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참맛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2-05-14 13:19:31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541

- 심상정 공동대표는 마지막 사퇴의 변에서 "우리안에 음지를,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앞에 거짓없이 드러냈다"며 "우리가 갖고 있던 낡은 것, 왜곡된 것, 부끄러운 것들을 정면직시하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은 새로운 진보정치를 위한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진보정치는 더 이상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정치에 기대는 수많은 노동자, 농민, 장애인과 많은 서민들의 바람을 두고 우리는 실패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며 "진보정치는 쓰러지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울먹였다. 그는 "국민여러분, 상처투성이 결점투성이의 통합진보당과 제가 감히 마지막 기회를 청하겠다. 진보정치가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저희의 몸부림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당의 주인은 당원만이 아니라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노동자, 농민, 기층대중과 진보를 바라는 국민들이 주인"이라며, 특히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에 대해 "지금 고통과 갈등이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고 굳은 날씨가 반드시 단단한 대지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달라. 애정과 사랑과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저희들의 부족했던 점을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채워주시고 우리 모든 당원 여러분들이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혼돈에 빠진 당을 다시 세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달프가 강력하게 밀어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구악과 구습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겁니다. 여기서 한 점 남기없이 털고, 진보대연합으로 우뚝 일어 서기를!
IP : 121.15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2.5.14 1:21 PM (223.62.xxx.204)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제발222
    '12.5.14 1:26 PM (166.125.xxx.105)

    잘해결해서 역전의 순간으로...역사로 만들길 바랍니다.

  • 3. 제발3333
    '12.5.14 1:29 PM (27.100.xxx.107)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라도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된 수습을..... 정말 걱정 걱정...

  • 4. 혹시나하던...
    '12.5.14 1:29 PM (116.127.xxx.28)

    이정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오늘부로 완전히 떨쳐냈어요. 제가 쓴 한 표가...휴지뭉치가 아닌 다시 서는 진보당의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 5. ..............
    '12.5.14 1:29 PM (121.188.xxx.209)

    에휴 이분들 보면 마음 아프네요...ㅠ
    밀실에서 조율하던걸 온국민에게 보이며 생살을 도려내는거 보니..ㅠ
    잘되길 바래요
    진보해야죠....

  • 6. 혀니랑
    '12.5.14 1:36 PM (123.213.xxx.187)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 7. .....
    '12.5.14 1:41 PM (1.225.xxx.101)

    비가 지나간 뒤 땅이 더욱 기름지고 굳건해지지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8. littleconan
    '12.5.14 1:48 PM (211.246.xxx.33)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꼭 이겨내세요

  • 9. ......
    '12.5.14 1:55 PM (114.206.xxx.94)

    꼭 다시 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10. 트리안
    '12.5.14 2:29 PM (124.51.xxx.51)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힘내시길!!

  • 11. 모서리
    '12.5.14 2:39 PM (180.229.xxx.133)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껍질을 깨는 아픔이라 생각하지만 .....

  • 12. 그간
    '12.5.14 2:47 PM (121.150.xxx.100) - 삭제된댓글

    넷에서 어떤 정치인에게도 존칭이나 존대를 해본적이 없는데
    어제와 같은 광기와 혼돈속에서도 이성과 품위를 잃지 않는 세분 보면서
    그나마 실낫같은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이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96 아나운서 st 컷 추천해주세요~ 블루밍v 2012/05/19 780
111395 위용종 제거 해보신분 질문드려요 3 .. 2012/05/19 10,738
111394 [추모광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16일차 4 추억만이 2012/05/19 957
111393 카카오톡 요금이너무 많이나왔어요..... 도와주세요 50 물망개 2012/05/19 26,844
111392 故 최진실 '지옥의소리' 만든목사 일말의 죄책감도 들지않아 10 호박덩쿨 2012/05/19 3,133
111391 카카오스토리 좋아하는분은 없나요 8 나만그릉가 2012/05/19 3,109
111390 나랑 않맞는 친정엄마 2 곧출국 2012/05/19 2,012
111389 어린이는 왜 교통카드를 하나만 등록 할 수 있어요??방법 좀.... 2 티머니 2012/05/19 1,763
111388 요즘 연막탄 사용해도 되나요?? 5 바퀴싫어 2012/05/19 1,639
111387 더러운 여자됐어요. 2 파란하늘 2012/05/19 4,244
111386 frosting 은 whipped cream 과 다른가요? 5 .. 2012/05/19 1,504
111385 아이가 너무 쉽게 화가 풀어져요. 9 2012/05/19 2,071
111384 엄마의 사소하다면 사소한 행동 좀 그래요 ㅠㅠ 4 철딱서니 없.. 2012/05/19 1,709
111383 식탐 4 괴롭.. 2012/05/19 2,270
111382 생신상....여러번 차려도 상관없는건가요?? 1 .... 2012/05/19 1,315
111381 대학교병설유치원도 보육료 지원 100% 받을 수 있나요? 1 대학교병설유.. 2012/05/19 1,459
111380 이말 해석 하시겠어요?? 22 ㅎㅎ 2012/05/19 6,615
111379 아마존에서 쇼핑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7 궁금 2012/05/19 2,207
111378 현미밥요...아무리 먹어도 몸의 변화가 없네요.... 21 현미밥 2012/05/19 10,292
111377 돈의 맛...심야로 보고 왔어요.... 8 바스키아 2012/05/19 6,582
111376 나의 청춘 나이트,나의 곡 9 나의 2012/05/19 1,969
111375 성당 레지오 활동 시간 많이 필요한가요? 4 초보자 2012/05/19 8,397
111374 올해 담은 매실이 이상애효 7 매실 2012/05/19 1,842
111373 이은미씨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건가요? 22 ㅇㅇ 2012/05/19 6,539
111372 댄스가요요..좋아하는 사람이 전체인구의 60프로 넘나요?? 10 ........ 2012/05/19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