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0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2-05-14 09:07:10

일반 회사는 아니고, 비영리 조직이지만,

활동을 하면 교통비정도 주어지는 그런 곳..  한달에 2~3만원...

 

예전에 알던 분들, 2명언니가(A.B)

저랑 같이 일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발전할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라는 말로...

 

조직이 법적인 절차를  거치면서,

일은 많아 지고, 활동할 사람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A언니가 조직의 장을 맡게 되면서, B언니에게  일을 모두 맡기는 상황..

 

A언니는 회사의 사장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본인은 대외적인 일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B언니가 힘들어 했구요.

일이 늦어지거나 , 본인 마음에 안들면,,  눈치주고, 다른사람에게 험담도 하고,

 

전 ,B언니가 일이 너무 많아 제가 절반은 할려고 했구요.

그러면서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일을 하려고 하니, .

그렇다고 하기 싫다고 하면, 그 뒤에 오는 일들도 감당이 안되고..

 

그래서 큰 행사를 마치고 그만 두었어요.

일할 사람이 없으니, 여러가지 잡일, 아무런 예고도 없이 주어지더라구요..

 

 

그런데

B언니가  그만두었더라구요.  A언니때문에 힘들어서 , 못 견디겟다면서요.

그러면서, B언니가 A언니가 일을 못해서, 본인이 나간거다..

자기 잘못은 없다.. 이런 마을 하고 다닌다는걸 안 B언니가.

 

저보고 같이 자기 입장표명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일 많이 한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가서 대변해줘야지 하다가도,  개인의 자질문제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한다는것도 그렇고.

 

이용당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IP : 125.183.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0:15 AM (218.186.xxx.10)

    진짜..이런저런 생각 드시겠어요. 일은 일대로 하고 막판에 이용까지 당할 수도 있겠다 싶고..
    자세한 내막을 잘 몰라 못적겠지만요, 저라면 우선 내가 홧병나지 않고 법적으로 타당한 범위내에서 할 말을 하겠어요. 개인적으로 확!!! 다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참..인간관계가 허무하고 그래요.

  • 2. 제 생각엔
    '12.5.14 10:39 AM (222.237.xxx.246)

    월급을 받지 않는 곳이니 좀 다를진 몰라도
    조직사회란 가족이나 친구, 선후배의 개념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좀 쌓인 게 있더라도 최대한 참고 세련되고 풀면서 끝맺음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최소한 기다려주고 인수인계도 해 주고요.

    일단 조직사회가 되면 인간관계라기보다는 조직에서의 기본적인 질서나 규율 내에서 움직여주고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나아요.
    원글님은 원래 알던 언니들이 되어서 좀 혼돈이 되시겠어요.

  • 3. 원글.
    '12.5.14 11:03 AM (125.183.xxx.167)

    조직사회와 인간관계는 다르 다는걸 잘 몰랐어요..

    내가 있는 조직은 다를줄 알았구요.

    몇달은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했었나봐요..

    나이가 많으면, 포용력도 생기고, 보듬어 줄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59 카카오스토리에서요 5 궁금 2012/05/15 2,084
109558 아파트 1층인데 줄넘기하면 구들꺼질까요? 13 줄넘기 2012/05/15 3,703
109557 재수하면서 학원,과외안하고 혼자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공부방법 좀.. 12 재수생엄마 2012/05/15 2,179
109556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408
109555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992
109554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791
109553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536
109552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2,076
109551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532
109550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275
109549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540
109548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3,029
109547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097
109546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945
109545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360
109544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237
109543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4,107
109542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248
109541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646
109540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2,996
109539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710
109538 야밤에 고백 ㅋ 2 joy 2012/05/15 1,625
109537 새벽에 $0.99 결재되었다고 문자가.. 3 아이패드 2012/05/15 1,885
109536 전기요금이 사용량에 비해서 좀 나오는거 같은데.. 2 전기요금 2012/05/15 1,205
109535 드디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건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으니.. 5 열반 2012/05/15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