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릉 원룸주택 괜찮나요

바다짱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2-05-14 11:45:26

아~ 잘은 모르지만 한숨이 납니다.

어버이날에 시부모님 여행가신 관계로 어제 시댁에 갔었어요.

집은 전부 공사중이였고, 시부모님은 옥탑방에 월세 30만원을 주시면서 한달째 지내고 계셨어요.

공사가 한달이나 됬다는데 자식이 셋이나 있음 도움이 안되더라도 말씀을 하시고 일을 벌리셨어야지 기가 막힙니다.

자식들 집 담보로 대출받으신 거, 당신 대출까지 해서 3억은 충분히 넘고요(저, 결혼한지 12년됬구요 그땐 대출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씀씀이가 크셔서 저희 집 담보로 용돈 대출해드리고 이자내는 셈이 됬네요), 지난 겨울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들다고 자식들보고 1억씩 대출받아달라 하시면서 원룸 건물 사신다길래 모두 아버님께 못된 자식소리 들으면서 대출안해드렸습니다.

왜냐고요? 저희도 아버님이 쓰신 대출금땜에 이자내기 힘들거든요. 일흔이 훨씬 넘은 아버님이 이해도 안됬구요.

근데, 결국 자식들이 노우~하니까 혼자 일을 벌리셨네요. 5억정도 대출받으셔서 14집 원룸, 4층은 본인이 쓰실거래네요

지금 빚까지 하면 8억은 충분히 되는데 괜찮은지요

대출이 많아서 월세는 내놓진 못하고 5천씩 전세로 내놓는다고 하시는데, 요즘 원룸이 많아서 잘 나갈지 모르겠어요. 공릉은 잘 모르는 동네이기도 하고....

노후대책이라는데 왜 이제서 일을 벌리시는지,  과연 노후대책인지 자식들 더 힘들게 하시는 건지 걱정입니다.

IP : 211.213.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5.14 12:11 PM (118.131.xxx.102)

    제가 공릉동 살아봐서 아는데,
    공릉동 요즘 빌라나 원룸 건축이 한창이죠.
    근처에 산업대도 있고 전철역 가까운 곳은 수요 많아요.
    넘 걱정안하셔도 될듯.
    저 살던 곳 주변도 단독 허물고 3,4층까지 올려서 주인살면서 세받으면서 살던데요.
    원룸 특히나 전세는 잘나가요.
    빚이 좀 많아 보이긴 한데
    일단 전세 내놓으시고 돈 생길때마다 빚갚고 월세로 전환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05 남편 카톡바탕화면이 시어머니 68 난뭐임? 2012/05/14 16,058
109404 통합진보당, 당원 가입하면서,, 4 늘푸른 2012/05/14 1,307
109403 코스트코 3M LED 스탠드 얼마인지요? 2 많이 저렴한.. 2012/05/14 3,277
109402 산행할 때 간식 뭐가 좋아요? 8 제비꽃 2012/05/14 3,132
109401 코스트코 격주 강제휴무 말도 안돼~ 6 양파 2012/05/14 3,834
109400 퀸침대 160x200 , 180x200 어느게 나을까요? 3 조언절실!!.. 2012/05/14 1,812
109399 여권신청하면 얼마정도 걸리나요? 1 셋둘하나 2012/05/14 1,043
109398 아직도 시집살이중.... 11 못난 여자 2012/05/14 2,997
109397 고려은단 비타민제 드신분들... 7 ??? 2012/05/14 3,934
109396 예전에 자게에 올려주신 詩..꼭 다시 찾고 싶어요 11 단추 2012/05/14 1,422
109395 코스트코 주방용품 괜찮나요? 4 가보자 2012/05/14 2,530
109394 토마토를 너무 많이 먹어도 해로울까요? 8 토마토 마니.. 2012/05/14 5,799
109393 현재우리집습도 2 현재 2012/05/14 1,203
109392 다이어트 시작한지 1주일 됐어요. 3 다이어터 2012/05/14 1,490
109391 둘째가 성적표를 전화로 읽어주는데...참. 16 ... 2012/05/14 4,599
109390 아기 여권사진은 어떻게 찍나요? 7 갓난쟁이 2012/05/14 2,591
109389 MBC노조 “김사장, 무용가 J씨에 20억 특혜“ 폭로 세우실 2012/05/14 1,407
109388 칼국수 끓일때 마늘 안넣으면 맛없을까요? 4 초보새댁 2012/05/14 1,448
109387 특목고 8.9등급 대학진학은? 14 투보이스 2012/05/14 8,865
109386 중1여자아이 키 때문에 걱정입니다. 4 성장클리닉 2012/05/14 2,143
109385 기독교는 자꾸 전도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43 거참 2012/05/14 9,250
109384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역할은??? 16 새댁이 조언.. 2012/05/14 6,394
109383 갤럭시노트 쓰시는 분들 뭘하고 노세요? 23 신세상이여 2012/05/14 3,152
109382 시부모님과의 여행..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ㅠㅠ 62 August.. 2012/05/14 20,181
109381 신혼부부용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5 호호 2012/05/14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