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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묻지마폭행을 당했어요

한평범 조회수 : 18,181
작성일 : 2012-05-14 19:15:34
아직도 가슴이떨리네요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뉴스에서나 보던일인데 오후 두시 사십분쯤 딸래미하원 버스에서 내리고 데리고 들어오는데 아파트 단지 길 우산쓰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오더니 갑자기 눈부위를 주먹으로 때리고 가는거에요 무방비 상태로 맞아서 전 그힘에화단으로 쓰러지고 맞는데 뻑소리가 나더군요 그날따라 지나가던 사람도없고 또 때리고 뛰어서 도망가는게아니라 걸어서 태연히 가더라구요 소리치면 더 맞을수 있겠더라구요 다행이 정면얼굴 찍힌 씨씨티비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잡을수 있을까요?? 사는동네 단지안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더 무섭네요 이젠 뒤도 살피고 다녀야겠어요 우리아파트 사는사람일까봐 무서워요 눈은 퉁퉁 부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IP : 119.71.xxx.8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갈치
    '12.5.14 7:20 PM (211.36.xxx.42)

    세상에 별미친...원글님 얼마나 놀래셨을까 ..꼭 나쁜놈 잡혔음 좋겠네요.

  • 2. 가을단풍
    '12.5.14 7:20 PM (61.98.xxx.28)

    거기가 어느 동네인가요?

  • 3. 웃음조각*^^*
    '12.5.14 7:22 PM (210.97.xxx.59)

    세상에 큰일날 뻔 했네요. 꼭 그놈이 잡히길 빕니다.
    그리고 원글님 별다른 후유증(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이 없이 완쾌하시길..

  • 4. 유지니맘
    '12.5.14 7:26 PM (203.226.xxx.18)

    에고 큰일날뻔 하셨어요
    그만하기 다행이라고 밖에 ㅜㅜ
    아이도 많이 놀랐겠고 ㅜ
    저도 결혼전 바로 집 앞에서
    강도?만나서 말 그대로 두들겨 맞았다는
    짧은 시간이였는데도 그 눈빛.그복장.신발 아직도 기억난답니다ㅜ
    꼭 잡혔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달래주시고 ....
    힘 내세요!......

  • 5. sw
    '12.5.14 7:26 PM (218.52.xxx.33)

    쾌차하시고, 그놈은 꼭 잡아서 벌받게 되길.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예요.
    저도 아이 하원시킬 때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혼자 기다리고, 집까지 혼자 걷는데...무서워요..

  • 6. 언제나23살
    '12.5.14 7:28 PM (210.206.xxx.149)

    그놈 꼭 잡고 님 마음 잘 추스리세요

  • 7. hallo
    '12.5.14 7:32 PM (220.93.xxx.95)

    어머 조심하세요 꼭 잡으시고요~!

  • 8. ㅇㅇ
    '12.5.14 7:41 PM (211.237.xxx.51)

    아이고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는지;;
    아 눈은 좀 괜찮으세요?
    안구가 괜찮아야 할텐데 ㅠㅠ
    얼마나 놀래셨어요 ;
    꼭 그 나쁜놈 잡아서 콩밥좀 먹이시기 바랍니다 ㅠ

  • 9. 한평범
    '12.5.14 7:42 PM (119.71.xxx.8)

    형사과로 인계됐다고 연락오더라구요 인천 부평 1동이에요 십년이 넘게 살았는데 이런일 없었는데 매일다니는 길에서 그러니 참 그러네요

  • 10. 비온
    '12.5.14 7:48 PM (1.252.xxx.64)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지...그래도
    차분하게 글쓰신거 보니 더 가슴이 아리네요
    왜 그랬는지 정말 ....

  • 11. 아몽
    '12.5.14 7:48 PM (121.160.xxx.52)

    여성분들.. 정말 무섭겠어요.. 하.. 미친세상..

  • 12. ㅇㅇ
    '12.5.14 7:55 PM (123.109.xxx.254)

    저도 이렇게 비 부슬부슬 오느날 어떤 키작고 멀쩡하게 생긴넘이
    갑자기 제 다리를 쇠파이프로 때리고 미친듯이 도망갔어요...
    세상에 정말 미친놈들 많아요..

  • 13. 무셔
    '12.5.14 8:00 PM (1.252.xxx.11)

    정말 미친세상...
    아무리 궂은 날이지만 대낮에 대범하게 ..........
    글만 봐도 너무 놀랐는데 원글님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눈 많이 안다치셨길, 미친넘 빨리 잡히길 바래요.
    에효... 왜이러니 세상아

  • 14. 세상에
    '12.5.14 8:05 PM (14.32.xxx.115)

    얼마나 놀라셨어요..세상이 어찌 이리 되었는지
    안정제라도 드시고 마음 가라 앉치세요.
    항상 큰길로 다니시고..눈도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15. 에구
    '12.5.14 8:19 PM (183.96.xxx.63)

    세상에.....
    원글님, 얼마나 놀라셨어요...
    에구.. 몸도 마음도 어서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래요.. 정말 세상에 미친 엑스들 이렇게 많아지는건가요?.... 하..
    무섭네요 정말..

  • 16. 친구도
    '12.5.14 8:23 PM (203.226.xxx.61)

    제 친구도 얼마전 이상한 아저씨한테 아무 이유없이 지팡이로 맞았데요. 다닐때 앞뒤옆 다 살피고 사람이 다가오면 일단 피하고봐야하나봐요 ㅠ

  • 17. 걱정ᆞ
    '12.5.14 8:24 PM (183.126.xxx.25)

    얼마나 놀라셨어요. 저도 부평1동사는데요, 무섭네요 어느 아파트신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혹시 L백화점 있는곳이신지요? 딸아이도 있는데 걱정이되어서요.

  • 18.
    '12.5.14 8:30 PM (124.51.xxx.157)

    무섭네요.. 세상에 정신병원에 입원할넘 많네요.. 병원에입원해야될사람들도 약만먹고 통원치료
    한다는사람들많다던데... 진짜 누구말대로 총을들고다닐수도없고 무섭네요..빨리 회복되길바랍니다

  • 19. 속삭임
    '12.5.14 8:43 PM (112.172.xxx.99)

    전 5호선 마포역에서 오벨리스크 건물로 빠져나가는 길과 나눠지는 길 모퉁이 돌다가

    등산객 차림인....지금도 그 얼굴과 눈빛이 기억나요... 50대 중반 쯤인 것 같은 남자가

    주먹을 날리더군요. 그런데 그 주먹이 제 가슴쪽을 향해 오더라구요.

    제가 양손이 자유로왔던 상황이라 피하면서 몸을 감싸안으면서 어깨 윗부분을 맞았거든요.

    엉겹결에 당하고 어깨가 아파서 소리도 못내고 그자리에서 다리가 풀리더군요.

    아직도 휙 지나가며 절 보며 씨익 웃던 그 인간 얼굴이 떠오릅니다. 거길 지나갈 때면요.

  • 20. 아기엄마
    '12.5.14 8:57 PM (1.237.xxx.203)

    비오는 날 특히 조심하세요.
    제 친구도 비오는 날 우산 쓰고 집에 가는 길에, 웬 남자가 뒤에서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갔다네요.
    얼굴도 못 보고 그냥 당한 거죠.
    다행히 악을 악을 쓰고, 정말 젖 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 심하게 반항을 했더니 좀 놀라는 눈치더만 나중에 버려두고 도망갔다네요.

  • 21. Natyu
    '12.5.14 9:16 PM (182.249.xxx.72)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부으셨다는 눈은, 아프시죠... 언젠가 눈은 평소대로 완치가 되겠지만 오늘 당하신 어처구니없지만 겁이나는 일은 쉽게 잊혀지지 않으실탠데~~. 원글님 마음의 상처가 빠른 시일내 완치하시기를!
    따님이 계시다

  • 22. Natyu
    '12.5.14 9:22 PM (182.249.xxx.72)

    댓글 올리다 끈겼는데.. 끈긴 다음글이예요~~
    따님이 계시니까. 조심하시기를~~. 별 ㅁㅊ인간 내가 당하는건 괜챤은데. 자식이 그것도 딸이면 더 걱정이죠... 저도 망아지만한 딸이 있어서~~. 아무튼 빨리 완쾌하시기를 。

  • 23. 양파
    '12.5.14 9:30 PM (221.141.xxx.21)

    제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데 원글님은 말해 뭐하겠어요
    위로 드려요

  • 24. 저는예전에
    '12.5.14 9:51 PM (125.187.xxx.194)

    고속버스지하상가 친구랑 걸어가는데..어떤미친놈이 뒤에서
    친구와 나 머리 박치기하게 하고 많은인파속으로 사라졌어요
    그자리에서 완전 주저앉았죠..너무아파서..멍하니..

  • 25. ㅜㅜㅜㅜ
    '12.5.14 10:13 PM (175.197.xxx.187)

    37해를 평범하게 살아온 저....
    묻지마 폭행 2번 당해봤구요(한번은 목동, 한번은 고척동),
    충정로 지하철역에서 노숙자 폭행도 당해봤답니다.(선로로 안떨어진게 다행이죠)

  • 26. 에휴...
    '12.5.14 10:55 PM (180.68.xxx.154)

    진짜 무섭네요 얼마나 무섭고 공황상태일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네요

    부디 이일로 마음에 큰상처입지마시고 훌훌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부은 눈이야 시간이지나면 가라앉겠지만 마음의상처야 쉽게 가라앉을까요 ...

    부디부디 떨쳐버리시길...

  • 27. 저도
    '12.5.15 12:04 AM (189.79.xxx.129)

    당했어요..슈퍼에서 계산하는데 어떤 여자가 뒤에서 주먹으로 힘껏 등을 내리치는 거예요..
    내가 아야 하고 뒤돌아 봤더니..모르는척 하고 서 있어요..
    그러더니 계산하고 얼른 나가 버리더라구요..기가막혀 쳐다보고 있으니 슈퍼 아줌마가 '때렸어?'
    물어보시더라구요...그래서 '네' 그랬더니..
    광녀라고.......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재수가 없었어요...

  • 28. 묻지마 폭행
    '12.5.15 12:20 AM (67.169.xxx.64)

    인 경우 같이 때려도 되는 거죠??

    얼마전 글에 핸드백에 칼 넣고 다닌다니 정신병원 가라고들 난리이던데..

    칼들고 다녀야 겠네요.

  • 29. 아 진짜
    '12.5.15 12:52 AM (218.37.xxx.92)

    그나저나 눈은 괜찮으세요?
    욕 한번 하고 소리지르고 싶네요.
    왜 세상이 이모양이죠? 정말 답답합니다.

    많이 안 다치셨길 바라고 언능 잊어버리세요.
    별 미친놈..인생 좃나 불쌍한거죠 뭐 ㅉ,ㅉ,,,,

  • 30. 놀라셨겠어요..
    '12.5.15 12:55 AM (115.23.xxx.108)

    저는 몇해전 청랑리역 근처에서 왠 50대추정 남자에게 옆구리 가격당해 순간 주저 앉았어요
    엄마가 바로 옆에 계셨는데 알아채지도 못했다는 ㅜㅜ

    심지어는 예전에 공원에서 남친이랑 걸어가는데 순간적으로 스칠때 성추행하고 간 미친놈도 있었어요..
    이 비슷한건 학창시절에 몇번 있죠..
    다시 생각해도 화나고 불쾌하고

    종각인가 전철역에서 노숙자가 밀어서 떨어질뻔 했어요
    그 후로 절대 전철 들어와서 타기전에는 멀찌감치 서 있어요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죠 기억엔 더 또렷히 ..트라우마가 ㅜㅜ
    그래서 주변에 굉장히 예민해요 길을 걸어도 혹시나 싶어서 늘 주변에 사정거리안팎에
    이상한 인간이 감지 되지 않나..영화 프레데터에 나오는 열감지 센서처럼 레이다 뚜뚜뚜

    살아가다 이런일 겪으신일 들으면 저도 그때 생각나서 분하고 안타깝습니다..
    기운차리시고 힘내세요

  • 31. 놀라셨겠어요..
    '12.5.15 12:57 AM (115.23.xxx.108)

    그런데 신기한게 비오는날 이상한 인간 많이 출몰해요
    경험상도 그렇구 주변 얘기 들어도 그렇구요

  • 32. 어째요.
    '12.5.15 2:01 AM (125.141.xxx.221)

    정말 그 트라우마는 누가 책임져줘요?
    그놈 꼭 잡아서 처벌받길 바래요.

    제 친구가 묻지마 폭행 당해서
    제가 집이 근처라 길바닥에 주저 앉아 울며 전화해서 뛰쳐나간 적이 있는데
    정말 부들 부들.
    그것들 잡았으면 그나마 덜 분할텐데
    잡을 수가 없었어요.
    대학로 대로변에서 택시 잡던 제친구를 따귀때리고 눕혀놓고 밟았어요.
    갑자기 와서 따귀 때리니까 남녀일행이 와서 둘러싸고 안보이게 하고
    여자가 밟더니 남녀일행이 말리는척 하면서 싹 다 같이 빠지더래요.

    그런것들은 왜 그럴까요?
    정신병자도 아닌거 같고 정말 이해불가.

  • 33. 스트레스
    '12.5.15 2:03 AM (24.103.xxx.168)

    세상살이가 힘드니까.........정신줄 놓고 사는 미친놈들이 득실대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그 미친것들이 다른데 가서 스트레스 풀것이지......애꿋은 약자들 상대로 엄한짓 하고 다녀서

    끔찍해요.뉴스 보면 표현하기도 끔직한 사건들 다 그런 미친것들이 하는짓인데....삼청교육대 같이 비슷한

    수용소 만들어서 쳐 넣어야지......지하철 타기도 무서워요.

  • 34. ....
    '12.5.15 2:14 AM (121.181.xxx.61)

    아...진짜 요즘 길다니기도 무서워요
    특히나 저는 귀신,유령보다도 강도나 이런 묻지마 폭행 더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글읽는 제가 손이 다 떨리네요

    야심한 밤도 아니고 낮 2시경....것두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저런일을 당한다니
    어디 무서워서 밖에 나다니겠어요?
    딸아인들 얼마나 놀랐겠어요..

    전 요즘 묻지마 폭행 이런기사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오니까
    전철타러 다닐때나 그냥 길갈때도
    사람이(특히 남자) 가까이 옆에 지나가거나 다가오거나 하면
    본능적으로 웬지 경계하게 되고 움찔 놀라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도 어린딸이 있어서 앞으로 크면서 저런일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늘 불안하고 겁나요 ㅜ ㅜ

  • 35. 휴.. 애들은 어떡하나
    '12.5.15 3:16 AM (122.162.xxx.10)

    나 스스로가 늘 조심하고 경계하며 다녀야겠다 하더라도 애들은 어떡하나 더 걱정이에요.. 지금 저 사는 곳은 더러워서 거리를 걸을 수 없는데 한국은 위험해서 다닐 수가 없게 되다니...

  • 36. 세상에
    '12.5.15 7:56 AM (183.96.xxx.63)

    원글님 글도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아니,, 묻지마 폭행 당하신 분들이 왜 이리 많은건가요??
    댓글들 읽으면서 너무 놀라고 갑니다. 그리고 무섭네요.
    저도 언젠가는 당하는거 아닌가 싶은...

  • 37. ..
    '12.5.15 9:10 AM (147.46.xxx.47)

    아.. 너무 무서워요.이게 내일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으니...

    세상 너무 흉흉ㅠㅠㅠㅠ

  • 38.
    '12.5.15 9:11 AM (182.211.xxx.53)

    정말 힘없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거
    넘 분하네요
    누구나 다 재수없음 당할 수 있는 잠정적 피해자도
    아니고 근본적인 대책없나요

  • 39. DD
    '12.5.15 9:16 AM (124.52.xxx.147)

    제 친구둘이랑 등산간다고 시내를 걸어가는데 어떤 50대 남자가 들고가던 지팡이로 친구 목덜미 옷을 잡아당겨 넘어뜨린적 있어요. 친구는 울고. 저랑 다른 친구는 너무 황당해 하고. 제가 힘센 남자였으면 쫓아가서 멱살잡고 경찰서 끌고 갔을텐데. 주변 사람들 다들 남일처럼 구경만 하고. 기분 잡쳐서 등산 안갔네요. 정말 힘이 약한 여자라서 그런 일 당하고도 대처를 못했어요. 지금같으면 핸드폰으로 얼굴이라도 찍어두지만.

  • 40. DD
    '12.5.15 9:16 AM (124.52.xxx.147)

    이 일은 한 20년 전에 일어난 일이에요. 최근에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란거죠.

  • 41. 허허
    '12.5.15 9:17 AM (150.183.xxx.252)

    진짜 이런 경우 가중처벌로 크게 때려야 할꺼 같아요
    그래야 그나마 좀 줄지

    힘없는 사람 정말 밖에 나다니겠나;;;

  • 42. 헉..
    '12.5.15 9:28 AM (175.209.xxx.216)

    정말 요즘 미친사람 많다많다해도 대낮에 집앞에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나요??

  • 43. ..
    '12.5.15 9:37 AM (116.120.xxx.242)

    저도 대학생때 당했어요.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쓴 할아버지가 어깨에 둘러메고있던 커다란 십자가로 갑자기 절 내려치더라구요.
    지하철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허벅지에 맞았어요.
    피멍들어서..어찌나 아팠던지...

    그러고 유유히 걸어가더라구요.ㅠㅠ

  • 44. ..
    '12.5.15 9:40 AM (112.187.xxx.77)

    눈 괜찮으셔야할텐데...
    저도 4달전에 아이자전거 태우고 가는데 사람이 지나가서 멈췄는데 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제 자전거를 일부러 쓰러뜨리려고 다리로 치고 가더라고요..길이 넓은곳인데 제 쪽으로 일부러 다가오는걸
    알겠더라고요.
    다리에 힘안주고 있었으면 아이랑 저랑 다 넘어졌을거에요..제가 휘청거리니까 휘파람 불면서 천천히 걸어가더라고요..제가 성질나서 소리지르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휘파람 불면서
    사라지더라고요..얼굴을 정확히 기억하는데
    별 미친놈이 다 있네하고 넘어갔는데 원글님 글보니까 그 때 일 떠올라 화가 나네요..

  • 45.
    '12.5.15 10:00 AM (125.187.xxx.194)

    ..신호등앞에 서있는데 어떤미친작자가
    갑자기 와서 뺨을 때리고 유유히 사라졌어요..
    길거리에 미친인간들..너무많으니..항상 조심들하세요..ㅠ

  • 46. 111111111111
    '12.5.15 10:14 AM (112.144.xxx.190)

    댓글들 읽어보니 진짜 미친사람들 많네요.
    저는 예전에 성추행 비슷하게 길가다 당한적은 많은데 맞은적은 없지만
    묻지마폭행 뉴스보고 길 갈때 사람들 눈도 안마추지고 다녀요.
    특히 후즐그레한 복장에 이상한 눈빛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정말 무섭다는 ㅠ
    그런 사람들 다가오면 제가 먼저 피하게 돼요.
    한대 맞으면 내가 더 손해니까 ㅠㅠ
    사생활도 중요하지만 씨씨티비좀 많이 설치했으면 좋겠어요.
    묻지마폭행시 시시비비 가릴때 유용한데,,
    남자들은 씨씨티비 설치하는거 반대라고 ㅠ
    먼 죄를 글케 짖고 사는지 원

  • 47. 맘처럼
    '12.5.15 10:50 AM (116.39.xxx.157)

    지금은 괜찮으세요? 많이 놀아셨겠어요. ㅠㅠ

    댓글 보고 너무 놀았어요. 12년차 가정주부 개인적 외출이 별로 없는 편인데 너무 무서워요...

  • 48. 아이고~~
    '12.5.15 10:53 AM (116.36.xxx.132)

    그 놀란가슴 정말 오래가요
    저도 퇴근하다가 시장 한복판에서 멀쩡한 놈에게 얼굴 가격 당했는데
    이가 흔들리고 얼굴에 코피 터지고 난리였답니다
    사람들이 도와줘서 경찰에 끌고 갔는데 그 미친새끼가 구청공무원이라서 더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분통하고 억울한 사연은 길지만 생략하고도
    정말 오랜세월이 지났는데도 그 미친놈 눈빛이 아직도 떠오르고 한동안 저녁에 나다니지도 못했어요
    꼭 잡혀서 응분의 댓가가 치뤄지길 바래봅니다

  • 49. 세상에나..
    '12.5.15 11:21 AM (125.177.xxx.190)

    원글님 글 놀랐는데 댓글들 읽으면서 소름이 끼치네요.
    세상에 미친 사람들이 많군요.
    어째요.. 진짜 무섭다..
    원글님 눈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 50. 아무이유 없이요??
    '12.5.15 12:12 PM (116.36.xxx.29)

    세상에 젤 나쁜놈들이 저런놈예요.
    이유 있어서 뭔일 당하면 그러겠거니 하는데.
    저런 놈들은 잡아서 절대 나오지 못하게 해야해요.
    ㅈ정신이 이상하면 이상하니까 잡아놓고, 아니면, 더 무서운 범죄 저지를 놈들일지 모르니까
    평생 교도소서 살면 좋겠어요.
    무서라..
    앞으로 10년치 액땜 했다 생각하세요.

  • 51. ㅁㅊㄴ
    '12.5.15 12:17 PM (24.165.xxx.90)

    법이 ㅈㄹ 같아서에요 저런 놈들 잡아다가 혹독하게 형좀 살아야지 저런짓 할 엄두를 않내죠
    힘없는 여자한테 폭행 가하거나 그런 놈들은 진짜 지독하게 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새 ㅁㅊㄴ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다 병원에 감금당해야 하는데 말이죠...

  • 52. ...
    '12.5.15 1:44 PM (1.251.xxx.21)

    얼마나 놀랐을까..
    얼마전 저 아는분도 비슷한 일을 격었어요
    참말로 겁나는 세상이군요

  • 53. 22년전
    '12.5.15 2:06 PM (27.35.xxx.47)

    제가 중3일 때 비오는 날 밤이었어요.
    학원수업을 마치고 버시정류장에 서 있다가
    갑자기 뒷통수가 후끈했어요.
    어떤 아저씨가 때렸는데, 제가 놀래서 피하려고 하니까 자꾸쫓아오고 숨이 멎는거같았어요.
    다행히 정류장에 같이 서 있던 아줌마가 절 부축해주시고 어떤 아저씨가 막아주니까 그 미친넘 슬금슬금 내빼더군요. 그날이후 학원 모두끊었어오. 정말 지금도 무서워요ㅠㅠ

  • 54. ..........
    '12.5.15 3:30 PM (180.229.xxx.173)

    인간극장인가? 어디에서 한40살 넘은 장애인이 나왔는데 몸을 잘 가눌지를 못했어요. 조금씩 걷기는 하지만 팔도 잘 못쓰고,다리도 성치 않고...12살 정도 되었을 때 길을 가는데 어떤 사내가 미친듯이 때리고 가서 그 후로 그렇게 됐대요. 그곳은 인적도 별로 없는 길이었고..세상 참....

  • 55. 쉐도우친구
    '12.5.15 3:48 PM (1.217.xxx.53)

    이거..미친개쌍또라이새끼아냐..걔네들 습성은 여자나 아이들 노약자들 한테만 그런다는 공통점이있죠

  • 56. eunju
    '12.5.15 4:17 PM (1.177.xxx.37)

    원글님 너무 놀라셨겠어요.ㅠ
    정말 너무 황당하네요.
    원글님 마음 추스리시고 범인 꼭 잡혔으면 좋겠어요.
    기운내세요!!

  • 57. 한평범
    '12.5.15 4:25 PM (119.71.xxx.8)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딸은네살인데 따로 애기우산쓰고있어서 다행이 맞는 장면은 못봤네요 오늘 보니까 아침부터 간간히 순찰차가 돌아다니 더라구요

  • 58. 덤이다
    '12.5.15 4:29 PM (211.255.xxx.254)

    묻지마 폭행 저도 당할뻔 했는데 후덜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도망쳐 사람많은 병원에
    도착해서야 그미친놈이 뒤돌아가길래 안 당했어요, 그냥 지하보도 내려가면서 눈이
    잠시 마주쳤을뿐인데 소리소리 지르며 뒤따라 오더라구요. 그다음부터 길가면서 사람
    들과 시선을 못 마주치겠어요. 비가 오면 특히 정신질환자들이 많이 돌아다니니 각별히
    주의해야지 큰일나겠어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59. ..
    '12.5.15 5:16 PM (59.5.xxx.169)

    w조심해야겠네요..요즘 하도 미친놈들이 많아서
    무조건 큰길로 다녀야겠음..
    비오는날은 집에만 ..

  • 60. 저두
    '12.5.15 5:49 PM (150.183.xxx.252)

    길가는데 노숙자 할머니가 갑자기 온 힘을 다해서
    제 등을 내리치던데 놀래서 쳐다보니
    또 쳐다보길래 재빨리 내뺐어요 -_-;;;

    아놔.
    전 그냥 더러운 기억이라고 잊고 있었는데
    이글보고 생각났어요 ㅠㅠ

    전 좀 않좋은 동네 밤 10시였어요
    좋은동네는 이런일 없나요? -_-;;

  • 61.
    '12.5.15 6:31 PM (1.252.xxx.11)

    비오면 보통 몸이 쑤시고 찌뿌등하고 그러던데
    미친넘들은 정신이 쑤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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