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가 자꾸만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요.

###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2-05-12 12:46:13

 

 

까치 녀석이 자꾸만 가게 유리창 밖에서 부리로 유리창을 톡톡톡 두드리고 있어요.

마치 노크하는것 처럼 규칙적으로 톡톡톡톡톡

처음엔 이 소리가 대체 무슨 소리지 하고 살피다가 까치를 발견하곤 좀 놀랐어요.

제가 집채만한 큰 개도 무서워하지 않는데 부리달린 새는 엄청 무서워 하거든요.

잠시 어쩌지...고민하다가 혹시 까치가 다쳤거나 해서 SOS를 보내는건가 싶어

조심스레 가게문 열고 나가 다가가니 훌쩍 날아 올라서 가게앞 가로수 위에 앉아

저를 내려다 보네요.

다치거나 한건 아닌가보다 안심하고 다시 들어와 앉아 있으니 요녀석이 또 내려와

톡톡톡 노크를 해대네요.

대체 원하는게 뭘까요. 배고프다는 신호? 물을 좀 줘봐야 할까요?

 

 

 

IP : 220.9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5.12 12:57 PM (124.51.xxx.157)

    까치길조잖아요 좋은소식전해줄려고왔나봐요^^

  • 2. ..
    '12.5.12 1:05 PM (211.216.xxx.15)

    까치는 너무 커서 가까이 보면 무섭던데 ㅜ_ㅜ
    모른척 하세요.. 들어오면 어떻게해요..
    전에 집에 새가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진짜 무서웠어요.ㅜㅜ
    바깥에서 보는거랑 다릅니다.

  • 3. 길조고 뭐고
    '12.5.12 1:09 PM (121.145.xxx.84)

    까치 실제로 보니 너무 크던데요..ㅠㅠ

    저도 2층이라 새가 집에 날아들어온적 있는데 깜짝 놀라서
    제방문 닫고 새가 다시 날아가길 기다린적도 있어요 ㅜㅜ

  • 4. 물 주어보면 어떨까요~?
    '12.5.12 1:27 PM (220.93.xxx.191)

    그래도 인연같아서요~

  • 5. ...
    '12.5.12 1:50 PM (124.169.xxx.230)

    그냥 두드려보는 걸 수도 있어요. 까치가 반짝이는거 좋아해서..
    그런거 한번 문 앞에 놔줘보세요 ㅋㅋ
    지금 집짓고 알낳을 시기일텐데..왜그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93 술만 먹음 온몸이 덜덜 떨려요... 6 2012/05/12 2,472
108692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엄마들 애데리고 어디가세요 3 갈데가;; 2012/05/12 1,778
108691 노모 봉양 놓고 다투다… 여동생·부인에 황산 뿌려 7 참맛 2012/05/12 3,193
108690 20, 23일 특별열차로 봉하 가시는 분들 기차표시간 바뀌었어요.. 두분이 그리.. 2012/05/12 886
108689 애국열사 갑각류라고 하는데... 1 별달별 2012/05/12 950
108688 모임에 카든만 들고 나온 엄마 22 허걱 2012/05/12 8,896
108687 잠실은 여자아이 학군이 어떤가요?? 3 이사 2012/05/12 5,379
108686 2시 통합진보당 제1차 중앙위원회를 생방송 주소 8 참맛 2012/05/12 1,132
108685 상하체 비율이 너무 안맞아요.. 하체.. 살뺴는 비결좀..ㅠㅠ 15 토욜도일해요.. 2012/05/12 6,092
108684 이사가는데 버티칼 떼어내고 가야하는..거..죠??? 9 이사초보 2012/05/12 2,768
108683 9월초에 세부 가려고요~^^ 7 ... 2012/05/12 1,390
108682 욕지도 민박 공주 2012/05/12 1,938
108681 커튼 레일 달아야해요---급급급 5 파란토마토 2012/05/12 2,512
108680 가톨릭 신자이신 82님들 도와주세요 7 고해성사 2012/05/12 1,299
108679 결혼할때 남자 외모 따지셨나요? 14 외모 2012/05/12 6,640
108678 차태워주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 2012/05/12 5,206
108677 미국선 소도 먹을 수 없는 소 내장 대기업서 수입 11 참맛 2012/05/12 2,029
108676 헌팅왕 고영욱 과거가 소름돋네요. 거의 다 건드린듯. 13 애국 2012/05/12 15,122
108675 어제 Y에 나온 초등학교로 간 할머니 보셨어요? 3 ㅋㅋㅋ 2012/05/12 1,913
108674 탁현민 - 오버더레안보우... 노무현 3주기 추모콘서트 티저영상.. 5 참맛 2012/05/12 1,169
108673 영통에 피부과 소개부탁드려요. 1 지온마미 2012/05/12 1,466
108672 예단문제 27 빅시 2012/05/12 5,692
108671 고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용돈 얼마주세요? 24 용돈 2012/05/12 4,209
108670 출산한 올케에게 줄 선물 추천 3 둘째출산 2012/05/12 1,197
108669 가슴크신분들 어떤 속옷입으세요 15 2012/05/12 3,727