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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남자형제들,남자친척들 외모 땜에 남자외모 보는 눈이 높은 듯

파란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2-05-12 19:44:44

   집안의 아버지도 늙으셨는데도 어디 나가면 다 인물좋다 하시고

   (얼굴 갸름하고 쌍꺼풀 없이 담백하고 지적으로 생긴 얼굴입니다. 물론 외모와 성격은 일치하지 않고요~ㅋㅋ)

  남동생도 얼굴 갸름하고 키도 180 넘고 그런대로 생겼어요.

  집안의 남자친척들도 다 키가 크고 북방계의 훈남들-갸름한 얼굴에 쌍꺼풀 없는 담백한 이미지....

 

  이런 남자들 보고 자라다가 대학 가서 제가 깜짝 놀랐답니다.

  키작고 동글동글한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

  친근감 들고 가까워지고 싶은 이성들의 외모도 다 키 어느 정도 되는 북방계고요...

 

  맞선이나 소개팅 나가서 눈 쌍꺼풀 부리부리하다든지, 키작고 동글동글하면

  정말 이질감이 느껴지고 맘이 안 가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남자 피붙이들의 외모가 무의식적으로 이성외모 기준에 영향을 마니

  끼치나 봅니다.

 

 

IP : 59.23.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2.5.12 7:46 PM (125.129.xxx.115)

    여중여고라도 나오셨어요? 아니면 너무 인적없는 시골에서 살아서 가족외엔 사람들 볼일이 없으셨다던가..

  • 2. ---
    '12.5.12 7:47 PM (188.99.xxx.118)

    저도 그래요. 꼭 아빠나 남동생 외모를 선호하는 건 아닌데 밖에서 보는 남자들 키며 외모 안습임다 ㅋㅋ 어쩜 그리들 못생겼는지..

  • 3. ㅋㅋ
    '12.5.12 7:48 PM (220.78.xxx.192)

    저는 아빠 오빠 동생 친척 오빠들 남동생들..거의가 다 안경을 꼈어요 저도 물론 꼈고요 ㅋ
    그래서 그런가 이상하게 안경 안낀 남자한테는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껴요;;;;;;
    안경만 끼면 키가 아무리 작아도 매력을 느낀다는;;;

  • 4. 원글
    '12.5.12 7:50 PM (59.23.xxx.105)

    중고등학교 때도 남학생들 보긴 하지만, 신경써서 유심히 보지 않았고(제가 이성에 관심이 무딘 편), 여중고 다녔었거든요. 대학캠퍼스에 잘생기고 멋진 대학생들 상상하며 입학했더니 웬걸~키작고 동글동글한 사람도 많고 못생긴 사람도 많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 5. 이해합니다.
    '12.5.12 8:15 PM (219.251.xxx.190)

    친가쪽에 사촌들이 좀 많습니다. 제 남매까지 포함해서 거의 20명 정도 되고 그 중에 남자가 15명 정도 되는데 키 평균이 177-8 정도 됩니다. (오히려 나이 많은 큰 오빠들이 키가 180이 넘고, 그 아래로가 177-178 정도 됩니다. 제일 작은 애가 하나 있는데 175-6 이에요.) 게다가 저희 남매 빼고는 쌍커플 없는 큰 눈들이에요. 피부들은 다 뽀얀 편이구요. 사촌형제들 잘 생겼다고 별로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대학 가서 보니까(여중, 여고 출신입니다. 전 30대 후반) 제 사촌들이 다 평균 이상의 준수한 키와 외모더군요. 나름 충격이었어요.

  • 6. 반대 아닌가요?
    '12.5.12 8:43 PM (110.10.xxx.63)

    저는 식구 중 남자들의 키가 죄다 커서
    키 큰 남자가 당연하게만 생각되고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키 작은 것이 흠으로 보이지 않던데요..
    주변인이 죄다 미남 미녀라면
    준수한 외모의 매력에 둔감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아닌가 보죠?

  • 7. ???
    '12.5.12 8:48 PM (221.140.xxx.76)

    수녀원에 계셨던 분도 아니고 이해가 좀 안가네요
    하다못해 경비 아저씨 얼굴이나 학교 선생님 얼굴이라도 보셨을텐데...
    미남 미녀 아닌 사람 숫자가 훨씬 많아요
    이 세상에는

  • 8. 이해 됨
    '12.5.13 12:58 AM (99.238.xxx.42) - 삭제된댓글

    여대 나왔고, 다닐 때는 몰랐었습니다.
    4학년 때 면접보러 갔는데, 거긴 여직원 면접자와 남직원 면접자를 다른 방에 대기시켰었는데, 대기실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학교 애들이 예쁘장하고 잘 꾸미고 다니는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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