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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지쳐라

ㅇㅇ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2-05-13 15:27:47

5천만원으로 신혼 시작했어요. 2천 대출받아 7천짜리 전세로요. 이게 4년 전이네요.

열심히 대출갚고 2년 지나니 집주인이 1000 올려달라 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때 결혼 2년차였는데 대출 다 갚고 딱 1000이 있었는데 그렇게 올렸고요.

1년 지나니까 집주인이 다시 2000 올려달라 해서 다시 올려줬어요.

(이때는 집주인 분이 딱한 사정이 있어서 저도 그냥 좋게 하자 싶어 했지요)

 

암튼 집주인이 전세 올려달라는 게 무서워서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그리고 이사가야지 생각하고 

네이버에서 전세값 찾아서 이 정도 집이면 괜찮겠다 싶은 집을 보고, 그 집이 1억 2천만 있으면 되겠구나 싶어서

그만큼 모으면 2년 후에는 또 전세값이 1억 5천이 되어 있고, 또 그걸 목표로 모으면 다시 그집은 1억 7천이 되어 있네요.

도대체 이 네버엔딩 전세값은 언제 끝날까요? 열심히 모으면 전세값은 또 저 멀리 도망가 있고 ㅠㅠ

결국 저는 지금 사는 이 집에서 못 나갈 거 같아요 ㅠ

IP : 203.232.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5.13 3:36 PM (183.103.xxx.2)

    전 6000에서 2년살다 집주인이 집판다해서(그때 사야했는데... 1300-1500만원만 더주면 살수 있었어요)
    8000만원 전세와서 2년지나고 2000만원 또 2년지난 저번달에 다시 3500만원 올려줬어요
    다음번은 못올려주고 이사 가야 할거 같아요

    정말 이놈의 전세살이 언제 끝날런지 . 외벌이에 박봉 저는 몸이 아파서 일도 못나가요
    아이도 아직 어리고...ㅠㅠ
    사는게 갑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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