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이와 일하게 된 나..

--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2-05-13 10:20:04

나이 많아진게 금방인 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다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이지만

저는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어른 대접하더군요.

그리고 부담스러워하고 조심스러워하고..그래서 집에와서

거울보니 제가 어느 새 많이 늙어버렸더군요.

나이는 51세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30대후반 아니면 40대초반 중반

뭔지 모를 불편함이 자꾸만 생각하게 되네요.

혹시나 나서지는 않을까

혹시나 불편하게 생각하도록 행동하지는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같이 일해야하나 그만 둬야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처럼 나이많으면

불편하신가요?

IP : 1.226.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10:47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어버이날 출근길 전철역 어느교회서 카네이션을 주는데 저도 주더군요
    ㅎㅎ나 늙었구나 각인시켜 주더라는 ^^

    제 일터에도 이십대부터 사십대 대부분인데 오십후반 한분 처음엔 다른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하더니
    젊은이들이 보지못하는구석들 챙기고 조용히 본인 역할하니
    적응들 하더라구요

    다행이 전 전혀 다른분야일이라 젊은직원들 눈치볼일이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760 완전 단전 묵살 12분 뒤 감전사..유족에 남겨진 건 찢긴 작업.. .. 04:19:34 607
1602759 이제 대 놓고 사기 치네. 개 검 03:40:57 636
1602758 명품 가방 원가 한국이 밝히네요 2 ㅋㅋㅋㅋ 03:35:40 1,298
1602757 러바오는 만화 주인공 같아요.. 03:24:49 287
1602756 저는 이제 온라인이 더 편해요. 3 친구 02:23:22 1,206
1602755 Rory Gallagher - A Million Miles Aw.. 1 DJ 02:15:48 128
1602754 두고두고 생각나는 사람 소심한 저주 한번 해볼까요 9 aaa 02:10:06 820
1602753 "윤 대통령, 반려견 밥 직접 만든다" 투르크.. 19 00 02:00:13 1,103
1602752 요즘은 예단 어떻게하나요? 4 ㅡㅡ 01:51:10 786
1602751 친구가 친정어머니 모시게 되니 친구남편이 13 ㅇㅇ 01:39:06 2,888
1602750 일 엄청 잘하는 아파트 대표 (펌) 5 ..... 01:29:52 1,268
1602749 밥먹다 봉변 당하는 고양이 10 ㅇㅇ 01:08:47 1,101
1602748 세라잼 좋아요 7 . . . 01:06:22 1,079
1602747 동생이 조현병인데 너무너무 지옥같네요 4 01:03:26 3,639
1602746 말싸움 팁 발견했어요 35 말싸움 00:57:50 4,319
1602745 넓어보이는 아파트 6 .. 00:56:00 1,402
1602744 눈치 없고 사오정인데 활달하고 호기심 많고 정의감 넘치는 친구 6 ... 00:38:22 835
1602743 친구남편이 회사그만둔지 꽤 되었는데 9 신기해요 00:37:53 3,081
1602742 골프 치는 분들 골프 룰 얼마나 지키시나요? 9 궁금 00:32:13 640
1602741 정청래 웃긴줄만 알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네요 9 얏호! 00:18:29 1,544
1602740 묘하게 미안함 1 투뿔원이아니.. 00:16:17 750
1602739 꽃 한송이 꺽은 할머니 검찰 송치 5 .. 00:04:25 2,781
1602738 닭가슴살 맛있는 건 없나요? 13 “” 00:03:25 915
1602737 여기 툭하면 이혼하라는 댓글 16 ........ 2024/06/14 2,117
1602736 부동산 부양 세력이 총력전 하는 듯 5 마미 2024/06/14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