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참맛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2-05-14 13:19:31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541

- 심상정 공동대표는 마지막 사퇴의 변에서 "우리안에 음지를,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앞에 거짓없이 드러냈다"며 "우리가 갖고 있던 낡은 것, 왜곡된 것, 부끄러운 것들을 정면직시하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은 새로운 진보정치를 위한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진보정치는 더 이상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정치에 기대는 수많은 노동자, 농민, 장애인과 많은 서민들의 바람을 두고 우리는 실패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며 "진보정치는 쓰러지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울먹였다. 그는 "국민여러분, 상처투성이 결점투성이의 통합진보당과 제가 감히 마지막 기회를 청하겠다. 진보정치가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저희의 몸부림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당의 주인은 당원만이 아니라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노동자, 농민, 기층대중과 진보를 바라는 국민들이 주인"이라며, 특히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에 대해 "지금 고통과 갈등이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고 굳은 날씨가 반드시 단단한 대지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달라. 애정과 사랑과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저희들의 부족했던 점을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채워주시고 우리 모든 당원 여러분들이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혼돈에 빠진 당을 다시 세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달프가 강력하게 밀어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구악과 구습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겁니다. 여기서 한 점 남기없이 털고, 진보대연합으로 우뚝 일어 서기를!
IP : 121.15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2.5.14 1:21 PM (223.62.xxx.204)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제발222
    '12.5.14 1:26 PM (166.125.xxx.105)

    잘해결해서 역전의 순간으로...역사로 만들길 바랍니다.

  • 3. 제발3333
    '12.5.14 1:29 PM (27.100.xxx.107)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라도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된 수습을..... 정말 걱정 걱정...

  • 4. 혹시나하던...
    '12.5.14 1:29 PM (116.127.xxx.28)

    이정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오늘부로 완전히 떨쳐냈어요. 제가 쓴 한 표가...휴지뭉치가 아닌 다시 서는 진보당의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 5. ..............
    '12.5.14 1:29 PM (121.188.xxx.209)

    에휴 이분들 보면 마음 아프네요...ㅠ
    밀실에서 조율하던걸 온국민에게 보이며 생살을 도려내는거 보니..ㅠ
    잘되길 바래요
    진보해야죠....

  • 6. 혀니랑
    '12.5.14 1:36 PM (123.213.xxx.187)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 7. .....
    '12.5.14 1:41 PM (1.225.xxx.101)

    비가 지나간 뒤 땅이 더욱 기름지고 굳건해지지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8. littleconan
    '12.5.14 1:48 PM (211.246.xxx.33)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꼭 이겨내세요

  • 9. ......
    '12.5.14 1:55 PM (114.206.xxx.94)

    꼭 다시 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10. 트리안
    '12.5.14 2:29 PM (124.51.xxx.51)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힘내시길!!

  • 11. 모서리
    '12.5.14 2:39 PM (180.229.xxx.133)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껍질을 깨는 아픔이라 생각하지만 .....

  • 12. 그간
    '12.5.14 2:47 PM (121.150.xxx.100) - 삭제된댓글

    넷에서 어떤 정치인에게도 존칭이나 존대를 해본적이 없는데
    어제와 같은 광기와 혼돈속에서도 이성과 품위를 잃지 않는 세분 보면서
    그나마 실낫같은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이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66 월남쌈소스 샀는데 입맛에 안 맞아요 10 추가 2012/05/15 2,084
109865 싫은 말 못하는 성격... 이럴땐 정말 싫으네요. 2012/05/15 1,327
109864 하마 꿈을 꿨어요 ^^ 4 ** 2012/05/15 6,100
109863 외조부 산소 이전시 옷차림은? 3 ,,, 2012/05/15 1,416
109862 프뢰벨 테마동화 얼마에 팔면 적절할까요?(수정) 5 장미 2012/05/15 1,297
109861 호텔서 도박하다 붙잡힌 스씨들 면회갑시다!! 2 오늘... 2012/05/15 1,156
109860 문컵에 적응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너무 편하네요. 12 문컵 2012/05/15 4,045
109859 중학교 1학년 사회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9 사회 어려워.. 2012/05/15 4,259
109858 가입한지 6년째,,, 1 소수경 2012/05/15 953
109857 이명박 대통령, 아웅산 수치 여사 면담 "민주화·경제성.. 7 세우실 2012/05/15 1,056
109856 생활필수품의 반란... 노무현정권 때보다 더 심하다 4 참맛 2012/05/15 1,317
109855 지갑 함부로 줍지 마세요 5 신종사기 2012/05/15 4,481
109854 오늘 좀 불편한 일을 겪었어요 흠.. 2012/05/15 1,323
109853 남편과 동등하려면 똑같이 벌어야 한다는 분들 31 한 며느리 2012/05/15 3,727
109852 관광버스타고 단체골프 5 답답 2012/05/15 1,308
109851 김치 사먹기 십수년....나름의 어설픈 요령. 55 ........ 2012/05/15 10,982
109850 채소수프 꾸준히 한달 드셔본 분?? 7 채소수프 2012/05/15 2,877
109849 결혼할사람은 느낌이 팍 오나요? 6 궁금궁금 2012/05/15 5,195
109848 요즘 볼만한 영화? 5 2012/05/15 1,698
109847 하루종일 배가 고파요 ㅠㅠ 8 ㅋㅋ 2012/05/15 2,060
109846 애정표현 좀 해달라는 남편 24 .. 2012/05/15 4,807
109845 영어해석부탁드립니다^^ 2 아들셋 2012/05/15 928
109844 ebs 좀 전 뉴스보셨나요? 고등학교 선생님이 애들 저녁을 매일.. 12 .. 2012/05/15 4,098
109843 혹시 저 같이 드라마가 재미없으신 분들 계신가요? 11 바느질하는 .. 2012/05/15 1,960
109842 소극적인 아이..어찌할까요.. 3 .. 2012/05/15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