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타들어가는 것같은 억울함(기독교인만)

녹색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2-05-14 19:40:24

죄송하지만 중보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믿었더, 입안에 혀처럼 굴던 동생같은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배신이 맞습니다.)

가롯유다에게 배신당하신 예수님심정이 너무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수님 심정은 더 하셨겠구나.

슬픔이 분노로, 또 내려놓음으로 다시 슬픔으로 분노로.

 

성경으로 말씀으로 마음을 잡고 찬양으로 마음을 잡아도

그 여자를 보면 ....

양의 탈을 쓴 그 여자가 용서가 안됩니다.

본인이 암에 걸려서 죽기살기로 매달리는 일은 이해하나

하루아침에 얼굴색을 바꾸고

나는 너 몰라. 의견단절시켜버리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에게 착한 모습으로 ..

 

중보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글은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IP : 119.66.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5.14 7:57 PM (1.252.xxx.64)

    50이 다 되어 처음으로 교회에 갔어요
    세상에서 못보던 온갖 다중인격자들을 교회안에서 다 봤어요
    2~3년 사이에요 목사님 늘 하시는 말씀
    사람보고 다니지 마라 오직 하나님만 봐라 하시는데요
    오히려 오래 다닌 집사 권사들의 그런모습을 보고 믿음을 바르게 갖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네요 안면 바꾸는데는 일등 연기자들도 아마 못 따라 갈걸요
    위로는 못하고 쓴소리 해서 죄송하나 이 기회에 주변도 나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저또한 마찬가지구요

  • 2. ..
    '12.5.14 8:19 PM (116.40.xxx.4)

    얼마전 저도 용서할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넘 억울해 기도하다 울었는데요...용서라기 보다 제가 억울하게 됐어요ㅠㅜ.전도사님이 왜그러냐길래 기독교인이니 뻔한 대답하실것같아 말하기싫다고 했지요..그래도 얘길해봐라.토설기도를 해야한다고 하시며 재촉하길래 저의 억울한 사정을 얘기했더니 다윗을 예로 들면서 용서할 생각부터 말고 억울하면 억울한데로..저주가 나오면 저주기도 를 하라고 하더군요...하나님께 제 속을 거짓없이 말하라구요...그러고 나서 용서를 하든 이해를 하든 하는게 순서라구요....지금 힘든 시기죠?..힘든 맘을 그대로 고하세요...그러고 나면 다른맘을 주실테니까요...기도할게요...저도 그 사람을 안볼수 없는 처지라 잠도 못잘 정도로 괴로웠지만...아직 해결된건 없어요...하지만 무작정 용서란 단어에 옭죄이진 말자구요...우린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와야 하잖아요~

  • 3. Natyu
    '12.5.14 8:53 PM (182.249.xxx.72)

    ..분 말씀처럼 ~~.
    일단은 마음이 진정되실때까지 미워하시고.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원글님 마음에 용서..라는 마음을 주실꺼라로 저도 믿습니다.
    힘 내시고요~~. !!!

  • 4.
    '12.5.14 10:15 PM (110.10.xxx.141)

    그러니 예수님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셨겠습니까?
    칼 라너신부님의 일상이라는글에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하느님체험을 할수있는데
    바로 그때가 이렇게 억울하고 답답한일을 겪으면서도 입을 다물어보라는것이었어요.
    아무 죄도 없이
    매맞고 욕설과 놀림거리가 되고 가시관쓰시고
    패악한 죄의무리에 둘러쌓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예수님이 지고가신 십자가의길을 묵상해보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하고
    피를 토할듯 고통스러우십니까?
    그래도 님은 행복하신겁니다.
    내가 말안해도 내머리카락의 수까지도 다헤아리시는 주님곁에 있지않습니까?
    저주?
    이건 예수님의제자들인 우리가 쓸 기도는 아니라고봅니다.
    저는 천주교신자입니다.
    저도 억울한일 있어 속을 끓였는데
    칼 라너신부님글을 읽고-제가 잘 못옮겨서 이해가 어떠실지 모르지만,
    마음이 다스려진적이 있거든요.
    진정한 위로는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주님에게서 받는 것이라는거 명심하시고
    진정한 신앙의 힘으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주님이 함께하셔서
    진정한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 5. 녹색
    '12.5.14 11:16 PM (119.66.xxx.12)

    미움이 쌓이지 않도록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으로써 용서의 마음 품게해달라고 기도하고 부르짖는 상태까지 왔었습니다.
    주신 말씀들 고맙습니다.
    그녀 주위의 모른척하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그 사람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 내게 갚아달라는 말이 아닙니다.이런 불의에 눈감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절망하고 있는 제 자신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갚아주시는 하나님. 내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때를 기다리면 진실은 밝혀지겠고
    그 거짓 위선또한 벗겨지겠지만, 저는 하나님이 두려울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47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비타민 2012/05/15 1,445
109646 작년담임쌤 선물? 1 애매함 2012/05/15 1,182
109645 시어머니가 왜 이런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31 ........ 2012/05/15 10,550
109644 재밌는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0 .. 2012/05/15 1,781
109643 오늘 세탁기글 읽으며 전 터보 드럼인데 4 세탁기 2012/05/15 1,261
109642 녹슨못에 찔렸는데 병원가야하나요? 5 ㅜㅡ 2012/05/15 2,498
109641 홀로계신어머니 노후대책 9 사랑이 2012/05/15 2,694
109640 인도여행 여자혼자 위험한가요? 13 Gg 2012/05/15 8,157
109639 김어준 경찰출석 1 ... 2012/05/15 1,338
109638 하수오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는 어떻게 구별하는지 아시는 분? 1 bapsir.. 2012/05/15 1,032
109637 상큼한 오월 아침에 이런,알바가 있나 2 떼로 몰려 2012/05/15 921
109636 여수엑스포 숙박이 힘들면 순천에서 자고 가는것은 어떨까요? 8 여수 가고 .. 2012/05/15 4,154
109635 미국에 항공정비 커뮤니티 컬리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3 항공정비학과.. 2012/05/15 2,402
109634 고마운 학원샘 선물로 선생님 딸 선물 괜찮겠지요? 3 학교는 편지.. 2012/05/15 1,755
109633 입주청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지현맘 2012/05/15 1,535
109632 퍼시스 소파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2/05/15 958
109631 새차로 바꾸려구요 1 리턴공주 2012/05/15 867
109630 동네엄마들과의 빈부 격차... 그리고 어린이집. 11 엄마 2012/05/15 6,210
109629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5 샬랄라 2012/05/15 1,952
109628 감기 나았어도 약은 다 먹이나요? 2 마미 2012/05/15 857
109627 살림 몽땅 장만해야 해요...도와주세요. 10 아웅 2012/05/15 3,004
109626 오원춘이 성경 본다는게 정말로 역겨워요 8 호박덩쿨 2012/05/15 1,959
109625 눈에 좋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5/15 1,160
109624 맛있는 된장 어디서 사요?? 3 하루 2012/05/15 1,766
109623 요새는 출산휴가 주는 회사가 많아요? 궁금 2012/05/15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