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고생을 해봐야 철이드는듯합니다
브레인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2-05-13 22:07:38
고3때 우연히 일본공대국비장학생 시험봐서 합격해서 6년째..도쿄대학원재학중인 아들얘기입니다. 첫아들이지만 엄하게 키웠고 영특하긴해도 인정도 별로없고 욕심은있고 노력을 안해서 혼내기도 많이 했는데..대학학비도 안들고 생활비도 지원해주는 국비 장학생이지만.. 국내대학 가길원했는데 말도 안듣고 떠나 섭섭했는데..아무도 없는 나라에서 6년동안 고생도 많이 해서인지 철도 들고 야무져가는 아들보니 요즘은 잘보냈다는생각이 듭니다.저도 생각없이 살아서 아들생일도 잘안챙겨주고 아들도 부모 잘챙기지않고 서로 무덤덤하게 지내왔는데..며칠전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고 살고있다고 어버이날 선물못보내 죄송하다고 장수하시려면 운동 하시라고..메일이 왔는데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저닮아서 생각없던 놈이 고생을해서인지 많이 변했네요.공짜로 잘커준 아들이 고맙기도 하고요.우리신랑도 고생하고 자라서 생활력이 강하고 헛튼짓 절대 안합니다.
IP : 14.33.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브레인
'12.5.13 10:32 PM (14.33.xxx.178)저도 본인이 원해서 6년전에 간것이고..지금 지진땜시 걱정은되지만 중간에 돌아올수도 없어서..내년이면 대학원졸업이라 그때까지 별탈없기를 기다리고 있어요.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일본사람들은 무덤덤한것 같아요.앞으로의 진로는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도 국비 장학생인데..생각보다 주변서 인정해주던데요.
2. ??
'12.5.13 11:10 PM (125.129.xxx.115)고생해봐야 철드는건 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한데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일듯한데요 ?
3. .....
'12.5.14 9:03 AM (203.248.xxx.65)고생해봐야 철드는건 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한데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일듯한데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204 | 정신과적상담은 병원외에 다른곳은 | 혹시 없나해.. | 2012/05/14 | 693 |
109203 | 유시민님이 집권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3 | 멋있네요 | 2012/05/14 | 1,833 |
109202 | 그레이트북스 홈피 접속되는지요? | 궁금 | 2012/05/14 | 657 |
109201 | 유시민님이 집단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11 | 멋있네요 | 2012/05/14 | 2,826 |
109200 |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잊는다고 하잖아요..? 6 | 샤랄라 | 2012/05/14 | 5,367 |
109199 | 자생적 주사파 수배합니다. 2 | 미친년 | 2012/05/14 | 859 |
109198 | 토일 주말내내 냉면집 3 | 냉면홀릭 | 2012/05/14 | 1,715 |
109197 | 광우병 진짜 문제는 바로 이거다. 4 | 닥치고정치 | 2012/05/14 | 1,634 |
109196 | 면 베이지 스판 팬츠 추천해 주세요.(요즘 입고다니시는 바지) 3 | 여름 | 2012/05/14 | 1,207 |
109195 | 2억가지고평택시와 부천시중 어디다 집을 사놓을까요?2억아파트있.. 4 | 대출받아서 | 2012/05/14 | 2,351 |
109194 | 사회에서 일잘하는 사람들 특징이뭘까요? 8 | 모모 | 2012/05/14 | 8,122 |
109193 | 44페이지~45페이지 내용 아세요? 3 | 초1수학익힘.. | 2012/05/14 | 773 |
109192 | 미국에서 입국할때 1 | aaaa | 2012/05/14 | 1,529 |
109191 | 일자리 알아보려니... | ..... | 2012/05/14 | 874 |
109190 | 아이 폐렴... 옮길수있나요 2 | 무식 | 2012/05/14 | 2,395 |
109189 | 나는 꼽사리다 금주 4회가 좀전에 떴어요. 1 | ^^ | 2012/05/14 | 887 |
109188 | 가방을 하나 사는데도 고민되네요; 5 | 비싼가방첨사.. | 2012/05/14 | 1,876 |
109187 | 화내는 남편..하소연이에요 (펑했어요) 39 | 123 | 2012/05/14 | 3,940 |
109186 | 유기농 된장 2 | ... | 2012/05/14 | 996 |
109185 | 신발 신은채 의자에 올려 놓지 않았음 합니다. 16 | 아이들 | 2012/05/14 | 2,052 |
109184 | 기사/하우스푸어의 몰락,대출 상환 못해 경매 우수수 3 | 아시아경제 | 2012/05/14 | 2,213 |
109183 | 가방을 잃어버린 후..... 5 | 멘붕 | 2012/05/14 | 2,112 |
109182 | 항상 먼저 계산해요 4 | 나좀말려줘 | 2012/05/14 | 1,406 |
109181 | 이민 가는 친구에게 주면 좋을 선물...?? 7 | 또미 | 2012/05/14 | 3,350 |
109180 | 금요일 저녁 강원도 가는 길 많이 막히겠죠? 3 | 코에바람 | 2012/05/14 | 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