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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어요

진짜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2-05-14 12:31:10

아 생각난게 있어요

지난 일요일 저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답니다.

18살 청년이에요.

잘생겼어요.

성격 좋아요.

자상해요.

착해요.

 

낚시 스멜나죠?

정답입니다~~~~~~~

제가 봉사가는 보육원에 있는  청년인데

지적장애가 있어요.

그래도 상당히 똑똑하답니다.

저 좋대요 2년후에 결혼하고 싶다네요.

(그 청년이 독립 해야하는 시기가 그쯤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알았어.

일단 한글 먼저 완벽히 깨우치고 생각 해 보자..

ㅋㅋㅋㅋ짜식이 공부에 몰두 합니다.

@@야 선생님이 사랑해~~용가리~~~~~~

 

짧지만 살짝 잼있죠?^^

나는 이런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내 일상을 즐겨요~

그리고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IP : 112.165.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2.5.14 12:40 PM (124.171.xxx.208)

    이런 훈훈한 낚시를 봤나 ㅎㅎ
    그 청년이 원글님덕분에 한글 금방 배우겠네요^-^

  • 2. 추천기능이
    '12.5.14 12:42 PM (59.86.xxx.18)

    왜 없나요.
    추천한방 날리구 싶구만..
    아 원글님..멋잇어요.

  • 3. 에구
    '12.5.14 12:43 PM (180.224.xxx.76)

    3가지 감정을 느꼈어요.

    찡하네요.

  • 4. 아주
    '12.5.14 12:46 PM (211.110.xxx.200)

    기쁘게 낚여드릴께요~~~ 파닥파닥!!

  • 5. ㅜㅜ
    '12.5.14 12:51 PM (114.205.xxx.254)

    나중에 다른 선생님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그때 상처 받지 마세요~~^^

  • 6.  
    '12.5.14 1:05 PM (183.102.xxx.179)

    제가 보장합니다. 그 청년 문어발에용!
    양다리는 무슨!
    세다리 네다리 다섯다리 열다리 걸치고 있을 겁니다! ^^;;

  • 7. 그래도
    '12.5.14 1:23 PM (223.62.xxx.204)

    부럽네요..ㅋㅋㅋ

  • 8. 모서리
    '12.5.14 2:33 PM (180.229.xxx.133)

    울 아이 스케이트배우는데 장애우들이랑 같이 배우거든요. 얼마나 훈남들이 많은지ㅜㅜ 잘 대해주고 싶은데 그냥 인사만 열심히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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