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지나니 살림의 요령이...

연륜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2-05-13 21:38:01

결혼 년차가 10년 되는데요.

살림의 지혜가 생기는것 같아요.

동그랑땡을 만들어 놨는데 맛이 없어 애가 안 먹길래 부셔셔 볶음밥에 넣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대견한거 있죠.

예전 같으면 그냥 냉장고에 뒀다가 안 먹어 버렷을텐데...

무우도 하나 사면 신혼때는 썩어 버리곤 했는데 지금은 반 정도 무우생채하고 나머진 랩에 씌어 뒀다가 요리에 쓰고..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기네요. 반찬도 집에 있는데로 만들어 먹고 과일도 먹다 맛 없으면 남은거 간장에 넣어 맛간장으로 만들고...

 

여러분의 살림지혜도 듣고 싶은데 하나씩 풀어 주세요.

 

IP : 116.39.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9:46 PM (1.177.xxx.54)

    네..살림이 10년쯤 되면 내공이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일단 시간이 엄청 단축되요.
    예전엔 몇시간씩 저녁준비했는데 요즈음은 금방 만들어내는게 신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만들어내게 되더라구요.

  • 2. 음...
    '12.5.13 9:55 PM (188.22.xxx.238)

    저도 음식은 절대 안버리는 신기가
    어떻해든 요리해서 먹어치우죠
    냉장고 남은 음식으로 뚝딱
    레시피없이 대강, 대충하는 음식도 그냥 먹어줄 만하구요

  • 3. 원글
    '12.5.13 9:58 PM (116.39.xxx.17)

    그런데 아직까지 잘 안 해 먹는 재료 사면 그건 어떻게 활용이 안되네요.
    냉장고에 계속 있다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잘 안해 먹게 되는 재료는 여전히 힘들어요.

  • 4. ..
    '12.5.13 9:59 PM (114.202.xxx.130)

    김치국물 안 버리는 거 보고 스스로 놀랐습니다.

    그거 가지고 밥볶을 때도 넣고, 전도 부치고 응용 많이 합니다.

  • 5. 그 잘 안해먹는 재료는요
    '12.5.13 10:08 PM (188.22.xxx.238)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사지를 않구요
    사면, 산 그날 당장 해먹어요
    아니면 조리를 해 놓던가요, 안그러면 냉장고에서 계속 방치되더라구요
    일단 채소를 냉장고에 넣기 전에 다듬어서 넣어놓아요, 그래야 쉽게 쓰더라구요

  • 6. ,,,,,
    '12.5.13 10:55 PM (211.172.xxx.11)

    전 스킨바를때 쓰고난 화장솜 바로 안버리고 모아놨다가...
    싱크대나 밥상에 심한 찌든때는 이걸로 닦고 버려요.
    그담에 물로 살짝 헹구거나 행주로 삭~ 닦으면 행주 1번쓰고 빨꺼 몇번 더 쓰고 빨수있음.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5.13 11:29 PM (121.130.xxx.119)

    장조림 하고 남은 국물 버리지 않고 미역 넣고 끓여 먹으면 육수맛이 나서 따로 고기 필요 없어요. 고기 조금만 넣어도 맛있고요. 다만 국물에서 단맛이 좀 나요^^

  • 8. ..
    '12.5.14 4:42 AM (124.51.xxx.157)

    다들 좋은정보감사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15 Facenne finta 'e nun Capi'(깐소네) - L.. 현진맘 2012/05/15 599
110214 제모를 어디까지 1 수영 2012/05/15 940
110213 어제 스타 인생극장 보신분.. 1 .. 2012/05/15 2,611
110212 어린이집 돈벌이는 재롱잔치도 한몫하지 않나요? 2 생각 2012/05/15 1,842
110211 카카오스토리에서요 5 궁금 2012/05/15 2,132
110210 아파트 1층인데 줄넘기하면 구들꺼질까요? 13 줄넘기 2012/05/15 3,755
110209 재수하면서 학원,과외안하고 혼자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공부방법 좀.. 12 재수생엄마 2012/05/15 2,239
110208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445
110207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1,025
110206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827
110205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581
110204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2,126
110203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579
110202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327
110201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591
110200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3,087
110199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148
110198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989
110197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410
110196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285
110195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4,225
110194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322
110193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740
110192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3,047
110191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