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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청춘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05-13 12:19:38

지금 82 게시판 왼쪽 광고창을 보니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통진당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까지는 우물 안 개구리들처럼 똥오줌 못가리고 까불며 저지레 하던 경선 부정, 밀실지령이

여러 정치계파들이 통합하면서 전처럼 구렁이처럼 느물느물 넘어가지지 않고 다 문제시 되는 이 과정,

치러지는 비용 이상의 성과와 결실을 얻는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아주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이다

-라는 곽노현 교육감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지금까진 철딱서니 없었던 진보가 겪는 사춘기, 잘 겪어서 더욱 성숙하고 멋진 성인으로 성숙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보의 껍데기를 쓰고 호령해왔던 가짜진보 껍데기들을 잘 하면 이번 기회에 솎아낼 수 있으니

이 잔인하고 끔찍한 파국의 카오스를 과연 누가 수습하고 통합해낼지 흥미롭기도 합니다.

IP : 125.177.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나
    '12.5.13 12:28 PM (119.71.xxx.97)

    ... 우리나라 진보진영의 역사를 상기해보면 사춘기 겪을 나이는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욕심, 그것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수십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춘기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민노당은 예전 권영길 대표께서 이끌던 그 민노당이 더이상 아닙니다.
    진보당, 예전에 노-심 앵대표께서 야심차게 출발을 선언한 그 진보당도 더이상 아니구요...
    이미 변질된 두 집단이 서로 손을 잡고 배불뚝이 욕심대결을 벌일뿐입니다.
    국익과 안보에는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던 불과 몇 년전의 그 건강한 진보진영이 더 이상은 아닙니다.
    가끔씩 새누리 유치원에서 떠드는 '종북주의자'가 이젠 대놓고 앞서서 폭력사태를 야기시키는걸 보면서 정말 민주주의가 자칭 '진보주의자'들에 의해 퇴보함을 절감합니다.

  • 2. ...
    '12.5.13 12:29 PM (211.234.xxx.132)

    그래요
    국회의장도 당선 사례비로
    돈 돌린거
    사춘기 입니다

    논문 표절 국회의원도 사춘기 입니다

    어디다 사춘기를 갖다 붙이냐?

  • 3. 진보세력에
    '12.5.13 12:50 PM (125.177.xxx.83)

    해방 이후부터 진보세력이 있었다고 셈하여 진보가 한창 사춘기를 지났을 나이라고 하기엔
    우리 국민들이 진보세력에게 그만큼 관심을 주고 무럭무럭 자라라고 표를 몰아준 적도 없죠.
    물리적 시간의 흐름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진보라는 세력이 국민 속에서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자랄 만큼의 성숙한 과도기를 거쳤나를 말하는 겁니다.
    부모 관심 없이 비뚤어진 아이처럼 아직도 저렇게 헛발질하고 있는데 마흔이 넘었다, 정신차려라 하기엔 과연 우리가 얼마나 진보세력에 관심과 성원을 보냈나...참 가혹하네요. 늘 3% 넘기기가 어렵고 진보신당은 정당해체까지 된 마당에....선거 때 되면 사표론에 휩싸여 그나마도 표도 못 받아왔던 힘들게 자라온 진보세력 아닌가요.

  • 4. ㅍㅍ
    '12.5.13 12:58 PM (211.234.xxx.132)

    빨갱이 지지세력은 북한으로 가라

  • 5. ㅇㅇ?
    '12.5.13 1:22 PM (180.70.xxx.162)

    제가 잘못이해했나요?

    당권파들이 사춘기라는게 아니라
    진보라는 패러다임 자체가 사춘기라고 하시는 말씀같은데?

  • 6. 자연과나
    '12.5.13 1:41 PM (118.217.xxx.222)

    원글도 댓글도 다 공감합니다.

    제3당이라고 진보를 앞세웠는데 그 정당안엔 학생운동때나 찾을 수 있는 무식한 신념의 추종자들이 있었던 거죠. 그 신념과 그 정의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절차의 타당성을 지키지 않은채 정권획득만을 추구해서 과연 그 신념과 정의가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또 그 신념과 정의가 절대 타협될 수 없었던 거였다면 설득력을 가지고 비례경선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선행되었어야되지 않나 묻고 싶더군요. 일정의 부실과 부정이 있어도 원래 그래왔던 거였고 그 정도는 조적지혈로 보다 큰 공익을 위해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긴게 패인인 거죠. 정말 학생운동 수준에서 못 벗어난..

    그러나 해방이후에 진보세력이 이만큼 관심받았던 적이 없었으니(4.19혁명후 첫 총선에서도 이승만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혁신계는 실상 233석 중 8석 차지했죠. 반면 민주당은 과반을 확보했고) 국민들의 관심과 견제를 받지 못한채 학생운동 수준에서 그저 담론으로 끝날 정도를 마치 대단한 사상인냥 너와 나를 구분하고 타협할 수 없는 정의와 신념으로 둔갑해버리는 기형적 사고를 갖게끔 골방에 넣어둔 것도 사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그들도 벗어나야죠. 왜 국민들이 자신의 이념과 정의를 몰라줄까를 탓하기 전에 어느 지점에서 전략과 전술이 국민에게 맞을지를 타협이나 왜곡이라 여기지 말고 한번 낮춰서 대중구미에 맞출줄 아는 세련된 정치를 보고 싶습니다.

  • 7. 자연과나님
    '12.5.13 1:52 PM (125.177.xxx.83)

    요즘 통진당 사태에 관해 올라오는 소식 보며 답답한 마음에 부족한 글 올렸는데
    원글보다 더 값진 댓글 달아주셔서 또 이렇게 공부합니다.
    4.19 이후 진보계의 8석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이렇게 양질의 팩트로 부족한 제 원글을 지탱해 알려주시니 감사하기 짝이 없네요.

  • 8. 자연과나
    '12.5.13 1:57 PM (118.217.xxx.222)

    저도 어떻게 사태가 해결날지 궁금합니다.
    결자해지라고 했던가요? 그들이 빨리 사퇴하길 바랍니다.
    어떤 신념과 이상을 가졌더라도 말이죠.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지 못한채 민주적 정당성을 외칠 수는 없습니다.

  • 9. 자연과나
    '12.5.13 2:02 PM (118.217.xxx.222)

    음 근현대사신문(사계절)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에 나왔길래 인용해봤습니다.
    혹시 몰라서 인터넷으로도 찾았더니 1960년 7.29. 총선으로 나오네요.
    당시엔 내각책임제라 상하원 뽑았네요. 민의원(하의원) 233석 중 175석 참의원(상원) 58석 중 31석을 민주당에서 가져가고 혁신계는 상하원 합쳐 8석이네요. 위에 오류는 정정합니다.

  • 10. 자연과나
    '12.5.13 2:20 PM (203.226.xxx.18)

    그리고 제가 감사하죠 워낙 격앙된 상황인데 글 올려주셔서요

  • 11. ,,..
    '12.5.13 5:14 PM (211.44.xxx.175)

    사춘기 얘들이 국회의원 할 수는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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