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중한 친구.

친구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2-05-12 23:12:05

저에게는 중고교를 같이 보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성친구지만, 정말 동성친구 못지않게 정말 세심하게 잘 챙겨줍니다.

 

제 부정적인 말투, 제 부탁 정말 잘 들어줍니다.

 

정말 착하고, 부모님이 대학 등록금 내주면 기숙사비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정말 배울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도 들어주고 제가 심심할땐 가끔 동네북이 되어주는 좋은친구...

 

공부는 별로 잘하지 못했지만, 머리가 너무 똑똑 해서 항상 순수성을 잃은 친구들 보단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던 생일을 챙겨주는 친구 , 철없는 어린시절에 막말한적도 많았는데, 정말 성격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랑 정 반대의 성격이지만 앞으로도 쭉 제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른친구는 다변해도 얘는 안변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제가 그애의 친구인것이 아까울 정도로요...

IP : 118.220.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다른 궁금
    '12.5.13 12:22 AM (99.238.xxx.42)

    친구 관계가 오래 지속되려면 둘 다 서로에게 잘 해야 하는데, 원글에 기록된 친구분의 역할을 원글님도 친구에게 하고 계신가요?
    요사이 동성 친구래도 혼란이 와서 원글님은 친구분께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알고 싶어요.

  • 2. 원글
    '12.5.13 1:08 AM (118.220.xxx.69)

    생일이나 중대사 에는 항상 신경씁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그 친구 보다 생각과 고민이 많아서 오히려 의지를 하는 편이에요.

    차차 갚아나가야 겠지요..

    물론 가끔 남자애라 정신연령이 낮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주위의 다른애들보단 순수함이

    남아 있어요. 그렇다고 현실성이 없는건 아니고요.

    제가 그 친구 에게 잘못한다고 해도, 그 친구는 그냥 묻어두지 않고 넘기는 성향인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 남녀 사이에 친구사이는 존재하는것 같아요 , 아무리 만나도 설레진 않아요.

    그 친구도 이성친구가 많고요, 저도 친구이상 으론 생각한적은 없어요.

  • 3. .....
    '12.5.13 4:09 AM (72.213.xxx.130)

    이런 관계는 남자쪽에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남자쪽의 관심이 사라지면 쉽게 끝나는 우정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68 6살 딸애가 음치에요. 어떡하죠...? 7 펄럭펄럭 2012/05/16 1,399
110067 훈증식 해충퇴치약 후기-효과는 있네요 100마리 .. 2012/05/16 1,155
110066 처음으로 서울갑니다 팁좀 많이 주세요 질문 많아요 4 추모제갑니다.. 2012/05/16 1,294
110065 차동엽 신부 글이나 책,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5 고통 2012/05/16 1,959
110064 아빠가 바람피면 어떡할거야? 4 2012/05/16 1,783
110063 기생충보다 단순한 이들 샬랄라 2012/05/16 898
110062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모나코 2012/05/16 1,476
110061 고3아들과 그의 친구들 2 9 @@ 2012/05/16 2,504
110060 이 여성분.. 누구신가요? 9 ?? 2012/05/16 2,881
110059 아파트에 기독교 많이 찾아오나요? 5 사과나무 2012/05/16 1,098
110058 대검, ‘나경원 기소청탁 공개’ 박은정 검사 감찰 3 참맛 2012/05/16 1,256
110057 자존감 낮은 초등5여 아이... 7 고민 2012/05/16 2,017
110056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가족여행 2012/05/16 1,168
110055 가야금 전공자분께 여쭙니다 4 취미 2012/05/16 1,474
110054 두통 으로 병원서 치료받거나 받는중이신분 계세요? 4 ... 2012/05/16 1,278
110053 트림을 너무 많이 하는데 무슨 과에 가야하나요? 2 건강하게 2012/05/16 2,949
110052 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10 ?? 2012/05/16 2,739
110051 초3딸아이의 친구관계(또래엄마들 조언 부탁드려요) 2 아줌마 밥먹.. 2012/05/16 2,154
110050 통진당 조준호 대표.. 전신마비 올수도..목관절 수술예정 1 뭐라고카능교.. 2012/05/16 2,393
110049 다림질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이중성 2012/05/16 1,130
110048 출산준비(아기이불) 조언 부탁 드려요 12 친정엄마 2012/05/16 2,919
110047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해요 4 희미해..... 2012/05/16 1,923
110046 체험 학습 갈 때 용돈 얼마 주세요? 초등4학년 2012/05/16 943
110045 경주사시는분 후불교통카드도 환승되나요? 1 .. 2012/05/16 985
110044 6살.. 남자아이 첫 씽씽카? 그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5/1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