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증후군땜에 힘들어요...ㅠㅠ

TT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2-05-12 22:32:50
어느 날부터 생기기 시작한 생리 증후군때문에 한달에 한번 너무 힘들어요.
아무 일 없는데도 한없이 기분이 다운되고 오만가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남편이랑 대화를 피하게 되요. 애기들이 투정부리듯 남편한테 짜증도 내구요 ㅠㅠ
한달에 한번씩 생리 하기 2~3일전부터 항상 이러는데 아직은 신혼이라 남편이 어느 정도 눈치 채고 풀어주려고 노력도 해주는데 (너무 바쁜 사람이라 매번 타이밍이 맞는건 아니고 세달에 한번 정도 ㅋㅋㅋ) 신혼이 끝나면 지겨워 지겠지요.
저 여자 또 시작이네 라는 생각이 들 수도...ㅠㅠ
오늘도 당직 서러 간 신랑한테 여덟시도 안되서 자겠다고 문자해서 모든 연락을 차단시켰어요. 원래 당직 서러 가면 저도 새벽 두세시까지 제 할일 하면서 같이 문자나 전화 해주거든요... 오늘은 다른분들 와이프들이 새벽에 힘내라고 문자랑 전화 하는 걸 그저 보고만 있겠죠 ㅠㅠ
운동도 하루에 한시간씩 걷기랑 한시간씩 줄넘기 하기를 거의 빠지지 않고 해주는데 이런 날은 운동으로도 제 기분을 다스리지 못해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ㅠㅠ 다른 분들도 이러신가요?? 스마트폰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이런거 걱정되네요^^;;
IP : 123.197.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여자지만..
    '12.5.12 10:35 PM (121.145.xxx.84)

    마법전에 분노 다스릴수 있도록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시든지 인스턴트 줄이고
    좋은차랑 음식 챙겨드시고..증후군이 갑자기 심하다면..진통제 미리 먹는것도 좋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마법때마다 티 내는 사람들은 좀 짜증나기도 해요..ㅜㅜ

  • 2. 제가
    '12.5.12 10:37 PM (125.180.xxx.163)

    지금 그 상태예요.
    저는 오히려 신혼 때는 이런게 남의 일인줄만 알았어요.
    아이 둘 낳고 나니 생리증후근이란게 생기더니만 지금 만 38세인데 너무 심해요.
    오늘 간식 많이 먹었다는 이유로 가족들 저녁도 안챙겨주고 주말이라 대청소도 해야하는데
    집안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고 그러네요.
    남편에게 짜증내고 아이들에게도 틱틱 거리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어김없는 그 때쯤이예요.

  • 3. TT
    '12.5.12 10:37 PM (123.197.xxx.3)

    전 취미활동으로 한시간 줄넘기랑 한시간 걷기를 선택했구요 인스턴트는 죽어도 입에 안 대는데도 이러네요 흑흑 ㅜㅠ

  • 4. 푸른
    '12.5.12 10:39 PM (59.23.xxx.105)

    온누리체인이나 메디팜, 옵티마 등 영양요법 하는 약국에 가셔서 칼슘+마그네슘+미네랄 고함량 제제나 오메가 3고함량 제제를 드셔야 할 듯요. 상담해 보시고, 두 개 다 필요한 경우도 있고요.
    대부분 영양불균형에서 옵니다.

  • 5. 아..그리고 히비스커스차
    '12.5.12 10:43 PM (121.145.xxx.84)

    추천합니다..저도 가끔 불떡!할때가 있는데..히비스커스 허브차가..철분도 많고
    여자한테 좋대요..색깔이~~빨~~~개서 집중하다보면..기분도 좋아져요^^

  • 6. 철분제 드셔요
    '12.5.13 12:46 AM (99.238.xxx.42)

    여기 자주 답글 달았습니다만, 생리혈 준비되고 실제로 체외 배출되면서 혈액 중에 철분 농도가 낮아집니다.
    철분은 신경안정물질이고요.
    철분제 복용 후 변비가 온다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우려되시면, 밥 먹는 중간에 드시면 음식물과 함께 섭취되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지고 불편한 증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세포에 수분이 부족해도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물 적정하게 챙겨드셔도 좋습니다.
    100% 완벽한 방법이야 없겠지만 주변에 알려드리고 개선되시는 분들 많이 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79 압구정 현대백화점 끝날때 나오는 노래가 뭐죠? 4 바닷가 2012/05/14 2,520
109878 살이 찌고 싶어요. 7 고민녀 2012/05/14 2,072
109877 동물병원 수의사들도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듯 하군요.(펌) 5 2012/05/14 11,216
109876 찢어진 가죽소파.,, 저렴한걸로 사는게 정답인가요? 1 .. 2012/05/14 1,739
109875 동생 결혼식에 한복대여 하고 싶은데... 8 한복 2012/05/14 2,981
109874 (급)우체국 청원경찰 어떤가요?(답좀....) 1 우체국 2012/05/14 4,185
109873 조현오 “노 前 대통령 차명 계좌 중수부 수사 알 만한 사람에게.. 9 세우실 2012/05/14 1,522
109872 토즈 D백 색깔 결정을 못하겠어요 :) 6 토즈D백 2012/05/14 4,253
109871 시골로 들어가고싶은 미혼여성입니다 22 . 2012/05/14 7,864
109870 30대후반에 차없는 총각남자 어케 생각하시나요? 31 푸른연꽃 2012/05/14 28,321
109869 ((((속보)))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이.... 3 빗길조심 2012/05/14 1,769
109868 고등학생 기숙사 보내면 좋을까요? 6 여자아이 2012/05/14 1,931
109867 대구 달서구 이곡동 원룸있습니다. 2 새댁 2012/05/14 2,212
109866 조국교수가 당권파에 한방 날리네요! 3 참맛 2012/05/14 2,100
109865 매사에 부정적인 남편. 6 짜증 2012/05/14 4,139
109864 영화 '어벤져스' 초등학교 1학년이 볼 수 있나요? 6 질문 2012/05/14 1,811
109863 부천 결혼예복(맞춤정장) 잘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온리위 2012/05/14 1,114
109862 돈사고치는 남동생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16 .. 2012/05/14 6,838
109861 급) 컴 관련 질문드려용~ 1 올리비아 사.. 2012/05/14 762
109860 분당에 있는 고 1맘인데요~ 2 고딩맘 2012/05/14 1,380
109859 임신 8개월에 횡아 였던 아기 정상위로 돌아 올까요? 8 칠월이 2012/05/14 3,399
109858 가게에서 주인이 말도없이 돈가져가도 되나요? 6 부자 2012/05/14 1,695
109857 저는 6살 어린 올케에게 존대 합니다. 17 .... 2012/05/14 3,300
109856 우리시댁좋다,우리시어머니 최고다 하는글좀 올려주세요 25 빈차 2012/05/14 2,444
109855 사주에 水 金이 없어요.. 9 사랑 2012/05/14 6,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