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합의금 문의 드려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써니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2-05-12 17:06:55

교통사고 합의금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지난달에 남편이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신호 받고 정차하고 있는데 뒤에서 속도도 줄이지 않고 그냥 달려와서 박았어요.

그결과 차량 후면..트렁크 쪽이 전부 망가졌어요.

남편은 머리, 허리가 너무 아파서(뒤에서 박을때 충격으로 핸들에 머리를 부딪혔거든요) 119에 신고해 구급차 타고 병원을 갔어요.

병원에선 원하면 입원도 하라고 했지만 남편이 개원의라 입원하면 병원문을 닫아야 해서 입원은 못하구요. 대신 사고난 후 2일간은 병원문 닫고 쉬었어요 

상대차량이 100% 과실로 판명나구요

 

남편은 허리가 아직 아파서 퇴근후 물리치료를 받고 있구요

주위에서 다 낳으면 합의라 해서 1달째 합의 안하고 있는데요 일하는데 자꾸 보험사에서 전화오니 합의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보험사에선 합의를 안하고 있으니 원하는 금액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원하는 금액이야 아직 30대인 내남편 허리를 뺏어갔는데...돈으로 될까 싶지만...언제까지 안할 수도 없다 싶어요.

 

 

다시 요점 정리 하자면

상대가 100% 과실인 교통사고에서 눈에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두통(2주 정도)과 요통(1달째 계속 아픔)이 있었고

병원 문을 2일 정도 닫았어요. 얼마 정도에 합의 보면 될까요?

82님들은 아직 부처님도 오시는 즐거운 연휴가 남아 있는데 모두 안전거리 확보하세요~^^

IP : 211.187.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5:49 PM (1.238.xxx.118)

    저하고 아주아주 똑같은 상황의 교통사고를 당하셨네요.
    전 2주입원했었고요. 진단은 3주 나왔었어요.
    보험회사에서 합의받은 금액은 150만원인데 전 전업주부이고 남편분은 개원의시라니
    이틀치 일 못하신금액 다 산정해서 청구하실수 있어요.
    조언해드리자면 보험회사에서 합의하자고 해서 지금 합의하실 필요 전혀 없고요.
    치료 다 끝나고 천천히 하셔도 되구요(저희 친구는 비슷한 사고로 1년6개월만에 합의)

    혼자 합의하시는것보다 손해사정인을 쓰시는걸 추천해드려요..

  • 2. 감사
    '12.5.12 7:29 PM (125.138.xxx.207)

    댓글에 중요한 정보가 잇네요. 손해 사정인..
    감사합니다..
    원글님 남편..빠른 쾌차를...

  • 3. 작은기쁨
    '12.5.12 8:50 PM (14.138.xxx.38)

    손해사정인 수수료는 15% 입니다
    교통사고 전담이 있어서 세세하게 잘 가르쳐 주고 맡겨 놓으니 편하던 걸요

  • 4. 그것밖에 안돼요?
    '12.5.12 9:34 PM (61.79.xxx.213)

    15년 전쯤 봉천동 복개천에서 앞에가던 차를 받았는데 제차는 범퍼가 떨어지고
    앞에차는 멀쩡 하더군요
    경찰 오고 그자리에서는 멀쩡하던 아주머니
    남편도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병원 병문안 가던 중이랍디다
    상도동 넘어가는 길 언덕 밑에 있던 교통사고 처리 전문병원에 있던 남편
    얼굴보고 경찰서에 와서 조서 작성한다고 차몰고 가더니
    한시간만에 나타나면서 기어 오더군요
    나중에 인사 보험처리된 금액만 3400만원 세상이 미쳐 보이더군요

  • 5. 행복만땅
    '12.5.14 2:56 AM (211.215.xxx.226)

    님..합의 빨리 안보셔도 돼요. 치료 할거 다 하시고 해도 손해보실거 없어요. 저도 딱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게다가 그때 임신 준비 중이어서 임신일까 싶어서 MRI도 못찍고 끙끙대고 있었어요. 합의는 1년만에 한것같아요. 서두르지 말고 남편부터 쾌차하시게 하세요

  • 6. 써니
    '12.5.14 2:59 PM (14.50.xxx.40)

    손해 사정인..우와 이런 사람들이 계셨네요..
    한번 여쭤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02 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11 청춘 2012/05/13 1,361
108801 여자아기 이름 어떤가요? 8 작명 2012/05/13 2,154
108800 침대 사려고하는데요 1 ... 2012/05/13 1,419
108799 통진당지지하셨던 분들..성장통이라고 믿어주세요. 17 민주주의수호.. 2012/05/13 1,599
108798 이정희 : 우위영 = 나경원 : 전여옥 3 에휴 2012/05/13 1,143
108797 갓난아기/돌이하 아이 한달 생활비는 얼마정도 쓰게되나요? 3 생활비 2012/05/13 2,485
108796 카드 얘기 보다 생각나는 카드일화 2 몇 년전에 2012/05/13 1,553
108795 급질)아이가 장염인 것 같은데 12 초보맘 2012/05/13 1,615
108794 화상영어하시는분께 문의드려요 1 자유롭게 .. 2012/05/13 1,712
108793 새 냄비에 베이킹소다랑 식초 넣고 끓였더니 시커매졌어요 ㅠ,.ㅠ.. 6 우째요 2012/05/13 5,209
108792 트레져 교재로 영어수업하는 초등저학년 어떨까요?? 1 고민맘 2012/05/13 1,137
108791 초3학년 아이들의 대화 1 -- 2012/05/13 1,415
108790 판단력 부족으로 쓸데없이 욕 먹은 적 있나요? 5 ........ 2012/05/13 2,183
108789 '침묵의 형벌' 관련 트윗들 4 사월의눈동자.. 2012/05/13 1,793
108788 남편,잊지않겠다...;; 7 ho 2012/05/13 3,036
108787 곤드레나물 데쳤는데 색이 시커멓게 변했어요. 3 나물밥 2012/05/13 1,754
108786 남편이 울었어요. 7 마음이 무겁.. 2012/05/13 3,450
108785 음악 들을 수 있는 어플 추천해주세요 1 mint 2012/05/13 1,059
108784 이럴수록 여러분들이 민주당에 힘을 주셔야합니다. 32 민주주의수호.. 2012/05/13 2,109
108783 미국산 청소기 변압기와 같이 쓰면 괜찮을까요? 4 다이슨 2012/05/13 2,350
108782 돈의 맛 재미 있을까요? 4 궁금 2012/05/13 1,965
108781 앞에 교회가 생겼는데... 1시간째 기타랑 드럼소리가 나서 힘드.. 10 아지아지 2012/05/13 2,106
108780 tv 추천 좀 해주세요 1 파란하늘 2012/05/13 895
108779 아이들 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흐린날.. 2012/05/13 1,732
108778 방콕가서 살만한 쇼핑물품 tip좀 주세요 8 올리브 2012/05/13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