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찌고 싶어요.

고민녀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2-05-14 12:23:15

저는 그다지 예민하지도 않은 성격이죠.

보통 ,성질낼 일 있으면 내고 참기도 잘 하고요.

근데 평생 살이 안쪄요.

다이어트 한다고 애쓰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키도 작지만 42킬로가 뭔가요?

며칠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오늘 작업해서

까페에 올렸는데 작년과 천지 차이나요.

주름은 자글자글.입이 배배 돌아갈라하고.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병 무슨 병인가요?

사람들 앞에 나서기 너무 민망합니다.

죽고 싶어요.

 

IP : 211.199.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빗길조심
    '12.5.14 12:40 PM (110.70.xxx.23)

    라면 2개 먹고
    밥말아서 소주1병 반주하고
    그냥 주무세요
    한달 이렇게 하면
    6kg 증량 보장함

  • 2. --
    '12.5.14 12:55 PM (123.109.xxx.197)

    이방법이 옳다그르다 할순없지만...
    말랐던 제가 살이 푹푹 찌게 된 원인이
    심장이 안좋아서 병원 입원했는데
    혈전제를 먹게되니 약이 독하다고 소화제도
    강하게 처방하나봐요
    퇴원하고도 약도 세고 소화제는 더 양이 늘고...
    장기간 혈전제 복용을 하면서 소화제도 같이 먹으니
    밥먹으면 금방 소화되니 늘 배고프고 늘 먹고
    그러다 살이 막 쪄서 체질이 찌는 체질로 변했어요
    친정가족 아무도 살찐 사람이 없거든요
    혹 늘 소화제와 함께 과식을 해보시면 어떨까...하고 권해봐드려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살찌고 싶어하는 그마음 알거든요
    너무 말라서 나이들며서 배가 접혀 들어가니 허리가 꼬부라져서
    고민인 사람이 있어서요...

  • 3. 살찌기
    '12.5.14 12:57 PM (108.6.xxx.34)

    영양분과 칼로리 챙겨서 드세요.
    간도 좀 짜게, 달게
    식후 아이스 크림 필수로 챙겨드시구요.

    원래 빼는 것보다 찌는게 더 힘들다고들 하더군요.

  • 4. 에휴
    '12.5.14 1:26 PM (223.62.xxx.204)

    제 살 십킬로만 떼어드리고 싶네요...
    전 평생 다요트 해야하는 몸매라...

  • 5. 제나
    '12.5.14 1:33 PM (118.220.xxx.76)

    저두 하소연 해요.
    10년전 결혼때도 몸 마른신랑이라 시아버님께서 살찌게 해주면 며느리 차 한대 사주신다 하셨어요.
    30년간 당신들도 안된 것을 제가 어찌... 이러고 웃고 넘겼는데,
    현재 신랑이 키172, 47kg에요. 결혼전보다 더 빠졌어요.
    신랑이 평생 살찌는 것이 소원이어서 과식하는 습관속에 살더니 위가 안좋아 졌어요.
    부모님과 사람들마다 살쪄라 너 왜이리 말랐니 하는 소리가 젤 싫다고 하구요.
    워낙 성격이 한 예민하긴 해요. 그러다 몇년전만해도 그냥 먹던 라면이나 떡이나 과자나 밖의 음식들
    이젠 절대 못먹어요. 한약도 안되고, 그렇다고 양방도 큰 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넘 지치네요. 저희신랑도 살찌우게 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별다른 방법 어디없나요?

  • 6. 니모
    '12.5.14 2:18 PM (210.103.xxx.39)

    술 드시고 라면드세요...술이 들어가면 지방 저장문이 열린다네요...

  • 7. .....
    '12.5.14 2:25 PM (123.109.xxx.64)

    건강하게 살이 찌셔야죠.
    요즘 헬스 트레이너 개인pt 하는거 살 빼는 사람들도 있지만
    살 찌려고 개인pt하는 분들도 많아요.
    짠 거, 단 거 드셔서 장기 망치지 마시구요,
    건강한 식단 받아서 운동해서 근육, 체지방 늘리는 운동 돈주고 다녀보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요즘에 전국적으로 개인pt 해주는 전문 트레이너들 많으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60 경기도나 근교 선착순 캠핑장 추천좀..^^ 6 .. 2012/05/23 3,639
109759 지나치게 애교많은 고양이 20 2012/05/23 5,266
109758 곤드레나물이 4키로 2만원이면 6 annnnn.. 2012/05/23 1,473
109757 82쿡 에서 음식정보만 있는줄 알았는데 1 희망찬 2012/05/23 708
109756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 2 삼식이엄마 2012/05/23 1,429
109755 남덕 볼라는건 아니지만 1 이건 2012/05/23 603
109754 전기 건조기 지르고 싶어요~ 3 셋 엄마 2012/05/23 2,862
109753 골뱅이... 3 은새엄마 2012/05/23 902
109752 세제나 유연제 중에 분 분 냄새나는 그런거 있나요 3 .. 2012/05/23 1,322
109751 [급질]아기 부스터나 식탁의자(애들 둘인 경우에요) 5 살까말까 2012/05/23 872
109750 강아지 사료 등급 이것 맞나요~ 3 정보 2012/05/23 6,997
109749 해외 직구하려는데 사이즈요 2 이발관 2012/05/23 678
109748 10년전에 구입한에어컨(한번사용) 사용해도 문제없을까요? 2 아깝다 2012/05/23 958
109747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3 ㅠㅠ 2012/05/23 1,045
109746 고2에 성악쪽으로 방향 바꾸기 어떨까요? 8 답글꼭주세요.. 2012/05/23 1,811
109745 급질문 주택에 강화마루써도 괜찮나요?? 6 주택 2012/05/23 1,340
109744 제가 한막걸리 하는 사람인데요. 14 막걸리추천 2012/05/23 2,068
109743 공항 검색대에 햄버거 통과 안되나요? 3 저가항공이용.. 2012/05/23 3,230
109742 어제 백분토론 보니 이근안 경감 다시 생각해보네요 23 직무유기 2012/05/23 2,358
109741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분 사연이 뭐였나요? 3 살빼자^^ 2012/05/23 1,979
109740 제가 사랑하는 한국기업 1 .. 2012/05/23 1,325
109739 아들이 악기를 전공하고 싶어해요. 12 진로고민 2012/05/23 3,031
109738 산들애 같은 조미료는 괜찮을까요? 4 조미료 2012/05/23 2,396
109737 거실, 주방 폴리싱 타일 바닥 틈새 청소 3 다람쥐 2012/05/23 4,419
109736 HP 노트북 1년 딱 지나니 고장이네요. ㅠㅠㅠㅠㅠ 8 노트북 2012/05/23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