 유지를 위해 버둥거렸던 시간들이 지금은 다 덧없고 부질없네요.
    친 동기간도 그런데 하물며 더 그럴거에요.
    하지만 나도 그들에게 상처인 때가 있었을테니 쌤쌤일거다 자위하며 삽니다.
    연락 한번 전화 한번 없이 살다가 명절때 만나면 그지없이 서로 위해주는 말 나누고 소소하게 물건 나누고
    그게 다지만 그나마 남하고는 이마저도 힘든 것이 인간관계더라구요.
    쓰다보니 참 쓸쓸하네요, 산다는 것이....

  • 17. ...
    '12.5.15 9:33 AM (218.234.xxx.25)

    쩝.. 재혼한 새 엄마들을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 아닙니다만 원글님 새 엄마, 좀 아닌 건 아닌 거고요..

    다만.. 여기서 생각하셔야 할 것은, 새엄마와 그 형제들을 등돌리면 앞으로는 아버지도 원글님께는 없다는 겁니다..

  • 18. 어차피
    '12.5.15 2:20 PM (125.187.xxx.67)

    아버지가 살아계신대도 아버지 노릇은 전혀 안하시는 것 같네요.
    그렇게 상처 받으시면서까지 굳이 가까이 지내실 필요 없어 보여요. 이런저런 이유 붙이지 마시고 그냥 메일답장도 하지 마시고 무시하시는 것도 좋지 싶은데요. 저런 사람들, 말섞으면 (자기들 마음에 안들 경우) 말꼬리 잡고 험담 늘어놓잖아요.

  • 19. ㅇㅇ
    '16.7.4 10:49 AM (61.82.xxx.156)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아버지한테 가서 한판 뒤집어세요
    새엄마는 어짜피 남일뿐이고 님과의 관계는 끊으면 그만이지만
    아버지는 집안가장이 어쩜 처신을 그렇게 밖에 못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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