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제로 아이돌보미님께 아이 맡겨 보신 분 계신가요?

초보엄마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2-05-14 20:58:42
제가 재직중은 아닌데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다만 몇 시간이라도
집에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종일이나 입주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의외로 시간제로 맡겨보신 분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 지 모르겠고 괜찮을지 어떨지도 모르겠어요 ㅠㅠㅠ
국가에서 하는 아이돌보미 사업 사이트 들어갔더니 입력폼에 건강보험료 입력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지금 직장 문제로 막 바뀌어서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사대보험 납부조회 사이트에서도 안 잡혀요)
인지라 가입이 안 되네요; 폼 하나 비워두면 가입이 안 되는 까다로우신 구조..

여튼 괜찮을까요? 아직 모유수유중이고 이유식은 제가 만들고 있고
근데 오셔서 막상 뭐하고 놀아주시는지 모르겠고
좁은 집에서 아이랑 둘이 계시고 저는 작업하려면 또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걱정만 많은건가 잘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 먼저 해 보신 82님께 말씀 좀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IP : 222.232.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f
    '12.5.14 9:02 PM (116.36.xxx.66)

    아이돌보미 서비스 사촌 언니가 해봤데요
    한시간 오천원
    아이랑 몸으로 놀아 주는거보다 티비를 자꾸보여주려해서 꺼려지더라네요
    그래도 아쉬울땐 괜찮다고 추천해주네요

  • 2. 벤자민
    '12.5.14 9:04 PM (182.221.xxx.58)

    믿고 맡기세요...
    특히 보조받고 하시면 그렇게 부담도 안되고 필요한 시간만큼 활용할수 있는 좋은 사업인것 같아요
    돌보미 하시는 분들 신분은 보장되는것이니까요...

  • 3. 원글
    '12.5.14 10:19 PM (222.232.xxx.239)

    의보 금액 확정되는 대로 아이돌보미 사이트 다시 가입해야겠네요; 근데 저희 집 TV가 없어서
    돌보미 하시는 분들이 싫어하시려나요...;;

  • 4. 생각보다
    '12.5.14 11:58 PM (211.63.xxx.199)

    잘 안구해져요.
    제가 파트로 일해서 시간제 도우미 써가며 일했는데, 생각보다 사람 잘 안구해져요.
    아이에게는 양육자가 자꾸 바뀌면 안좋은데, 오늘 어떤분이 오시면 내일은 다른분이 오시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럼 애가 매일 새로운 사람과 낯설게 지내야해요.
    또 운이 좋아 일정기간 같은분이 오신다해도 시간제로 일하다 보니 본인이 중요한 약속 있으면 못 오신다고 해버리면 끝이예요.
    그럼 전 또 다른 사람 구해야하고요. 아무튼 전일제나 입주로 아이 봐주시는분들보다 더 자주 도우미가 바뀌어서 옵니다.
    그게 젤 불편했고, 나머지는 그냥 이분들 이집 저집에서 아이 돌보는게 일이라 기본적인 육아는 맡길만 합니다.
    아기 이유식이나 산책, 목욕, 아기 빨래 등등 다 해주십니다. 티비 틀어주는 경우 당연 많겠지요.
    뭐 그렇다고 애가 티비만 죽어라 보는편은 아닐테구요. 아기들은 티비도 잠깐이예요.
    집에 아이가 잘 보는 비디오나 티비는 치우는게 좋죠.
    사람마다 다른데, 잘 해주시는분들도 있고 건성건성 해주시는분들도 있고, 일 잘하시는분들은 대체적으로 자기주장이 강하셔서 애 엄마에게 이것저것 잔소리도 많은 경우도 많구요.
    중요한건 지속적으로 한 사람이 계속 와줘야 애도 엄마도 편한데 시간제시터는 이게 좀 잘 안되요.
    한달 간격으로 아님 심할땐 전 일주일 내내 다른 사람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딱 하루만 오시는분들은 당연히 대충 시간 떼우고 가버리면 끝이고요.
    업체에서 사람을 구해주긴 하는데 입주나 전일제에 비하면 책임감이 떨어지니 위탁의 질도 떨어지는편이고요.
    울 둘째가 지금 8살인데 3년전까지 제가 10년간의 경험입니다. 요즘은 어떨지.
    차라리 아이를 맡기는 방식이 시간제 시터보다 나은거 같아요.
    아파트 게시판에 아이봐주실분 붙이셔서 아이봐줄 가정을 구하세요.
    이게 좀 더 안정적인 위탁이예요. 전 너무 늦은 시간에(과외뛰느라) 아이를 맡기느라 사람 구하는것도 위탁가정 구하는것도 너무 힘들었네요.

  • 5. 윗님
    '12.5.15 12:57 PM (222.232.xxx.239)

    자세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ㅠㅠ 아파트가 무지 작은 규모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역시 시간제 말고 기간 정해서 출퇴근해주시는 분으로 구해야 할 지 고민되네요 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16 그루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2/05/16 2,339
109815 학부모상담 안하는게 나을까요? 13 어렵다 2012/05/16 3,713
109814 남편 계모임에서 놀러갔다 왔는데요 11 소화 2012/05/16 3,731
109813 정리기술 5 ㅇㅇ 2012/05/16 2,506
109812 4살 터울 자매...언니가 동생 질투를 많이 해요... 17 .. 2012/05/16 4,862
109811 쌀중독도 있나요? 6 중독 2012/05/16 9,735
109810 벌써 모기가 있네요 2 ... 2012/05/16 918
109809 이명때문에 고생하신분 계세요? 12 .... 2012/05/16 2,667
109808 8세, 아이 한글진도 너무너무 늦어요.. 5 휴~ 2012/05/16 3,744
109807 대장암 수술한 분인데요 2 대장암 2012/05/16 2,129
109806 애들 키우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4 정말 2012/05/16 1,691
109805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시나요? 5 축축해진 빵.. 2012/05/16 2,627
109804 한국어,일본어코치를 하고 싶은데요... 1 좋은 하루 2012/05/16 999
109803 수유동이나 우이동 살기 어떤가요? 9 궁금해요.... 2012/05/16 6,511
109802 위층 세탁기 물빠지는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3 아파트 2012/05/16 1,945
109801 타니아의 작은 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읽었는데요 7 우무 2012/05/15 4,415
109800 연수안받으면 운전하기 힘들지요? 11 바부 2012/05/15 2,500
109799 이석기 김재연 도대체 왜 저럴까요? 7 자연과나 2012/05/15 2,506
109798 19금)야동 안보는 남자는 없는걸까요? 17 ㅡ.ㅡ; 2012/05/15 13,124
109797 장조림을 했어요 그런데 이제서야 알았는데 9 쇠고기 장조.. 2012/05/15 4,981
109796 미분양된 빌라보니 안됐네요...어째.. 5 .. 2012/05/15 3,957
109795 패션왕넘넘 재밌는데.. 13 패션왕 2012/05/15 2,211
109794 국어 강사 추천 좀... 1 국어가 어렵.. 2012/05/15 1,281
109793 엉덩이가 너무 볼품이 없네요?보정속옷 써보신분? 5 납작녀 2012/05/15 1,706
109792 신랑이 프리랜서인데 대출받을수 있나요? 3 무보증 2012/05/1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